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3일 로동신문

 

산촌의 정다운 종소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대흥군 읍거리의 이른아침은 언제나 정다운 종소리로부터 시작된다.

딸랑-딸랑-

그러면 집집마다에서는 아침식사준비에 여념이 없던 녀성들이 기쁨넘친 모습으로 종소리의 주인들을 마중한다. 이동봉사밀차에는 읍거리의 주부들로부터 늘 호평을 받고있는 두부국이며 콩비지, 갖가지 산나물로 만든 반찬들이 먹음직스럽게 차려져있다.

나이지긋한 녀성이 느닷없이 묻는다.

《토장을 넣은 두부탕이 있습니까? 우리 령감이 하는 말이 이제는 이 로친이 만든것보다 군상업관리소의 음식맛이 더 좋다나요.》

순간 대기를 흔들며 읍거리에 울려퍼지는 호함진 웃음소리…

대흥군상업관리소의 일군들과 봉사자들이 자체로 식료가공작업반을 조직하고 군에서 나는 원료와 자재로 국과 반찬을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봉사하는지도 이제는 근 10년이 된다.

몇해전 평양에서 진행된 상업부문 일군들의 회의에 참가하여 봉사활동을 잘하고있는 단위의 경험토론을 듣게 된 대흥군상업관리소 소장 김영실동무는 자기 단위에도 식료가공작업반을 조직하여 주민들에 대한 봉사를 진행할것을 결심했다.

그러자니 원료기지를 더 많이 조성하고 가꿔야 했으며 한겨울에도 신선한 남새를 떨구지 않게 태양열온실도 지어야 하였다. 녀성들의 힘만으로 그 모든것을 해낸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았다. 그러나 대흥군상업관리소의 봉사자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인민의 참된 복무자라는 자각을 지니고 한사람이 두몫, 세몫씩 맡아 아글타글 애써 일했다.

겨울이면 관리소구내에는 거름더미가 키를 솟구었고 봄과 여름이면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읍에서 멀리 떨어진 원료기지에서 살다싶이 했다. 지대적특성에 맞게 태양열온실도 번듯하게 지었다. 애쓴 보람이 있어 원료기지와 태양열온실에서 나오는 생산물로 주민봉사를 중단없이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관리소에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산골에 흔한것이여서 사람들이 별로 눈길을 돌리지 않던 산나물들로 맛있고 영양가높은 음식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어 진행했다.

가공식료품생산을 담당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인 결과 이곳 관리소에서는 산나물의 부산물도 버리는것이 하나도 없게 되였으며 그것으로 만든 가공식료품에 대한 주민들의 호평은 나날이 높아갔다.

이 나날 관리소는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과 함께 원군사업과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을 성심성의로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고 정성심, 정금선, 백계월동무를 비롯한 많은 종업원들이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에 앞장섰다. 산촌의 정다운 아침종소리, 그것은 깐진 일본새를 지니고 자기 지방의 원료와 자재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려가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봉사자들의 불타는 애국심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뜨겁게 전하고있었다.

 

본사기자 리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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