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3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철의 진리-원쑤들과는 끝까지 맞서싸우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의 길은 순탄하지 않다. 그것은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으며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리익을 해치려는 온갖 민족적 및 계급적원쑤들이 날뛰고있기때문이다.

적들과 맞서싸우겠는가, 굴복하겠는가. 이런 심각한 현실앞에서 어떤 립장과 태도를 취하는가에 따라 누가 살고 누가 죽느냐가 명백히 결정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적들과 맞서싸우면 살고 굴복하면 죽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신천땅에서 학살된 3만 5천여명의 사람들가운데는 놈들과 맞서 용감히 싸우다 희생된 사람들도 있었지만 미제에 대한 환상때문에 생죽음을 당한 사람들도 있었다.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싸우면 무서울것이 없다. 신천땅에서 희생된 3만 5천여명의 사람들이 다 달려들어 원쑤놈들을 이발로 물어뜯고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면서라도 끝까지 싸웠더라면 얼마든지 놈들을 요정낼수 있었을것이다.

계급투쟁은 누가 누구를 하는 결사전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옥희소년자위대원들과 구월산인민유격대의 자랑스러운 영웅적투쟁은 조국의 한치 땅도 피로써 지킬 각오를 안고 싸우면 그 어떤 침략자도 능히 쳐부실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놈들의 땅크가 등교길을 짓뭉개며 고향땅에 기여들던 날 벽성중학교(당시)의 다섯명 소년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동무들을 죽인 원쑤들과 목숨바쳐 싸울것을 다짐했다.

아직은 철부지라는 소리를 듣기가 십상인 그 나이에 맨주먹으로 판가리싸움에 나선 소년들, 그들의 가슴속에는 원쑤들과 맞서싸우지 않으면 사랑하는 고향도, 자기들의 운명도 미래도 원쑤들에게 영영 빼앗기게 된다는 적개심이 용암처럼 끓어번졌다.

소년들은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를 샅샅이 뒤져 총을 얻고 수십발의 각종 탄약을 찾아내였다. 이렇게 총을 잡고 원쑤들과의 싸움에 나선 그들의 대오는 전투과정에 소대, 중대로 강화되였으며 조옥희소년자위대는 수십차례의 전투를 벌려 근 200명의 적을 살상포로하고 수많은 전투무기와 탄약을 로획하는 위훈을 세웠다.

구월산인민유격대가 조직될 당시 유격대원들에게는 전투경험도 없었고 무기도 부족했다.

원쑤들은 또다시 우리에게 노예의 멍에를 씌우려 하고있다. 앉아서 노예가 되느냐, 싸워서 조국의 독립과 자유와 영예를 수호하느냐 하는 엄숙한 시각에 우리가 서있다.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이런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유격대원들은 자체의 힘으로 무장을 갖추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벌리였다. 그들은 구월산주변에 둥지를 틀고있는 적들을 습격하여 무기와 총탄, 수류탄을 빼앗아냈다. 유격대에서는 무기제작소를 설치하고 자체로 무기를 만들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리였다.

이렇듯 유격대는 자체로 무장을 튼튼히 갖추고 맹렬한 군사활동을 벌려 적들에게 만회할수 없는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구월산인민유격대의 정치군사활동이 강화되자 원쑤들은 구월산에 대한 《토벌》을 대대적으로 벌리는 한편 매일과 같이 비행기로 구월산의 골짜기들을 선회하면서 공화국은 《망하였다.》느니, 살겠으면 내려오라느니 하는 유혹방송을 불어대고 삐라들을 뿌렸다. 그리고 비행기로 구월산에 소이탄과 폭탄을 투하하였으며 은률, 달천 등 여러곳에서 매일과 같이 포사격을 감행하였다. 울창한 수림이 뒤덮였던 구월산은 말그대로 불바다로 변했다. 게다가 유격대에는 식량과 소금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굳게 간직한 그들의 의지는 꺾을수 없었다.

구월산인민유격대는 자기 활동의 전기간 80여차의 크고작은 전투를 진행하여 미제침략군을 포함한 천수백명의 적을 살상포로하고 수많은 전투기술기재들을 로획파괴하였으며 적들에게 체포되였던 애국자들을 구원하였다.

제국주의는 결코 무서운 존재가 아니다. 적들앞에서는 나약성을 보이지 말고 단호히 맞서싸워야 한다.

적들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사생결단의 사상적각오와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면 무서울것이 없다. 이것은 우리 혁명실천뿐아니라 사회주의를 위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투쟁력사를 통하여서도 뚜렷이 확증되였다.

이전 쏘련에 대한 14개국 무력간섭자들의 국제적봉쇄가 어떤 결과로 끝났는가 하는것은 잘 알려져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히틀러도이췰란드도 레닌그라드(당시)봉쇄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폭탄이 비발처럼 쏟아지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레닌그라드의 방위자들은 빵을 구워냈고 땅크를 만들어냈으며 생산을 추켜세웠다. 온 세계의 부르죠아지들이 레닌그라드가 함락될것이라고 떠들던 1943년에 이 도시의 근로자들은 1942년에 비해 더 높은 생산능률을 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혁명승리후 꾸바인민이 헤쳐온 길은 순탄치 않았다. 적들의 항시적인 군사적위협과 고립압살책동이 계속되는 속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여야 하였다.

미제는 꾸바가 서반구에서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데 대해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어떻게 해서나 꾸바인민이 자기가 선택한 길에서 물러서게 하려고 책동하였다.

그러나 꾸바인민은 굴복하지 않았다.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꾸바인민은 《조국이냐 죽음이냐, 우리는 승리할것이다》라는 구호를 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 어떤 반꾸바책동도 꾸바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꺾을수 없었다.

원쑤들에게 굴복하는것, 이것은 곧 투항과 변절, 망국과 죽음을 의미한다. 원쑤들과는 사생결단으로 맞서싸워야 한다.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며 제국주의자들과는 강위력한 총대로 맞서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할수 있다는것은 력사와 현실이 새겨주는 진리이다.

적들과 끝까지 맞서싸우면 살고 굴복하면 죽는다.

 

본사기자 조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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