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7일 로동신문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을 존경하며 따뜻이 돌봐주는 고상한 풍모

 

화목한 대가정에 미덕의 향기 넘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서로 믿고 사랑하고 도우면서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다같이 삶의 보람과 행복을 누리는것이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우리 생활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들로 충만되여있는것인가.

전쟁로병의 친자식이 되고 청년들이 영예군인과 일생을 같이하며 부모없는 아이들을 자기 자식으로 품어안아 키우는 고마운 어머니들의 소행은 어느덧 이 땅에서 례사로운 일처럼 여겨지고있다.

본사편집국으로는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아름다운 우리 생활에 대한 가지가지 이야기를 담은 편지들이 계속 오고있다.

대안구역 다미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장용철동무는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은 물론 자기 농장원들을 친혈육처럼 위하고 아껴주는 참된 일군이다.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지켜준 은인들인 전쟁로병들을 사회적으로 적극 내세우고 우대하며 생활에서 아무런 불편도 없도록 진정을 다하여 돌보아주는것은 우리 세대들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하면서 그는 변함없는 한마음으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적극 내세워주고있다.

온 농장의 진심어린 축하속에 전승절을 맞이할 때면, 가렬한 결전장에서 피젖은 공화국기를 지켜 목숨바쳐 싸우던 전화의 그 나날들을 새 세대들에게 감회깊이 이야기할 때면 전쟁로병들의 가슴은 조국해방전쟁참전자라는 영예감으로 더없이 높뛰군 한다.

선기가 날세라, 계절이 바뀔세라 건강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관심해주며 색다른것이 생기면 전쟁로병들부터 찾아 달려가군 하는 그의 진정은 얼마나 뜨거운것이던가.

그의 머리속에는 오직 우리 당의 인민사랑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만 꽉 차있다.

하기에 그는 뜻밖의 일로 자기 집을 대보수해야 할 형편이였지만 마련해두었던 얼마 안되는 자재마저 남새온실건설에, 새 탈곡장과 탁아소건설에 아낌없이 깡그리 바쳤다.

그가 관리위원장사업을 해온 나날은 그리 오래지 않다. 그러나 농장원들의 아픔과 걱정을 자기의 아픔과 걱정으로 여기고 말없이 밤길을 걸으며 땀을 흘리는 젊은 관리위원장을 농장원들과 그의 가족들은 진심으로 존경하고있다. 오늘도 멸사복무의 길을 묵묵히 이어가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그를 두고 대안구역에 사는 김창남동무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이런 일군들이 많아 온 나라가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더욱 굳건한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시대 청년대학생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전하는 평천구역 북성1동에 사는 영예군인 리명철동무의 편지도 참으로 가슴뜨거웠다.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의 마금철동무와 그의 학급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한 그날부터 오늘까지 4년세월 친혈육의 정을 안고 영예군인을 위해 지성을 다하고있다.

국가적기념일만이 아닌 평범한 날에도 때없이 찾아와 귀한 보약재들이며 품들여 마련한 영양식품들을 안겨주면서 건강상태는 어떠한가, 무엇이 필요한가 세세히 알아보며 영예군인의 아들의 학업성적에까지 마음을 쓰는 청년대학생들의 뜨거운 진정을 느낄 때마다 영예군인은 어쩌면 그렇게 속이 깊을가 하는 생각에 절로 눈굽을 적시군 한다고 한다.

군사복무시절 그때처럼 전투적으로 살라고 새로 나온 소설책과 노래집도 안겨주며 영예군인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알게모르게 밤길도 많이 걷는 마금철동무는 어제날의 제대군관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전쟁로병이며 영예군인이였다.

우리 사회에서 영예군인을 아끼고 위해주는 사회적혜택은 얼마나 크며 영예군인의 안해들은 또 얼마나 나라에서 극진히 보살펴주는가에 대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는 어린시절부터 옛말처럼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하기에 그에게 있어서 영예군인은 피를 나눈 전우와도 같았고 청년전위3중모범초급단체의 영예를 지닌 학급학생들모두에게 있어서 영예군인은 한식솔, 한가정이였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따뜻한 정을 느낄 때마다 우리 청년대학생들이 정말 다르구나 하는 생각에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영예군인은 이런 훌륭한 청년들을 키워준 고마운 우리 당에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싶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조선인민군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날에 락랑구역 정백1동에 사는 박석일전쟁로병의 가정을 찾아 제일먼저 문을 두드린것은 출판지도국 로동자 김미란동무를 비롯한 그의 세포당원들이였다. 로병의 일흔번째 생일상도 친자식의 심정으로 성의껏 마련해주었던 그들이였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더욱 깊이 가슴에 새기였다고, 전쟁로병동지의 당부를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더 자주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가는 그들을 바래워주는 로병에게는 김미란동무와 알고지낸 10년세월이 추억깊이 돌이켜졌다.

선기가 나면 감기에라도 걸릴세라 남먼저 걱정해주고 좋은것이 생기면 한밤중에도 때없이 문열고 들어서던 그 말없는 진정을 어찌 한두마디로 다 쓸수 있겠는가. 최근에야 알게 된 일이지만 그는 동지들과 이웃들을 위한 좋은 일도 소문없이 많이 찾아한다고 한다.

전쟁로병동지들이 있어 오늘의 우리 행복이 있는것이라고,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라고 온갖 지성을 다하던 그의 모습에서 혁명선배들을 존대해주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미덥고 훌륭한 새 세대들의 모습을 보았다는 로병의 편지는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이러한 미풍의 주인공들은 어제도 태여났고 오늘도 태여나며 래일엔 그 대오가 더 많이 늘어날것이다.

누구나 미덕의 주인공으로 사는 사회주의 우리 대가정, 이 제도에서 사는 우리 시대 인간들은 얼마나 순결하고 아름다운가.

이런 참된 인간들은 바로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만 태여날수 있는것이다.

 

본사기자 조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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