주체106(2017)년 10월 12일 로동신문

 

백두전구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 세차게 타오른다

216사단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평양속도창조자들의 위훈

혜산-삼지연철길건설려단 평양시련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지난 9월 28일 혜산-삼지연철길건설려단 평양시련대가 맡은 철길로반에서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철길공사에 참가한 돌격대원들이 혜산시로부터 삼지연못가로 향한 철길로반에서 작업철길부설공사를 전부 끝낸것이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화선의 기관차가 되여 달려온 장철련대장을 비롯한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터치는 만세의 우렁찬 함성은 승리의 기적소리마냥 평양의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영원히 높이 모시며 수령영생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사업을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진행하여야 합니다.》

백두의 천연수림과 협곡을 꿰지르며 형성하는 철길로반공사로 치렬하던 격전의 화폭들을 지금은 볼수 없다. 하지만 이곳 련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함성드높이 철다리와 크고작은 콩크리트구조물들, 수력발전소언제마냥 협곡을 가로질러 뻗어간 철길로반이며 다스러진 삽 등에서 우리는 격렬한 투쟁의 그 나날을 그려본다.

《자연과의 투쟁은 간고하였습니다. 그러나 평양속도창조자라는 남다른 자각이 있었기에 우리는 기어이 승리자가 되였습니다.》

불같은 격전의 날들을 가슴뜨겁게 회억하며 장철련대장이 한 이야기이다.

평양시련대가 다른 단위의 2배에 달하는 철길로반구간을 맡아안고 이곳으로 달려온것은 두해전이였다.

련대가 맡은 구간에는 여러개의 협곡들과 산골짜기, 얼어붙은 땅이 태반이였다. 부사층을 들어내고 날라다 쌓아야 할 막돌과 혼석의 운반량만 해도 70여만㎥에 달하였다.

방대한 공사량에 비해볼 때 건설력량과 기계화수단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고 강추위로 하여 공사를 마음먹은대로 내밀수도 없었다. 이러저러한 공사조건을 따지면서 맥을 놓는다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킬수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 전해진 평양시당위원회 협의회소식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달구어주었다.

삼지연군을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돌파구로 되는 철길건설에서 평양속도창조자들이 앞장에 서자. 바로 이것이 협의회의 결정이였다.

전투장 어디서나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깊은 산골짜기와 천연수림을 극복하며 수십리구간의 철길로반을 한m한m 열어나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그중에서도 지난 겨울에 진행된 근 20m높이의 로반형성공사는 그야말로 어려웠다. 해토가 되는 시기에 건설을 본격적으로 진행할것을 토론해보았으나 공사기일이 부족하였다.

그때 련대장이 대오앞에 나섰다.

《동무들, 이쯤한 난관앞에 물러설수 없다. 결사전 앞으로!》

그의 뒤를 따라 돌격대원들은 허리치는 생눈길을 헤치고 언땅을 한점한점 뜯어내며 작업도로를 형성해나갔다.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와의 싸움은 간고하였다. 자동차와 굴착기들도 제대로 움직일수 없었다.

허나 이들은 불뭉치를 들고 자동차의 연유를 녹이였고 굴착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였다.

기계수단을 댈수 없는 곳에서도 돌격대원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그들은 손에 장알이 박히도록 함마와 정대로 언땅과의 싸움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는 투쟁기풍으로 결사전에 나섰다.

겨울철 못지 않게 여름철에도 치렬한 전투가 계속되였다. 3천여m의 철길로반을 형성할 때였다. 다른 단위가 맡아 수행하게 되여있던 이 구간은 진펄이 얼어붙은 동토대와도 같았다.

한m의 겉층을 들어내면 뙤약볕에 순식간에 진펄로 변하여 륜전기재들과 굴착기들이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었다. 하지만 백두전구에 승리의 기적소리를 남먼저 울리려는 이들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었다.

모두가 한덩어리가 되여 막돌과 혼석을 져나른 돌격대원들은 온통 흙투성이가 되여 누가 지휘관이고 대원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이렇게 열어제낀 돌격로를 따라 륜전기재들이 용을 쓰며 철길로반을 다져나갔다.

어느 전투장에서나 평양속도창조자들의 위훈은 높이 발휘되였다. 그 나날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수놓아졌던가.

돌격대원들의 일기장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흐르는 시간이 아깝다. 그래서 선자리에서 식사하고 모두가 또다시 전투에 들어갔다. 억수로 쏟아지는 비속에서 경사면을 따라 흙마대를 지고 오르자니 몸이 땅속으로 잦아드는듯 하였지만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오늘공사계획을 우리는 200%로 수행하였다.》

《온통 부사층으로 뒤덮인 여기서는 막돌이 천금처럼 귀중하다. 그래서 지원물자로 막돌을 싣고왔으면 좋겠다는것을 적은 편지를 기업소일군들에게 보낼 생각도 하였다. 하지만 자체로 백수십리 떨어진 곳에서 끝내 막돌원천을 찾아냈다.》…

련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이렇게 결사적인 전투를 벌리였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100여차에 걸쳐 연 수천명의 로력과 수십대의 중기계들을 백두전구에 보내주었다. 이 나날에 당, 행정책임일군들이 솜씨있는 휘틀조립공, 미장공이 되였던 이야기며 시안의 기관, 기업소일군들이 철길로반을 손금보듯 알게 되였다는 일화들도 생겨났다.

하여 평양시련대는 혜산-삼지연철길건설려단적으로 여러차례나 앞선 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련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이렇게 당앞에 결의한 맹세를 결사관철하였다. 그들의 투쟁위훈은 백두전구에 울려퍼질 승리의 기적소리와 더불어 길이길이 전해지게 될것이다.

 

현지보도반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7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