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6일 로동신문

 

한점의 불꽃이 대중운동의 불길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원리를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지혜를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봄날 경성군에 있는 아마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공장에 들어서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의 생활형편부터 료해하시였다.

일군들에게 공장탁아소가 어디에 있는가도 알아보시고 아이들에게 소젖을 풍족하게 공급하라고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직장으로 향하시였다.

직장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자체로 만든 공기마치를 보시면서 아주 훌륭하다고, 수고했다고 하시며 로동자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공장일군으로부터 단능선반도 자체로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어디 있는가고 하시며 그 기대가 있는 곳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기대앞에서 물러서려는 선반공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대로 일하라고 이르시며 그의 어깨너머로 선반기의 동작을 세심히 보시고나서 이번에는 선반기앞으로 다가가 허리를 굽히시고 기대의 움직임을 자세히 들여다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 일군은 만들어놓고보니 결함이 많다고, 한번 만들어본 경험에 기초하여 지금 만능선반기를 만들고있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만능선반기를 보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머뭇거리지 않을수 없었다. 한것은 만능선반기를 조립하고있는 장소가 공무직장 뒤벽에 덧붙여 지어놓은 가설건물인데다가 문까지 낮아 드나들기가 여간 불편한 곳이 아니기때문이였다.

하건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안으로 들어가시여 곧바로 선반기앞으로 다가가시였다.

아니, 이런 선반기도 만드는가, 설계를 어떻게 하였는가고 하시며 기쁨속에 환히 웃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미소로 하여 장내가 밝아지는것만 같았다.

한심한 건물에 어버이수령님을 모신것으로 하여 얼굴을 들기 저어하던 일군들은 수령님께서 하도 만족해하시자 어느새 어버이앞에서 자랑많은 자식의 심정이 되고말았다.

충분한 기술적토대를 갖추지 못하여 도면 한장 그릴수 없는 조건이였지만 당의 뜻을 받들고 대담하게 기능공들을 모아 빈터에 작업장을 꾸리고 시작했던 일이며 자재도 낡은것을 회수하여 쓰고 용선로도 어방없이 모자라 마음먹고 개조하여 걸리는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간 일, 조립도 남의 손을 빌린것이 아니라 기계수리공동무가 맡아하고있는 사실…

나중에 일군들의 목소리는 울먹임으로 변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도 무척 감동에 겨워하시였다.

여기에 기계박사가 있다고 하시며 수리공의 어깨를 다정히 두드려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가 십여년간이나 기계수리를 하였으며 앞으로 수십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할 통이 큰 목표도 세웠다는 대답을 들어주시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마공장을 견학하게 하여야 하겠다고, 공장에서는 견학오는 사람들에게 공작기계를 새끼친 경험을 알려주고 강습도 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장에서 낡은 절삭기계 몇대를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공작기계를 새끼친것은 용감하고 대담한 일이라고, 바로 이 공장이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라는 구호를 써붙일 자격이 있다고 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고가신 소중한 불꽃, 그것은 그후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불길로 타번지며 나라의 방방곡곡으로 퍼져갔다.

 

본사기자 최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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