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을 부른다

정주수산사업소 일군들의 사업경험을 놓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사들을 부르고있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정주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기치높이 당의 수산정책관철을 위한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최근년간 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들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조건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327hp 《황금해》호계렬의 만능고기배 9척을 포함한 15척의 배를 무어내고 수산사업소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부문에서는 최고사령관명령을 결사관철하여 물고기대풍을 마련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모범을 따라 고기배와 어구를 현대화하고 과학적방법으로 물고기잡이전투를 힘있게 벌려 포구마다에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리게 하며 바다가양식도 대대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정주수산사업소는 뭍에서 떨어진 섬에 자리잡고있다.

일반적으로 섬이라고 하면 외진 곳, 조건이 불리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바로 이런 곳에서 웬만한 수산사업소들에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배무이기적이 창조되였다.

하다면 위훈창조의 주인공들은 어떤 일본새를 가지고 투쟁하였는가.

두해전 5월 어느날 지배인 전경남동무는 밤깊도록 사무실을 뜨지 못하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그는 한개 수산사업소를 책임진 일군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였다.

그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자체로 만능고기배를 무어낼 높은 목표와 사업소의 물질적토대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들을 하나하나 세워나갔다.

당시까지만 해도 사업소에서는 큰 고기배를 무어본적이 없었다. 있다면 80hp안강망선 2척을 무은 경험뿐이였다.

그때 일을 돌이켜보는 지배인에게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각오가 더욱 굳어졌다.

다음날 지배인은 종업원들과 마주앉았다.

우리자체로 《황금해》호계렬의 만능고기배를 무어내여 물고기잡이를 통이 크게 벌리자.

이렇게 되여 지금까지 배수리나 하고 목선건조나 해오던 사업소에서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능력이 큰 철선을 무어내기 위한 통이 큰 일판이 벌어졌다.

련관단위의 일부 일군들은 섬에서 어떻게 철선을 무어내겠는가고 하면서 머리를 기웃거리였다. 하지만 지배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뼈속까지 체득한 신념의 강자들만이 난관을 뚫고 끝까지 내달려 승리자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배무이에 필요한 설비들을 마련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돌파구를 열어나가니 없던 설비들이 생겨났다. 용접기도 여러대나 더 생기고 대형발동발전기와 플라즈마절단기, 굴곡기 등 배무이에 필요한 설비들이 하나하나 갖추어졌다. 지배인은 종업원들과 지혜를 합치면서 수동기중기도 2대나 제작해놓았다. 수백t의 각종 철판과 10t의 용접봉을 비롯한 배무이용자재를 해결하여 마산포부두까지 실어다 부리우고 다시 배에 싣고 섬까지 수송하는것 역시 간단치 않게 많은 품이 들었다. 하지만 일군들은 대중을 불러일으켜 배무이용자재들을 짧은 기간에 전부 섬으로 실어들이였다.

이렇듯 자강력만이 살길이고 승리의 길이라는 신념을 간직하였기에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모든것이 어렵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철선건조에 필요한 여러가지 설비들과 배무이용자재들을 마련해놓을수 있었다.

일군들은 배무이설계도 앞세워나갔다.

배무이를 하자면 설계도면만 하여도 수백장이나 그려야 하였다. 그런데 사업소에는 배설계에 경험이 있는 기술자는 없었다. 일군들은 배무이설계로부터 제기되는 모든 일감들을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풀어나가기로 하였다. 기술부원 김철룡동무가 배무이설계와 기술지도를 맡고 부원 최영남동무가 배무이조책임자로 임명되였다. 공무작업반 반장 류상민, 당세포위원장 백영남동무를 비롯한 15명의 공무작업반 종업원들이 배무이조에 망라되였다.

이른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전투가 벌어졌다. 배무이전투는 말그대로 결사전이였다.

작업조건은 매우 불리하였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일군들은 배무이전투장을 타고앉아 걸린 문제를 풀어주기도 하고 기능공들과 용접도 같이하면서 종업원들을 배무이전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철선무이를 처음으로 하다보니 굴곡부분을 처리하느라 많은 시간을 지체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지배인은 일군들과 마주앉아 철선건조에서 굴곡부분을 대담하게 줄일수 있는 방도를 찾아내면서 배무이속도를 높이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리하여 이들은 50일만에 150hp운반선을 무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비록 처음 무어낸 작은 철선이였지만 서해의 특성에 맞게 배밑창을 넓게 하고 선미와 후미 등을 합리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한것으로 하여 훌륭하였다.

일군들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사업소에서는 327hp 만능고기배 2척을 동시에 무어낼것을 결심하고 배무이전투에로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

평안북도수산관리국 당위원장 량철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지원물자를 마련해가지고 섬에까지 찾아가 배무이전투를 벌리고있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고무해주었다.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매일같이 별식을 마련해가지고 배무이전투를 벌리고있는 로동자, 기술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군 하였다. 사업소당조직에서는 로동자, 기술자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였다.

집단의 단합된 힘과 대중의 불같은 정신력이 총폭발되는 속에 사업소에서는 200일전투기간에 327hp 《황금해》호계렬의 만능고기배 4척과 철선 2척, 안강망선 2척 등 10척의 고기배를 무어내는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다.

사업소일군들은 련이어 새로 무어낸 만능고기배들에 현대적인 설비들을 장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그리하여 유압조타와 327hp주기관, 27hp보조기관, 어군탐색설비 등 항해 및 통신설비들을 설치하였다. 또한 새로 무어낸 만능고기배들에 두통식안강망도 설치하여 기망당 어획고를 높일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지난해에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배무이전투를 힘있게 벌려 또다시 327hp 《황금해》호계렬의 만능고기배 5척을 무어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이들이 무어낸 현대적인 만능고기배들은 지난해에 몽금포중심어장을 비롯한 서해의 어장들을 종횡무진하면서 수산물생산과 물고기잡이전투에서 한몫 단단히 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뿐이 아니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종합청사, 합숙, 100t능력의 랭장고, 가공작업반실 등을 일떠세우고 부두도 건설하여 수산사업소의 면모를 더욱 일신시키였다.

하기에 수산사업소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하게 갖춘 만능고기배들을 돌아보면서 한결같이 섬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몇해사이에 현대적인 만능고기배를 비롯한 각종 배들을 15척이나 무어내고 수산사업소를 몰라보게 전변시킨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두고 만리마시대가 낳은 결사관철의 투사들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이곳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정책관철의 기수들인 우리 일군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킬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황금해의 새 력사를 빛내여나갈수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특파기자 송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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