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3일 로동신문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올해농사를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자

 

    단 상

포전의 하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얼마전 안변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한 일군을 만나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정형에 대한 취재를 하던 때였다.

나는 군적인 하루 낟알털기실적이 지난해보다 높은 사실에 주목을 돌리였다. 취재과정에 올해에는 농장작업반들에서도 이동식벼종합탈곡기를 갖추도록 한것이 큰 은을 낸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 일군은 뜻깊은 올해의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전투성과를 위해 군에서 얼마나 큰 품을 들이였는가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이렇게 뒤를 이었다.

《화선병사들처럼 하루전투총화를 떳떳이 지을수 있게 실적을 올리자는것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결심입니다.》

심금을 울리는 그의 말은 깊은 여운을 주었다.

하루란 한낮과 한밤이 지나가는 동안 혹은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사이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 시각 나에게는 오늘 전야마다에서 흘러가는 하루의 의미가 새롭게 느껴졌다.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에 짓몰리워 만신창이 된 적들은 최후발악적으로 나오고있다. 이러한 때에 진행되는 가을걷이의 하루하루가 어찌 그전처럼 례사로울수 있으랴.

여기 동해안지대는 물론 서해벌방을 비롯한 온 나라의 포전들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봄내여름내 땀흘려 가꾼 낟알들은 한알한알이 그대로 사회주의를 지키는 총탄, 나라의 성벽을 더 든든히 쌓을 성돌과도 같다.

이처럼 귀중한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제때에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에 가득 채우는 사람이 진정한 사회주의수호자, 애국자이다.

이런 수호자, 애국자들이 지켜선 내 조국의 포전들에서의 하루,

정녕 그것은 무심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다. 쌀로써 사회주의 내 조국을 굳건히 지키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신념의 분출과 실천으로 분분초초가 이어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하루이다. 농업전선에서 대승전고를 높이 울릴 담보가 마련되는 귀중한 하루하루이다.

 

본사기자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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