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3일 로동신문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올해농사를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자

 

가을걷이는 단순한 영농전투가 아니다

안주시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는 안주시안의 협동농장들에서 벼가을걷이실적이 전투시작부터 부쩍 오르고있다.

보다 눈길을 끄는것은 모든 공정별작업들이 낟알허실현상을 철저히 막을수 있게 전개되고있는 사실이다. 이것만 보아도 벼가을걷이를 단순한 영농전투가 아니라 당정책옹위전,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라는 관점에서 현장기술지도를 과학적인 담보밑에 해나가고있는 시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를 엿볼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사무실에만 앉아있지 말고 화선에 나가 앞장에 서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올해 시에서는 벼가을을 지난해보다 닷새 먼저 시작하면서도 낟알털기는 열흘정도 앞당겨 결속할 목표를 세웠다. 이런 조건에 맞게 경영위원회일군들은 높은 작업속도를 보장하면서도 귀중한 낟알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한 대책들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갔다.

포전에서의 낟알허실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짜고든 작전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지난해 일부 단위들에서의 벼가을걷이정형을 공정별로 따져보는 과정에 일군들은 한가지 사실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 높아진 벼가을속도에 낟알털기가 미처 따라서지 못한것은 물론 가을하기 전의 포전작황과 낟알털기후의 정보당 수확량이 일정하게 차이났던것이다. 결코 지나칠 문제가 아니였다.

따져본 결과 베여놓은 벼를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단으로 묶어놓은데 문제가 있었다. 결국 묶어놓은 벼들이 마르면서 생긴 공간에 의해 벼짚과 이삭들이 운반과정에 서로 무질서하게 섞이다나니 탈곡기의 작업능률을 최대로 높일수 없었던것이다. 더우기 젖은 벼들은 탈곡기에서도 이삭이 잘 털어지지 않아 적지 않은 낟알이 북데기속에 섞여나가는 후과를 초래하였다.

일군들은 한걸음 깊이 들어가 구체적으로 분석해보았다. 원인은 해당 단위들에서 벼가을속도를 높이는데만 치중하면서 운반과정에 낟알이 허실될수 있다는데 대해서는 낯을 적게 돌린데 있었다. 중요하게는 일군들이 벼가을걷이도 단순한 영농공정이 아니라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라는 관점에서 시적인 한해농사결속이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현장기술지도를 책임적으로 하지 못한데 있었다.

여기서 일군들은 이런 교훈을 찾았다. 아무리 좋은 포전작황을 마련해놓았다고 해도 낟알허실현상을 철저히 극복하지 못한다면 애써 농사를 지은 보람이 없게 된다.

마음의 신들메를 바싹 조이고 분발해나선 일군들은 발이 닳도록 포전들을 밟으며 필요한 대책들을 제때에 세워나갔다.

우선 모든 농장들에서 벼베기속도를 높이는것과 함께 포전에 베여놓은 벼들이 충분히 마른 조건에서 단으로 묶도록 현장기술지도를 심화시켰다. 그리고 벼단을 운반하는 경우 공간이 생긴것들은 품이 좀 들어도 무조건 다시 묶은 다음 나르도록 요구성을 높여나갔다. 특히 젖은 벼에 비하여 마른것은 탈곡기에 걸리는 부하가 적은 반면에 낟알털기속도는 2배정도 더 높다는것을 현장에서 대비적으로 보여준 사업은 농장원들로 하여금 이 사업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한 계기로 되였다.

모든 농장원들이 자기들이 거두어들이는 한알한알의 낟알을 사회주의조국을 지키는 한발한발의 총탄으로 여기고 맡겨진 벼단묶기와 운반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갔다. 결과 벼베기와 벼단묶기, 운반을 비롯한 포전작업에서부터 귀중한 낟알을 허실함이 없이 올해농사를 결속할수 있게 되였다.

농업전선의 담당자로서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낟알털기과정에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예민하게 포착하는 즉시 적절한 대책들을 세워나간것도 긍정할만 한것이다.

올해농사를 하루빨리 결속하려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로 하여 각 농장들에서의 벼가을걷이실적은 시간을 다투며 높아갔다. 그럴수록 일군들은 비가 오는 경우에도 낟알털기를 중단없이 내밀수 있게 혁신적인 방도들을 찾아 실천해나갔다.

가을에 들어와 비가 때없이 내리거나 바람이 세게 부는 날도 있었다. 문제는 비가 오면 땅이 질쩍해져 포전이 마를 때까지 운반수단들을 리용할수 없는것이였다. 그렇다고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린다면 낟알털기기간이 늘어나고 그만큼 귀중한 낟알이 허실될수 있었다. 지난 시기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알곡 총생산량의 적지 않은 몫이 허실되는가 마는가 하는것도 종당에는 낟알털기속도에 귀착되였다.

들끓는 현장들을 수시로 돌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제때에 포착한 일군들은 지체없이 예견성있는 작전을 펼쳤다. 이에 따라 각 농장들에서는 탈곡장들에 벼단들을 충분히 운반해놓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였다. 그리고 일단 비가 멎으면 쌓아놓았던 벼단들을 헤쳐놓아 습기를 제거할수 있게 필요한 대책들도 세웠다. 그리하여 높아진 벼가을속도에 낟알털기를 신속히 따라세울수 있게 되였다.

그뿐이 아니다. 발동발전기와 뜨락또르의 동력을 리용하여 뜻밖의 사정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탈곡기의 만가동을 보장할수 있게 작전한것도, 품들여 거두어들인 낟알이 부패변질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관대책을 세워나간것도, 포전에 무져놓은 벼단들에서 낟알허실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당한 조직사업을 따라세운것도 다 이곳 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단순한 영농전투가 아니라 당정책옹위전,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라는 관점에서 그와 관련한 모든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작전하고 실천해나가고있는 이들의 일본새는 혁신적이다.

 

본사기자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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