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3일 로동신문

 

증산의 동음 높이 울리며

룡등탄광 벨트갱 일군들과 종업원들

 

룡등탄광에는 길이가 수천m에 달하는 갱내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가 있다. 시간당 수백t의 석탄을 운반하는 벨트콘베아는 수만개의 설비부속들에 의해 쉬임없이 돌아가고있다.

석탄생산과 잇닿아있는 이 벨트콘베아의 관리운영을 바로 벨트갱에서 하고있다.

결코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다. 하지만 벨트갱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지난 20여년간 벨트콘베아관리운영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함으로써 탄광의 석탄생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 나날 갱은 3대혁명붉은기와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받는 자랑을 지니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설비를 제때에 점검보수하고 잘 관리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갱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늘 하는 말이 있다.

설비관리이자 곧 절약이고 증산이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그들은 언제나 맡은 설비관리를 책임적으로 깐지게 해왔다.

갱에서는 중대들에서 설비관리는 어떻게 하고있으며 어떤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였는가 등을 현지에서 료해하고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5중대에서 새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하였을 때였다. 그것을 모든 단위들에 받아들이면 많은 전동기와 감속기의 수명을 훨씬 늘일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 보수주기도 길어져 석탄운반량을 더 늘일수 있는것으로 하여 갱에서는 즉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고 그것을 짧은 기간에 중대들에 도입하였다.

갱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누구나 자기들이 맡은 설비를 잠시라도 세운다면 그만큼 나라의 석탄생산에 지장을 준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설비를 제살붙이처럼 애지중지하고있다.

갱의 그 어느 중대, 그 어느 소대에 가보아도 설비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자기 눈동자와 같이 애호관리하는 운전공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그 앞장에 리은심동무가 서있다. 탄광에서 나서자란 그에게는 탄광의 모든것이 소중히 여겨졌다. 하기에 그는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배낭을 탄광에 풀어놓았다. 처음 갱에 들어가 자기가 관리하게 될 설비들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며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이제부터 내가 너희들의 주인이다. 너희들은 나의 무기이고.)

그가 관리하는 설비들은 언제 보아도 새것처럼 깨끗하다. 대차며 전동기, 감속기에 탄가루가 앉을세라 부지런히 청소하였고 매일 기름주기를 정상화하였다.

운전공인 최순옥동무도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설비관리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고있다.

언제인가 자기가 맡은 설비들의 상태를 깐깐히 살펴보고난 그는 늘 그러하듯이 갓 일을 시작한 다른 운전공이 관리하는 설비에도 눈길을 주었다. 여러곳을 유심히 살펴보던 그의 눈길이 한곳에서 멎어섰다. 머리부기둥에 이상이 생겼던것이다. 그는 그 운전공을 찾아 함께 림시대책을 세운 후 갱에 알려 제때에 바로잡도록 하였다.

일군들이 정말 좋은 일을 했다고 등을 두드려줄 때 그는 말하였다.

《우리야 탄광의 모든 설비들의 주인이 아닙니까.》

이런 마음을 안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설비점검, 인계인수, 업간점검체계를 철저히 세워 한건의 사고도 없이 생산을 보장하고있는것이다.

문화적으로 꾸려진 10여개의 운전실들과 윤기나게 닦은 스파나와 측정기구 등이 들어있는 공구함들 그리고 최근 10여년동안 창안도입한 수십건의 기술혁신안들을 놓고보아도 그들의 애착심을 잘 알수 있다.

기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탄광의 주인, 설비의 주인이라는 자각으로부터 출발하는것이며 나사못 하나를 놓고도 조국을 먼저 생각할줄 아는 숭고한 애국정신에 바탕을 두고있는것이다.

하기에 우리는 수십년동안 만가동, 만부하로 돌아가는 벨트콘베아를 보며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고 먼 후날에도 변함이 없을 벨트갱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의 마음을 뜨겁게 읽게 되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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