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영광의 자욱우에 꽃펴나는 자랑찬 전변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조국땅에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울려퍼진다. 증산의 동음높은 공장에 가보아도 좋고 들끓는 사회주의전야에 가보아도 좋다.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서나 인민이 주인된 사회주의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노래부르며 드높은 신심과 열정에 넘쳐 행복을 가꾸고 미래를 꽃피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하다면 이 땅의 눈부신 전변의 력사, 자랑찬 현실들은 어디서 시작되고 어떻게 끝없이 펼쳐지는것인가.

얼마전 우리는 평성시 화포리를 돌아보면서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을 따라 사회주의 내 조국에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고 찬란한 래일이 밝아온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화포리라고 하면 지난날 땅이 메마르고 척박하여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고장으로 알려져있다. 앞에도 산, 뒤에도 산이였고 눈에 안겨드는것은 크고작은 돌들이 널려있는 비탈밭들과 얼마 안되는 올망졸망한 뙈기논뿐이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생활형편도 어려웠다.

그러했던 화포리가 오늘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되였다. 양지바른 곳에 위치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영생탑, 산뜻한 공공건물들과 산기슭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문화주택들…

산간지대의 자연풍치에 어울리게 일떠세운 훌륭한 창조물들에서, 즐겁게 일손을 다그치는 농업근로자들의 밝은 모습과 리문화회관에 울려퍼지는 노래소리에서 우리는 이곳 사람들의 뜨거운 향토애와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다.

《우리 고장이 오늘처럼 전변되기까지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이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불씨가 이 땅에 제힘으로 흥해가는 자랑찬 력사를 펼쳐놓았습니다.》

이곳 당일군인 최성균동무의 말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었다.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번영의 씨앗을 심어주시고 우리 인민에게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세차게 북받쳐올랐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 11월 1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순천군 화포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신것은 깊은 밤이였다. 그처럼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차가 멈춰선것은 어느 한 작업반의 포전머리였다. 단잠에 든 농민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끼칠세라 부락과 떨어져있는 포전머리에 차를 세우도록 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승용차의 전조등불빛이 비탈진 강냉이밭과 얼마쯤 떨어져있는 돌기와를 씌운 농민들의 살림집을 비쳐주고있었다.

이윽토록 강냉이밭과 농민들의 살림집을 바라보시는 우리 장군님의 생각은 깊어지시였다.

온 나라가 천리마를 타고 내달리던 그때 벌방지대는 물론 산간지대 농민들의 생활에서도 커다란 전변이 일어나고있었으나 화포리농민들의 생활에서는 별로 전진이 이룩되지 못하고있었다. 해방전이나 전후시기와는 대비조차 할수 없이 생활이 훨씬 나아졌다고 하면서 거기에 만족을 느끼고있던 이 고장 사람들이였다.

농장의 실태를 간파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아래실태를 똑바로 알고 대책을 바로세우려면 차를 타고 유람식으로 큰길로만 다닐것이 아니라 이런 골짜기가 있는 외진 곳에도 들어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속에서 아래에 내려가 실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아래일군들을 도와주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세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창조하신지도 여러해가 지났지만 아직 일부 일군들속에서 아래에 대한 지도를 잘하지 못하고있는 실태에 대하여 대번에 꿰뚫어보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잠시후 강냉이밭의 그루터기를 살펴보시며 그해 정보당 수확고도 가늠해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밭에 있는 돌을 다 춰내고 부식토와 퇴비를 많이 내면 지금 있는 강냉이밭들을 좋은 밭으로 만들고 알곡수확고를 훨씬 높일수 있다는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고 협동농장들에서 농촌문화주택건설계획을 전망적으로 세우고 해마다 몇동씩 지어 낡은 살림집들을 점차 새 집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도 밝혀주시였다.

산간지대 농민들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바쳐가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 한해전 12월의 못 잊을 그날이 떠올랐다.

맵짠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그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농장의 어느 한 작업반으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일군들에게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여기로 오면서 보니 이 고장 사람들이 도로관리를 잘하지 않고 사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농촌도로들을 정상적으로 수리하고 관리할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다.

산을 끼고있는 농장들에서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면 농민들의 생활을 훨씬 높일수 있다고, 축산을 발전시키는것은 농장원들의 현금수입을 높일뿐아니라 거름을 많이 받게 되므로 알곡수확고를 높이는데도 매우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참으로 화포땅에 뜻깊은 자욱을 새겨가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가르치심은 이 고장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자기 손으로 행복과 문명을 창조하며 더 높은 령마루에로 내달리도록 세찬 불을 지펴준 귀중한 불씨로 되였다.

농민들이 단잠에 든 깊은 밤에 찾아오시여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을 자나깨나 안고사는 이 고장 사람들은 장군님의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자랑찬 전변의 날과 달을 수놓아왔다.

해마다 강냉이밭에 널려져있는 많은 량의 돌들을 걷어냈고 자체로 질좋은 두엄을 생산하여 지력을 높이였으며 랭습지개량전투도 힘차게 벌린 결과 알곡수확고에서 한해가 다르게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되였다.

축산을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속에서 작업반들과 매 가정들의 집짐승마리수는 계속 늘어나고있으며 인민군대에 대한 원호사업에도 언제나 큰 힘을 넣어왔다. 하여 화포리의 전쟁로병들이 주체90(2001)년 2월 위대한 장군님의 감사를 받았고 주체101(2012)년 10월에는 많은 부양가족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감사를 받는 영광을 지니였다.

산림을 잘 보호관리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온 나라를 산림복구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자체의 양묘장에서 생산한 여러 수종의 나무모들을 해마다 수만그루씩 심고 가꾸기 위한 투쟁을 벌린 결과 이제는 농장의 주변산들이 잣나무림, 땔나무림으로 전변되여 그 덕을 보고있다.

도로관리를 잘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대로 농장에서는 도로분조를 조직하고 도로관리를 일상적으로 잘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오늘 이 고장의 도로를 지나가는 운전사들은 한결같이 포장도로에 짝지지 않는 훌륭한 도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을 세대를 이어 전해가며 고결한 충정으로 심장을 불태워온 나날에 농장의 자랑거리는 많이도 생겨났다.

정녕 그 옛날 사람 못살 고장으로 불리웠던 화포땅이 오늘은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고장으로 전변되였으니 이 땅에 차넘치는것은 우리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감사의 정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리 고장을 더욱 살기 좋은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꾸려나가겠습니다.》

리수남관리위원장의 말은 화포리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고 절절히 울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그렇다. 이것은 화포리사람들만이 아닌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바로 여기에 행복과 번영의 지름길이 있고 부강한 사회주의조국의 찬란한 래일이 있기에.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자기 고장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활짝 꽃피워가는 미더운 사람들이 있기에 화포리의 앞날은 더욱 밝고 창창하리라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채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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