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자주는 정의이고 승리이다

 

국제무대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멸망에 직면한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어떻게 하나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하여 여러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세계도처에서 전쟁과 분쟁이 그칠 사이없이 일어나고있다.

오늘의 정세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은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반대배격하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합니다.》

인류사회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력사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을 통하여 시대가 전진하고 발전하여왔다.

지난날 인민대중은 오래동안 자기의 힘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합되지 못한것으로 하여 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의 착취와 압박을 받아왔다. 하지만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강화됨으로써 력사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지게 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지구상에 많은 사회주의나라들과 신생독립국가들이 출현함으로써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세계인민들의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20세기는 천대받고 압박받던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한 세기였으며 자주적이고 참된 삶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지향이 세차게 분출한 자주의 세기였다.

오늘도 자주의 흐름은 전세계를 휩쓸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심각한 위기에 빠져 내리막길을 걷고있는 반면에 많은 나라들이 자주성을 요구하며 자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지배와 예속을 강요하는 낡은 정치는 어디서나 배격을 받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자주의 길로 나가는 세계인민들의 거세찬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온갖 발악을 다하고있으나 그 어떠한 힘도 자기의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으로 나가는 세계인민들의 전진운동을 가로막지 못한다.

자주는 곧 정의이고 승리이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우리 인민의 빛나는 승리가 이것을 확증해주고있다. 그때 세계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강대성》을 자랑하는 미국과의 대결을 지켜보면서 조선의 운명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 그것은 공연한것이였다. 미국이 추종국가무력들까지 총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 하였지만 자주권수호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앞에 굴복한것은 침략자들이였다.

자주가 정의라고 하여 저절로 승리하는것은 아니다. 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의 투쟁을 동반하는 자주화위업실현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 이 과정에 일련의 난관을 겪을수도 있다. 실패와 좌절도 있을수 있고 시련의 고비를 넘어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것이다.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옳은 방법론에 기초하여 투쟁해나가면 반드시 승리한다.

현시대는 혁명과 건설을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자체의 힘으로 해나가는 자주성의 시대이다. 이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성을 견지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여 초래되는 후과는 참으로 엄중하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동유럽나라들은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요구와 민족적특성,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하지 못하였다. 자주성을 지키고 자기의 힘을 키우는 문제에 대하여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 큰 나라를 맹목적으로 따르면서 로선과 정책수립에서 자주적대를 견지하지 못하였다. 결국 큰 나라의 위성국처럼 되였고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에 의하여 좌절과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동유럽나라들의 실태는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자주적립장을 지키고 주체적력량에 의거할 때 자기 나라 혁명을 끝까지 해나갈수 있으며 부닥치는 난관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갈수 있다.

경제에서 자립을 이룩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제적예속은 정치적예속을 낳는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이 《원조》와 《협력》의 기만적인 간판밑에 경제적침투를 통한 간섭과 지배를 실현하려고 책동하는 조건에서 경제에서 자립성을 보장하는것은 매우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원조》의 목적은 명백하다. 《원조》를 통해 뒤떨어진 나라들과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사회생활전반을 서방화하여 저들의 질서를 세우자는것이다. 지금까지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를 받아 경제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한 나라는 하나도 없다.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은 경제적난관이 가로놓이자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외세의존의 길로 나갔다. 자본주의에 환상을 가지고 《원조》를 받으면 잘살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하였다. 그러나 이 나라들은 부유해진것이 아니라 더욱 가난해졌다. 《원조》의 미끼에 걸려 서방의 정치방식을 받아들인 결과 당파싸움, 권력싸움이 격화되여 정권이 무너지는 등 비정상적인 사태가 일어났다.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살아나갈 방도는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립장을 가지고 자기의 힘으로 경제를 건설하고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다. 이렇게 할 때 나라의 경제를 편파성이 없이 발전시키고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할수 있다.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정의를 위한 투쟁에서 승리의 담보는 강력한 총대에 있다.

총대가 강하면 자주성을 지킬수 있지만 총대에 녹이 쓸면 노예가 된다는것은 력사를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국제무대에서 할 말도 못하고 강자들의 롱락물로 되며 정의와 량심도 지켜낼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힘이 약한 나라들에 대해서는 례외없이 힘을 사용한다.

힘이 약한탓에 제국주의자들에게 짓밟힌 나라들의 비극적운명은 자주권과 존엄은 구걸이나 남의 도움으로 지킬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약자앞에서는 더욱 횡포해지고 강자앞에서는 비굴해지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서야 한다. 이것이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자주적대응방식이다.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에서의 우리 공화국의 승리의 전통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우리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과 전쟁위협속에서도 나라의 존엄을 수호하고 승리만을 이룩해올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다져왔기때문이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이 단결하여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의 횡포한 지배와 간섭책동에 의하여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공공연히 무시되고있으며 제국주의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정의도 부정의로 범죄시되고있다.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이 합리화, 합법화되고 정의와 진리가 짓밟히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빚어지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반제자주력량의 단합을 요구하고있다. 단합을 이룩하지 못하면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각개격파당하게 되며 결국 부정의가 판을 치게 된다.

단결을 이룩할 때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할수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인민들이 굳게 단결하고 련대하며 자주의 길로 나가는것을 제일 두려워한다.

세계의 광범한 인민들이 자주의 기치, 정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굳게 뭉쳐 투쟁한다면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침략책동도, 힘의 전략도 짓부시고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할수 있다.

자주성을 요구하며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력사발전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자주는 정의이고 승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제국주의, 지배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