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순결한 량심과 성실한 로동으로 어머니조국을 받들어나가는 애국자가 되리

 

제힘으로 앞당겨오는 행복의 래일

염주군도시건설대 일군들과 종업원들

 

무슨 일이나 척척 해제끼는 일 잘하는 단위,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집단 …

군의 인민들이 안겨준 이 호칭들을 자랑스럽게 새겨볼 때마다 염주군도시건설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제힘을 믿고 떨쳐나 투쟁해온 나날을 감회깊이 더듬어보군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험은 누구나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어느날 염주군도시건설대의 마당에 서있는 한 일군이 있었다. 얼마전까지 도시건설대의 자재일군으로 일하다가 지배인으로 임명된 김태일동무였다.

울퉁불퉁한 마당이며 여직 때벗이를 하지 못한 건물들과 오래된 기계들, 둘러보면 볼수록 눈에 안겨오는것은 온통 일거리들뿐이였다.

지금껏 심상하게만 보아오던 도시건설대의 현실이 그의 가슴을 아프게 허비고드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주인다운 자각,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려는 열정과 기백, 과연 이것이 개별적일군의 사업작풍에만 국한된 문제이겠는가.

이렇게 물음을 거듭할수록 김태일동무의 마음속에 고패치는것은 건설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모두를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켜 자기 힘으로 행복의 래일을 앞당겨오려는 결심이였다.

김태일동무는 종업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뭉치면 강자가 되고 흩어지면 약자가 된다고 하시였습니다. 우리모두가 제힘으로 보란듯이 일떠서겠다는 신념을 안고 마음과 마음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불을 토하는듯 한 지배인의 목소리가 종업원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리였다.

모두가 자체의 힘으로 일터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도시건설대가 맡은 몫을 당당히 해나가자고 이구동성으로 결의해나섰다.

그들은 한겨울의 추위속에서도 기발한 착상과 합리적인 방법으로 사무실들과 생산건물들을 차례차례 번듯하게 꾸리였다. 수백㎥에 달하는 흙을 파내고 바위를 까내여 운동장도 넓게 닦았다. 저저마다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과 꽃모들을 구해들여 정성껏 심고 가꾸었다. 날을 따라 변모되는 도시건설대의 모습과 함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정신세계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도시건설대에는 오래전부터 고장으로 멎어있는 여러대의 화물자동차들이 있었다. 어느날 화물자동차들을 살려낼 방도들을 토의하며 출근길을 재촉하던 종업원들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였다. 어제까지만 해도 멎어있던 화물자동차가 도시건설대의 마당을 돌고있는것이 아닌가. 환성을 올리며 달려오는 종업원들앞에 화물자동차가 멎어서고 운전칸에서 작업복차림의 김태일동무가 미소를 지으며 내려섰다.

《이젠 우리도 마음먹은대로 많은 짐들을 나를수 있게 되였소.》

이렇게 말하는 지배인의 기름묻은 손을 종업원들이 으스러지게 틀어잡았다. 그로부터 얼마후 고장으로 멎어있던 도시건설대의 화물자동차들이 발동소리를 울리며 건설에 필요한 짐들을 꽝꽝 실어나르게 되였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면서 한해에 수백t의 비소성세멘트와 수십t의 외장재를 생산하는 건재생산기지 등 생산건물들을 하나하나 번듯하게 일떠세웠고 여러 정보의 부업기지와 온실, 버섯재배장, 종합축산기지도 훌륭히 꾸려 자체의 후방토대를 그쯘하게 갖추어놓았다. 그 나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속에는 일터에 대한 긍지와 애착, 무슨 일이나 하자고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이 꽉 들어차게 되였다.

혁명사적교양실건설과 종합유치원건설, 문화회관개건보수공사, 살림집건설 등 군의 면모를 일신시키는데서 도시건설대의 위력은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우리와 만난 도시건설대의 초급당위원장 리대식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는 무엇이나 제힘으로 해내는것이 우리 도시건설대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기풍으로 되였습니다.》

집단에 대한 긍지와 자랑이 한껏 어려있는 말이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더 좋은 래일을 제힘으로 앞당겨오는 우리 인민의 뜨거운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우리는 염주군도시건설대의 크지 않은 마당에서도 확연히 느낄수 있었다.

 

김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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