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산골농장에서도 얼마든지 다수확을 낼수 있다

북창군 남상협동농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북창군 남상협동농장은 밭을 갈수록 돌이 나오고 기상기후조건도 불리한 산간지대에 자리잡고있다. 이름없던 산골농장이 올해 강냉이농사에서 장훈을 불렀다. 특히 제1작업반에서는 정보당 강냉이는 12t, 겹재배에 의한 두벌, 세벌농사로 20t의 다수확을 내여 사람들을 놀래웠다.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생명선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떠난 집단적혁신이나 다수확이란 있을수 없다.

이곳 일군들의 사업기풍에서 혁신적인것은 집단적경쟁열풍을 일으켜 온 농장에 다수확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한것이다.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은 일군들이 올해 알곡증산을 위한 문제를 놓고 협의회를 열었을 때였다. 그때 일부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토심이 얕고 자갈밭이 대부분인 농장의 실정에서 정보당 강냉이 5t을 낸것도 큰 성과라고 하면서 자만하고있었다.

정신력이자 실천력이였다. 그들의 낡은 사고방식부터 갈아엎지 않고서는 농사에서 혁신을 일으킬수 없다는 자각이 관리위원장의 뇌리를 쳤다.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요구는 벌방지대에만 해당되는것이 아닙니다. 우리 산골농장에서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한다면 다수확운동의 앞장에 설수 있습니다.》

문정룡관리위원장의 말이 일군들에게 준 충격은 컸다.

벌방과 산골에 지력이 높고 낮은 땅은 따로 있을수 있어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정신에서는 티끌만 한 차이도 있어서는 안된다.

모든 일군들이 이런 각오를 가지고 다수확운동에 떨쳐나섰다.

옳은 방법론이 성과를 크게 좌우한다. 이런 관점에 선 일군들은 우선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에서 전형단위를 정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문제를 중시하였다.

제1작업반을 전형단위로 정한데 이어 모든 포전들에 정보당 30t이상의 거름을 실어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다.

일군들이 이 작업반을 전형단위로 정한데는 사연이 있었다. 그것은 이 작업반이 농사조건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해마다 정보당 수확고가 다른 작업반들보다 류달리 높았기때문이였다.

비결을 알아보니 이 작업반에서는 다수확의 근본담보는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있다고 하면서 해마다 분조별, 농장원별경쟁을 조직하여 포전들마다 질좋은 거름을 많이 내고있었다.

특히 작업반장 유성철동무는 정보당 60t이상의 거름을 실어내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농장원들을 이끌어나가고있었다. 군당책임일군이 도에서 조직한 회의에 참가하고 새벽에 돌아오던 길에 진거름을 실어나르는 농장원들을 만났다는 일도 다 이 작업반에서 있은 일이다.

이때 일군들이 모를 박은것은 전형단위를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한것이다. 특히 지난 기간 뒤떨어졌다가 앞장선 단위가 된 제3, 5작업반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 경험을 따라배우게 하였다. 작업반장들인 리영애, 리희경동무는 비록 사업년한은 얼마 안되였지만 농장원들의 애국심과 승벽심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작업반이 농장적으로 앞선 대렬에 들어서게 하였다.

그들의 경험은 타고난 전형단위란 없으며 누구나 분발하면 다 전형단위로 될수 있다는 신심을 주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

기발대에 작업반별영농전투경쟁순위에 따라 기발들을 띄우는 방법으로 대중의 경쟁심을 높여준 사실을 놓고보자.

승벽심이 커야 경쟁심이 높아진다. 일군들은 열흘에 한번씩 영농전투정형을 총화하고 우승한 단위의 순위로 기발을 배치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니 어느 작업반이 제일 전투력이 강하고 당면한 영농전투에서 앞장섰는가를 물어보지 않고서도 알수 있었다. 우승한 단위의 농장원들은 자기 작업반, 분조에 대한 긍지감을 가지고 계속 혁신해나갔으며 뒤진 작업반들은 앞선 단위를 따라잡기 위하여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이렇게 고조된 사회주의경쟁열풍속에 모든 작업반들에서는 소석회생산기지를 꾸려놓고 정보당 1t이상의 소석회를 생산하여 밭에 내였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대중의 정신력이 총폭발되여 다수확운동에서는 큰 전진이 이룩되였다.

 

누구나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여

 

오늘 이곳 일군들이 과학농사과정을 기쁨속에 돌이켜보며 찾는 경험과 교훈은 크다. 그중에서 과학농사의 주인은 농장원들자신이라는 관점밑에 그들을 무장시켜 분발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든 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는 본받을만 하다.

올해 농장에서는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기 위하여 모든 작업반들에서 강냉이여러개체모아심기(일명 강냉이무지재배)방법을 받아들이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 인식정형을 알아보기 위해 어느 한 작업반을 찾았던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농장원들이 이 재배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있는것은 물론 초급일군들까지도 머리를 기웃거리는것이였다. 이미 농장에서는 모든 분조장들을 다 참가시킨 가운데 이 재배방법에 대한 강습을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하였다. 그런데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것은 새로운 과학농사방법을 대하는 초급일군들의 관점과 립장의 차이를 보여주고있었다.

그러나 제1작업반에서는 이 재배방법의 우월성을 일반적인 해설이 아니라 다매체편집물을 만들어 보여줌으로써 농장원들이 새 영농방법을 확고히 인식하도록 하였다.

일군들은 자신들의 일본새를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농사에서 일군들의 책임성문제는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의 농업정책을 관철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정치적문제이다.

즉시 제1작업반의 경험을 모든 작업반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조직전개되였다. 이런 때 군당책임일군의 발기에 의하여 군안의 모든 작업반들에 새 텔레비죤이 공급되였다. 결과 작업반들에서는 다매체편집물을 통하여 이 재배방법의 우월성을 농장원들이 확고히 인식하도록 하였다.

확실히 실효가 컸다. 농장원들속에서 새 영농방법에 대한 인식이 확고히 서갔으며 한가지라도 더 배워 농사에 구현하겠다는 경쟁심이 높아지게 되였다.

모두가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자 실정에 맞는 재배방법들이 련이어 착상도입되였다. 강냉이여러개체모아심기때의 실례가 있다. 이때 농장원들은 강냉이를 한곳에 밀집하여 심는것보다 사방 포기사이거리가 12cm인 정방형의 네 모서리에 심으면 빛, 통풍조건이 더 좋고 비바람에 넘어지는 현상도 막을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알곡 대 알곡을 심는 방법으로 두벌, 세벌농사면적을 늘여 알곡수확고를 높인 경우를 놓고보자.

주목되는것은 겹재배방법으로 감자와 강냉이를 심은 후 6월 중순부터 하순사이에 감자를 캔 다음 여기에 뒤그루로 잎을 두번 자른 강냉이모를 옮겨심은것이다.

특히 제1작업반의 주분옥, 리상민동무들은 자기가 담당한 포전들에서 세벌농사를 잘 지어 정보당 12t이상의 소출을 내였다.

결국 과학농사이자 다수확이였다. 지금 이 농장의 모든 농장원들은 너도나도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다음해농사에서 다수확자의 영예를 지닐 결의에 충만되여 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이곳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농장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그들이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도록 옳게 작전하고 실천할 때 산골농장에서도 얼마든지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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