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고향의 래일을 위해 바치는 열정

어랑군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과 기술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부문에서는 원료와 연료, 설비의 국산화에 중심을 두고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와 생산정상화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주력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깊은 밤 어랑군과학기술위원회의 어느 한 방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들의 눈길은 방 한가운데 설치된 콤퓨터화면에만 쏠려있었다.

숨막힐듯 한 긴장과 침묵…

얼마후 콤퓨터화면에 그토록 기다리던 결과가 현시되자 사람들속에서는 일시에 환성이 터져올랐다.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끝에 군자체의 기술력량으로 독특한 무선통신방식에 의한 수자식종합측정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에서 돌파구가 열렸던것이다.

방안이 떠나갈듯이 터져오르는 박수갈채속에 군당위원회 책임일군이 군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전경렬동무와 부원 리충일동무를 힘껏 그러안으며 말했다.

《성공을 축하하오. 이번에 정말 큰일을 맡아 수행했소.》

《아닙니다. 당조직의 지지와 방조가 없었다면…》

고마움에 젖은 눈길로 일군을 바라보는 리충일동무의 뇌리에 새 기술개발전투의 나날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지난 시기 어랑군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실에서 절실하게 요구하는 새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하기 위한 투쟁을 근기있게 벌려 여러가지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경치아름다운 무계호기슭에 무선조종에 의한 종합적인 양어관리체계가 확립된 현대적인 종어장을 건설한것도 그러한 성과중의 하나이다.

이 종어장의 알깨우기실은 로보트에 의해 감시조종되는데 로보트는 천정에 설치된 레루를 따라 순회하면서 매 양어못들의 상태를 자동적으로 측정 및 조절할뿐아니라 양어못들에 먹이도 공급해준다.

군의 기술집단은 실패가 잇달으는 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몰랐다. 언제나 자기들의 연구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해 애쓰는 당조직의 사랑과 믿음은 그들에게 지혜의 나래를 달아주었다. 하여 그들은 그토록 어렵게만 생각되던 종어장의 로보트화, 콤퓨터화를 자체의 힘으로 해낼수 있었다.

지금 진행하고있는 수자식종합측정장치개발과정은 또 얼마나 험난한 초행길의 련속이였던가. 처음 이 연구과제를 맡아안았을 때 군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심중은 자못 무거웠다. 한것은 음성대화뿐아니라 각이한 대상물에 대한 원격측정까지 진행할수 있는 새 제품이 독특한 무선통신방식을 도입한 첨단제품이기때문이였다. 그러나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 철석의 의지와 배짱이 그들모두의 심장속에서 불타올랐다.

리충일동무를 비롯한 기술자들은 제품설계를 위해 청진과 평양을 수십번이나 오가기도 했고 조종프로그람제작으로 며칠밤을 꼬박 새우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깊은 밤 연구사업을 위해 근 한달간이나 수도에서 려관생활을 하고있는 기술자들의 숙소로 뜻밖에도 군당책임일군이 들어섰다.

회의차로 평양에 올라온 기회에 기술자들의 생활이 걱정되여 밤길을 달려온 일군의 땀젖은 모습앞에서 그들의 눈굽이 어찌 젖어들지 않을수 있으랴.

자기의 힘과 기술로 첨단을 돌파하려는 불타는 지향과 당조직의 사심없는 방조속에 어랑군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드디여 새 제품개발의 돌파구를 열어놓고야말았다.

사무실을 나서는 어랑군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눈가에 은하수 흐르는 밤하늘이 비껴들었다. 과학과 기술로 흥하고 더욱 풍요할 고향땅의 아름다운 래일을 앞당겨가는 긍지로 그들의 가슴은 한껏 부풀어올랐다.

 

본사기자 리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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