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순결한 량심과 성실한 로동으로 어머니조국을 받들어나가는 애국자가 되리

 

힘있는 기업소의 영예 떨치며

설비조립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아마도 온 나라 방방곡곡에 우리 종업원들의 발자국이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을것입니다.》

설비조립련합기업소 책임일군이 한 이 말은 우리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기업소가 창립된 때로부터 지난 50여년간 수도 평양으로부터 조국땅 북변의 저 멀리 무산이며 동, 서해지구의 심심산골에 이르기까지 방방곡곡을 다니며 이곳 로동계급은 500여개의 중요대상건설과제를 성과적으로 맡아 수행하였다.

늘 정든 집을 멀리 떠나 당이 부르는 초소에서 값높은 위훈을 새겨가고있는 이들의 가슴마다에는 과연 그 무엇이 자리잡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올해에도 이곳 기업소는 여러 중요대상건설들을 맡아 수행하였다. 그가운데는 몇년이상 걸려야 할 작업량을 지난 4월까지 단 10달만에 성과적으로 끝낸 봉화화학공장의 접촉분해공정설비장치물조립공사도 있다.

지상에서 수십m높이에 설치해야 하는 접촉분해공정의 동축식침강재생기동체조립공사는 지금까지 그들이 해보지 못한 어려운 공사였다.

제일 어려운 문제는 무게가 150여t이나 되는 거대한 상부동체를 50여m높이에 들어올려 설치하는 작업이였다. 작업현장에는 75t권양능력의 기중기밖에 없었다. 공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자면 권양능력이 수백t 되는 기중기가 있어야 하였다.

그러나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조건이 갖추어지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았다.

《이런 때 27명의 영웅들은 어떻게 행동했을가요?》

어려운 정황이 조성될 때마다 그들이 스스럼없이 불러보는 그 영웅들은 지난 기간 기업소에서 배출된 자랑많은 혁신자들이였다.

2. 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설비조립공사를 비롯하여 당이 맡겨준 어렵고도 중요한 대상공사를 훌륭히 수행하여 위대한 수령님들로부터 일 잘하는 기업소, 력사가 있고 힘도 있으며 재간도 있는 기업소라는 치하의 교시를 자랑스러운 연혁의 갈피마다에 새겨온 그 대오의 앞장에 바로 27명의 영웅들이 있었다.

당이 맡겨준 공사과제수행에서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한 영웅들은 누구나 자력갱생의 선구자들이였고 신념의 강자들이였다. 영웅들의 이름을 새겨볼수록 기업소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는 그들처럼 살며 투쟁할 일념이 차넘쳤다.

당이 맡겨준 공사를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는데 힘있는 기업소의 영예를 빛내이는 길이 있다.

이런 일념을 안고 기업소의 로동계급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부기사장 리춘일, 기술일군들인 박영근, 리명진동무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는 속에 여러개의 권양기를 동시에 가동시켜 기중기의 도움이 없이 쇠바줄을 리용하여 상부동체를 들어올릴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하게 되였다. 여러번의 모의시험끝에 그들은 지체없이 상부동체를 들어올리기 위한 전투에 들어갔다.

상부동체를 들어올리는 그날은 찬바람이 몹시도 세게 부는 추운 겨울날이였다. 그러나 하루빨리 공사를 앞당겨 끝낼 열의로 높뛰는 기업소로동계급의 심장의 열기를 조금도 식힐수 없었다.

권양작업을 지휘하기 위하여 보조탑꼭대기로 주저없이 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근 30년을 기업소에서 일해오고있는 연공직장의 오랜 연공인 윤대일동무였다. 연공작업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있는 자기야말로 제일 적임자라고 하며 보조탑꼭대기로 성큼성큼 오르는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뜨거웠다.

드디여 윤대일동무의 호각소리에 맞추어 여러개의 권양기들이 동시에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쇠바줄에 끌려 높은 곳으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거대한 상부동체, 누구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한 한초한초가 흘러갔다.

뜻하지 않은 정황들이 수시로 제기되였지만 연공직장의 김욱영, 윤일범동무들을 비롯한 기업소종업원들의 희생적인 투쟁에 의해 거대한 상부동체는 성과적으로 수십m높이에 설치되게 되였다.

한 대상공사가 끝나면 또다시 당이 부르는 새로운 공사장으로 주저없이 달려가는 이곳 기업소 로동계급속에서는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깊은 소행들이 매일, 매 시각 꽃펴나고있는것인가.

생일상을 받고 떠나라는 자식들의 권고를 뿌리치고 중요대상건설장으로 달려나간 자력갱생직장 직장장 김철기동무를 찾아 온 가정이 성의있는 음식들을 안고 달려갔던 이야기며 어느 한 발전소의 설비조립전투가 끝나는 길로 지체없이 북창으로 떠나간 발전설비조립직장의 작업반장 송준혁동무를 대신하여 기업소일군들이 그의 집수리를 말끔히 해놓은 이야기…

언제 한번 가정의 단란한 분위기에 잠겨있을새 없이 당이 부르는 새로운 전구들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새겨가는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 저 하나의 안일보다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고 가정의 행복보다 조국의 밝은 앞날을 그려보며 한생을 성실한 로동과 깨끗한 량심으로 조국을 받들어나가는 이들의 가슴마다에는 오늘도 드팀없는 철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당이 안겨준 고귀한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힘있는 기업소의 영예를 더 높이 떨치리라.

 

본사기자 리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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