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7일 로동신문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우렁차게 울려퍼진 자랑스러운 한해

 

세월이야 가보라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시대의 영웅들과 공로자들을 내세워주며 후대들을 사랑하고 사회적으로 돌보아주어야 할 대상들을 적극 보살펴주는 아름다운 미풍이 더욱 꽃펴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뜻깊은 한해였다.

사변과 경사도 많았던 이해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련이어 전해진 하나의 소식이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을 마냥 후덥게 하여준다.

지난 4월 30일부 《로동신문》에는 남포시 와우도구역의 양지바른 곳에 전쟁로병보양소가 새로 건설되여 준공한 소식이 실렸다. 우리의 전쟁로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으로서뿐아니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 존경하며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세계앞에서 온 나라 천만군민이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

그렇게 시작된 기쁨의 새 소식은 련이어 전해졌다. 평안남도와 함경북도에 이어 얼마후 평안북도와 황해남도, 황해북도에서, 그로부터 얼마 안있어 량강도와 함경남도에서, 또 그 다음은 강원도와 평양시에서…

전쟁로병보양소뿐이 아니였다. 평양양로원에 뒤이어 황해북도양로원이 준공의 테프를 끊고 각 도들에서 양로원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였다.

지난 7월 풍치수려한 룡악산기슭에 새로 일떠선 평양시전쟁로병보양소에서는 시안의 전쟁로병들의 첫 보양이 진행되였다.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속에 휴식과 치료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종합적인 보양기지에서 전쟁로병들은 꿈과도 같은 즐거운 나날을 보내였다.

하기에 옛 고사포중대장이였던 량봉린전쟁로병은 이곳에서 10년은 젊어진것 같다며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지 않았던가.

《예로부터 룡악산이란 지명은 산봉우리가 마치 룡이 하늘로 날아오르려는것과도 같은 기묘한 생김새를 갖추고있다는데서 유래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우리 전쟁로병들이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전설속의 룡이 되여 막 하늘로 날아오르는 심정입니다.》

얼마전 함경북도전쟁로병보양소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낸 청진시 신암구역 천마동에서 살고있는 홍우현전쟁로병은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온 편지에 이렇게 썼다.

《…매일 매끼 식탁에 오르는 진수성찬이며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친혈육의 정을 다해 돌봐주는 보양소일군들과 종업원들, 우리들의 건강을 위해 밤잠을 잊다싶이 애쓰는 의료일군들의 정성에 떠받들려 우리 보양생들모두는 마치도 혈기왕성한 청춘시절로 되돌아간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니 어찌 〈세월이야 가보라지〉라는 노래소리가 절로 나지 않겠습니까.》

심장속에서 절로 터져나오는 《세월이야 가보라지》!

진정 나라의 곳곳마다에 일떠선 전쟁로병보양소와 양로원들에서 그칠새없이 울려퍼진 랑만과 희열에 넘친 노래소리와 웃음소리는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다함없는 찬가였다.

어찌 전쟁로병보양소와 양로원뿐이랴.

풍치수려한 명승지와 공원, 유원지들에서는 경쾌한 민요가락에 맞추어 어깨춤을 들썩이는 년로자들의 행복넘친 모습과 함께 마을과 마을사이에 치렬하게 벌어지는 년로자들의 배구경기와 장기, 윷놀이경기로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국제로인의 날을 맞으며 온 나라에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내세워주는 고상한 사회적기풍이 더 활짝 꽃펴났다. 화려한 극장무대들은 년로자들과 예술인들의 련환공연으로 이채를 띠고 급양망과 편의봉사시설들은 로인들을 위한 특색있는 봉사로 흥성이였으며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양로원들을 찾아가 보양생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는 아름다운 화폭이 온 나라에 펼쳐졌다. 올해에만도 여러명의 백살장수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진정 어머니 우리 당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속에 건강한 몸으로 여생을 즐기는 우리의 년로자들이야말로 얼마나 긍지높고 행복한 사람들인가.

그 사랑을 전하며, 그 행복을 노래하며 이해의 마감에도 우리의 혁명선배, 년로자들이 진정담아 터치는 삶의 메아리가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끝없이 메아리쳐간다.

세월이야 가보라지 우리 마음 늙을소냐!

 

본사기자 리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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