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7일 로동신문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을 존경하며 따뜻이 돌봐주는 고상한 풍모

 

훌륭한 청년들

 

례사로운 생활의 단면에서 소중한것을 체험하고 깊은 감동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얼마전 우리는 락랑구역 락랑1동에서 사는 영예군인 최영길동무가 평양정보기술국 붉은별연구소 청년연구사들의 소행을 전해온 편지를 통해서도 우리 시대 청년들의 훌륭한 모습을 그려볼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연구소의 연구사들인 두정혁, 주성현, 김광진동무를 비롯한 청년들이 영예군인 최영길동무와 혈연의 정을 맺은것은 5년전부터였다. 여기에는 언제나 혁명선배들의 고귀한 넋을 마음속거울로 삼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굳세게 걸어가려는 청년들의 뜨거운 마음이 깃들어있다.

5년전 어느날 저녁 두정혁동무를 비롯한 같은 초급단체의 청년동맹원들은 평천구역의 어느 한 영예군인전쟁로병의 집을 나서서 묵묵히 연구소로 돌아오고있었다. 영예군인전쟁로병이 로환으로 돌아간지도 여러달이 지났지만 그들의 걸음은 그칠줄 몰랐다.

연구소로 돌아와 영예군인가정방문일지를 펼쳐든 그들의 눈앞에는 영예군인전쟁로병과 혈육의 정을 맺으며 흘러온 나날들이 추억깊이 돌이켜졌다.

가정을 찾을적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불타는 고지에서 용맹을 떨치던 위훈담도 들려주며 연구사업에서 잠시나마 나약해질세라 힘도 주고 친손자들인듯 오히려 청년들의 건강부터 념려해주며 혈연의 정을 쏟아붓던 로병이였다.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결사수호한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며 진정한 애국자들인 전쟁로병들이 있어 오늘의 삶과 래일의 행복이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준엄한 날에나 영광의 날에나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갈 신념의 기둥을 새 세대들의 심장속에 세워준 전쟁로병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에 머리가 숙어질수록 영예군인전쟁로병에게 바쳐가는 그들의 지성과 진정은 나날이 더욱 뜨거워졌다.

하지만 그들의 가슴속에는 로병의 건강을 더 잘 돌봐드리지 못한 자책감이 무겁게 고여올랐다.

그날 두정혁동무를 비롯한 초급단체안의 청년동맹원들은 우리 당에서 그토록 아끼고 내세워주는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더 잘 돌봐주리라 마음가다듬으며 방문일지에 또 한명의 영예군인의 이름을 써넣었다.

《락랑구역 락랑1동 87인민반 영예군인 최영길…》

이렇게 이어진 길이였다.

사회와 집단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바쳐갈 일념을 안고 새겨가는 자욱은 아름다운것이다.

영예군인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면 자기들에게도 그만큼 힘이 된다고 하며 하반신마비치료에 좋은 안마기도 마련해주고 새로 나온 소설책도 안겨주며 진정을 기울인 청년들이였다.

영예군인과 혈육의 정을 맺어온 나날들에 그들은 끊임없는 비약의 나래를 펼치였다. 두해전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기간은 물론 오늘까지 그들은 당의 뜻을 받들어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이룩하여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우리는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을 만나보는 과정에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의 가정을 적극 찾는것은 그들만이 아닌 연구소의 모든 청년연구사들의 어길수 없는 일과로 되고있다는 또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되였다.

이런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는 혁명선배들의 애국의 넋을 심장에 간직한 연구소의 청년연구사들이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올해에도 높은 과학연구성과를 이룩해가리라는 확신을 가질수 있었다.

 

본사기자 신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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