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자주는 승리의 기치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견지하여오신 투철한 자주의 신념에 대하여 말하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자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의 뚜렷한 상징으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대어로 빛나고있다.》

1950년대 중엽 위대한 수령님께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방문하실 때였다.

대국주의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 나라도 쎄브에 망라될것을 요구하면서 조선에서 자체로 기계설비를 생산하려면 원가도 많이 들고 수지도 맞지 않을것이다, 어느 한 나라에 계약을 맞물려놓고 필요한 기계를 만들어가는 대신 조선의 무진장한 철광석을 주면 어떻겠는가고 하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가 기계공업이 없는 조건에서 국제분업에 참가한다면 쎄브성원국들에 원료나 대주어야 할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에게는 빈 굴밖에 남는것이 없게 되고 밤낮 다른 나라에 빈 쪽박을 차고 빌러 다니게 될것이다, 우리가 갈길은 우리가 안다라고 단호하고도 명백한 대답을 주시였다.

쎄브가입문제를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립장을 지키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로 보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을 단호히 배격하시였던것이다.

그때로부터 몇해가 지난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침산보를 하시다가 문득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렇게 물으시였다.

동무들의 살림살이를 하나로 합치면 어떻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밖의 물으심에 일군들은 어안이 벙벙하여 서로 마주보았다. 그들은 나서자란 고향도 다르고 성격도 달랐으며 경력도 각이하였다. 그런데 살림살이를 합치다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시다가 왜 말이 없는가, 동무네 살림살이를 합쳐가지고 공동으로 살림을 하자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살림살이를 하나로 합쳐가지고 최동무네 집에서는 밥만 하고 현동무네 집에서는 국만 끓이고 또 김동무의 집에서는 김치만 담그고 이렇게 한가지씩 전문화하면 더 잘살수 있지 않겠는가고 하시였다.

그래도 일군들은 대답이 없었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금 왜 대답이 없는가, 좋을것 같은가 나쁠것 같은가고 물으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생각들을 말씀올리였다.

식성이 서로 다른데 난처하다는 사람, 가정마다 자기네 특성들이 있다는 사람, 집집이 모두 요구수준이 다르다는 사람…

이렇게 각이한 살림, 각이한 수준, 각이한 성격의 사람들인데 어떻게 살림살이를 합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그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옳소! 자그마한 가정을 합치는것도 쉽지 않은데 하물며 나라의 큰 경제를 통합운영한다는것은 말이 되지 않는것이요. …

진정 자주는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일관하게 견지하신 자주적립장, 바로 이것으로 하여 우리 조국은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주체의 기치를 높이 날리며 오직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는 자주는 곧 정의이고 승리이라는 철의 진리가 더욱 굳건히 자리잡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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