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2일 로동신문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학생들은 우리 당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조선로동당의 아들딸들이며 나의 아들딸들입니다.  김 정 은

 

무궁토록 빛나라, 위대한 사랑과 의리의 력사여!

 

만세!-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혁명자유가족학원(당시) 개원식에 참석하시기 위해 주석단에 나서시자 폭풍같은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온 민족이 우러르는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강도 일제와 용감하게 싸우다 희생된 혁명가의 유자녀들을 위한 학원을 내오도록 해주신 우리 수령님께서 몸소 개원식에 나오시였으니 어찌 개원식참가자들의 가슴이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지지 않을수 있으랴.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자리에는 혁명적지조를 굳게 지켜 영웅적으로 싸우다가 희생된 혁명가의 유자녀들이 모였다고, 여러분은 우리 민족이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이라고 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여러분의 부모들은 우리와 함께 싸우다가 해방된 조국을 보지 못하고 애석하게도 희생되였다. 그들은 희생되면서 자기들은 비록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보지 못하지만 조국이 해방되는 그날 자식들을 공부시켜 인민의 훌륭한 충복이 되도록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조국에 개선하자 곧 혁명렬사의 유자녀들을 찾았으며 여러분들을 공부시키기 위하여 이 학원을 세웠다. 나는 오늘 이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여러분이 우리 전체 인민이 기대하는 새 조선의 씩씩하고도 새로운 민족간부가 될것을 축원한다. …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이 끝나자 또다시 폭풍같은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정녕 그날에 울려퍼진 만세의 함성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고결한 혁명적의리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세찬 분출이였으며 열화같은 그 사랑과 의리에 떠받들리여 우리 혁명은 언제나 빛나는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의 폭발이였다.

잊지 못할 력사의 그날은 지금으로부터 70년전인 주체36(1947)년 10월 12일이였다.

70년!

흐르는 세월은 모든것을 망각속에 묻어버린다고 하지만 어찌하여 우리 천만군민은 오늘까지도 그날에 울려퍼지던 격정의 함성을 마음속에 늘 안고사는것인가.

그것은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이 걸어온 70년의 력사가 바로 숭고한 동지애를 지니시고 혁명가유자녀들이 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따뜻이 보살피며 이끌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열화같은 사랑의 력사, 혁명적의리의 력사이기때문이다.

하기에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0돐이 되는 뜻깊은 이날을 맞이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가유자녀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새 세대들로 억세게 키워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은 백두산위인들의 손길아래 태여나고 강화발전되여온 김일성, 김정일혁명학원이며 선군혁명의 핵심골간육성기지입니다.》

조선혁명은 류례없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길을 헤쳐온 성스러운 위업이다.

멀고도 험난한 시련의 고비를 무수히 넘고헤쳐온 혁명의 길에 사랑하는 자식들을 남기고 먼저 떠나간 혁명가들은 그 얼마이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의 날도 보지 못하고 먼저 간 혁명전우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그들을 추억하시며 눈굽을 적시군 하시였다.

20년만에 찾으신 그리운 만경대고향집에서의 첫날 밤에도, 해방된 조국땅에 첫눈이 내리던 그밤에도 우리 수령님께서는 희생된 전우들생각으로 밤을 지새우시였다.

혁명의 길에서 함께 싸우다 희생된 전우들의 부탁을 언제나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계시였기에 해방의 감격이 조국강산을 진감하던 그 나날 이제는 나라가 해방되였으니 그들의 소원부터 풀어주어야 하겠다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해방직후 안팎의 정세가 복잡하고 건당, 건국, 건군의 력사적과업이 나섰던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자녀들을 찾는 사업을 잠시도 미룰수 없는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전국각지에 투사들을 파견하시고 지방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도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시였다.

세상천지를 다 뒤져서라도 우리 유자녀들을 꼭 찾아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숭고한 뜻이 있었기에 부모를 잃고 국내와 만주광야에 뿔뿔이 흩어져있던 혁명가유자녀들은 조국의 품, 위대한 사랑의 품에 안기였다.

하루빨리 유자녀들에게 배움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 몸소 학원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되시여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학원창립을 위한 준비사업을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하고도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주체36(1947)년 10월 12일 평양혁명자유가족학원창립이 마침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학원개원식이 있은 다음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께 축하연설을 하면서 학생들을 내려다보니 그들의 부모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와 어쩔수 없었다고 하시며 그 학생들은 부모를 잃고 갖은 고생을 하면서 불쌍하게 자랐다고, 우리가 유자녀들의 부모가 되여 그들을 잘 키우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한 학원의 창립,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가유자녀교육사상과 혁명적의리의 빛나는 결실이였으며 우리 혁명의 계승자들을 키우는데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학원이 개원된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원아들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정으로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원을 찾으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학원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학원을 유자녀교육의 전당으로 훌륭히 꾸리기 위하여 나라의 재부도 아낌없이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을 그 어디에 비길수 있으랴.

학원이 걸어온 력사의 갈피마다에 새겨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해방의 기쁨이 온 강산에 차넘치던 그때 김정숙동지께서는 그처럼 그리던 일가친척들을 찾으시기 전에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싸우다 희생된 혁명가들의 자녀들부터 찾으시였고 만경대의 푸른 언덕에 그들을 위한 배움의 전당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부모잃은 원아들이 수령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늘 뵈옵고싶어하는 소원을 헤아리시여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만경대혁명학원에 높이 모시도록 하신 김정숙동지,

원아들이 물갈이를 하여 배를 앓을수 있다고 하시며 그들에게 찬물을 먹이지 말고 꼭 끓인 물을 먹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신 사실, 원아들의 나이와 식성에 맞게 식사계획표를 만들도록 하신 사연, 멀리 떨어져있는 어머니를 대신하여 병원에 찾아오신 이야기…

이런 뜨거운 사랑속에 우리 혁명가유자녀들은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성장하여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중요한 초소들에서 핵심적역할을 할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수놓으신 혁명적의리의 세계는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련련히 이어지게 되였다.

주체86(1997)년 1월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숭엄한 모습은 오늘도 유자녀들뿐아니라 온 나라 인민의 가슴에 소중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꿋꿋이 이어나가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였기에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50돐이 되는 뜻깊은 새해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

만경대혁명학원은 우리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나갈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이며 주체의 혁명전통계승의 믿음직한 기지이라고, 만경대혁명학원은 혁명의 대를 잇고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핵심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키워내야 한다고 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원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력사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60돐 행사참가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56(1967)년 10월 창립 20돐을 맞는 만경대혁명학원 교직원, 학생 및 졸업생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혁명가유자녀들은 아버지, 어머니들의 뜻을 이어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야 한다》를 육성록음으로 청취하도록 하시였다.

여기에는 우리 수령님의 뜻대로 혁명의 핵심골간들을 훌륭히 키워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의지가 담겨져있다.

절세의 위인들께서 새겨오신 위대한 사랑과 의리의 력사는 오늘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맞이한 주체101(2012)년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눈물을 흘리는 원아들의 빨갛게 상기된 얼굴들도 어루만져주시고 추운 날씨인데 장갑을 왜 끼지 않았는가, 손이 시리지 않은가 다정히 물어주시며 따뜻이 품어주실 때 이 나라 천만군민은 이 땅에 영원히 흐르는 위대한 사랑과 의리의 력사를 뜨겁게 체험하였다.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첫해에 온 나라 천만군민의 축복속에 창립 65돐을 맞이한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의 교직원, 학생들, 졸업생들을 위해 경축대회도 마련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신분, 주체102(2013)년 2월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만경대혁명학원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심으로써 혁명가유자녀교육교양사업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후손만대에 길이 빛나도록 하여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시련과 난관도 많았던 건국의 초행길에서 혁명학원을 세워주시고 반세기가 넘는 기나긴 세월 혁명가유자녀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나라의 역군으로 키워 선군혁명의 명맥, 피줄기를 굳건히 이어가도록 하여주신 백두산위인들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가유자녀들의 영원한 친어버이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혁명가유자녀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봐줄것입니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있기에 혁명가유자녀들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며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이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기에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본사기자 정순학

백두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전위투사들의 대오 힘차게 나아간다.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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