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우리도 공장의 주인들이다

안주돼지공장 가족소대원들

 

지금 우리 사회에는 가정의 행복보다 먼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위훈의 꽃을 아름답게 피워가는 녀성들이 참으로 많다.

당의 축산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남편들과 함께 떨쳐나선 안주돼지공장의 가족소대원들도 그 대오속에 당당히 서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순박하고 의리심이 강한 우리 나라 녀성들은 사회와 집단, 혁명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상한 미풍과 헌신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대가정을 빛내여왔습니다.》

안주돼지공장에 와보는 사람들은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한다.

개건된지 불과 2년도 못되는 기간에 안팎으로 흠잡을데 없이 꾸려진 공장의 전경과 튼튼한 생산토대, 늘어나는 생산성과…

이 모든 성과를 더욱 부각시켜주는것은 이 공장 가족소대원들의 투쟁이야기이다.

《가족들이 우리들에게 정말 큰 힘을 줍니다. 이제는 부족되는 로력이나 보충하던 어제날의 보조력량이 아니라 돼지사양관리와 유기질복합비료생산, 원림록화사업,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 등 크고작은 일감들을 도맡아해제끼는 기본전투집단으로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자리잡고있습니다. …》

리용일지배인의 이 말속에 공장을 위해 바친 가족소대원들의 진정에 대한 하많은 이야기가 함축되여있었다.

이 공장에 가족소대가 생겨난것은 2년전이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공장에서는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안의 인민들이 떨쳐나선 가운데 개건현대화를 위한 건설전투가 벌어지고있었다. 그러한 때 새로 임명되여온 지배인이 공장종업원들앞에 나섰다.

언제까지 도움을 바라며 살겠는가. 이 공장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들이다. 의존심을 버리고 진짜주인이 되여 너도나도 공장에 피땀을 바칠 때 우리 공장은 당의 축산정책관철에 이바지하는 공장으로 더욱 훌륭히 일떠서게 될것이다. …

지배인의 불같은 호소는 그대로 공장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목표로 되였고 그들의 일손을 돕겠다고 30여명의 가정부인들도 건설과 생산활성화를 위한 투쟁에 궐기해나섰던것이다.

이렇게 첫걸음을 뗀 가족소대였다. 막상 결의해나섰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았고 연약한 녀성들의 몸으로 공연히 공장에 부담만 주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소대장 차영복동무를 비롯한 가족소대원들은 공장일군들이 높이 내세운 목표를 놓고 자기들의 일감을 스스로 찾아나갔다.

구석구석 빈땅이 많았고 손이 가야 할 부분이 한두곳이 아니였다.

이들은 구뎅이를 파고 한그루한그루 과일나무들을 정성껏 심었고 약초밭을 일구고 잔디도 입혔다.

건설장에 뛰여들어 남편들과 함께 맞들이도 잡으면서 언제나 전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군 하였다.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밤늦게까지 홰불을 켜들고 전투를 벌릴 때면 현장에서 같이 일하면서 후방사업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였다.

자기들의 손으로 하나하나 창조해나가는 전투의 낮과 밤은 곧 애국심이 커가는 과정이였고 녀성들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를 과시한 나날이였다.

가족소대의 목표는 날이 감에 따라 높아졌고 공장의 전경도는 부단히 새롭게 그려져갔다.

정말이지 가족소대원들의 손이 안간 곳이 없을 정도였다.

이 나날 가족소대원들을 위하는 지배인, 부문당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의 뜨거운 인정미와 세심히 기울여준 진정은 평범한 녀인들을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준 밑거름이 되였다.

가족소대원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들도 한몫 단단히 할 각오를 가지고 덩지큰 일감들을 맡아 이악하게 해제끼였다.

이들은 먹이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면적의 밭에서 강냉이와 뚝감자, 해바라기농사를 본때있게 내밀었다. 한쪽으로는 큰단백풀재배장과 미꾸라지서식장, 복합미생물비료생산장을 통채로 맡아안고도 힘든줄 모르고 일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병에 걸렸거나 허약한 돼지들을 맡아안고 집에서 애지중지 키우면서 페사률을 낮추고 공장의 축산물생산에 이바지하고있는것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사는 이들에게는 여가시간이 따로 없었고 쉬운 일감, 편안한 길을 찾는 사람이 없었다. 그들의 일념은 오직 하나 자식들과 가정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생활향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공장의 래일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였다.

우량품종의 토끼를 대대적으로 길러 종업원들의 후방사업에 이바지하고 여러가지 타일과 비누도 자체로 생산하여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에 이바지하고있는 사실…

꼽을수 없이 많은 공장의 성과들마다에 이렇듯 가족소대원들의 눈물과 땀이 함께 슴배여있어 누구나 가볍게 대할수 없는것이였다.

하기에 공장을 찾았던 도의 책임일군도 미더운 가족소대원들에게 머리숙여 뜨겁게 인사를 하고 이들의 예술소품공연을 본 도안의 많은 일군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오래도록 박수를 보낸것이 아닌가.

이들에게는 소중히 여기는 수첩이 있다.

《애국소대일지》이다.

《공장에 대한 사랑은 곧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우리 공장을 위해 더 많은 좋은 일을 찾아합시다.》

첫페지에 이런 글을 새겨넣은 때로부터 서로 돕고 이끌면서 공장을 위해 헌신해온 나날에 가정은 더 화목해지고 이제는 공장의 모든것이 정든 집처럼 느껴진다는 하많은 이야기를 담은 이 수첩이 다 말해주고있었다.

오늘도 남편들과 어깨나란히 공장의 연혁사에 헌신의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는 이런 녀성애국자들이 있어 안주돼지공장의 래일은 더욱 아름다와지리라는것을.

 

강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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