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7일 로동신문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을 존경하며 따뜻이 돌봐주는 고상한 풍모

 

종달온천에 새겨진 동지적사랑

선천군 읍 162인민반에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리광성동무의 생활에서

 

지난 3월초 어느날 선천군에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리광성동무가 쌍지팽이를 짚고 달천영예군인료양소에 입소하여 이곳 의사, 간호원들과 반가운 상봉을 하였다.

사실 그는 지난해까지만 하여도 세바퀴차를 타고 료양소걸음을 하군 하였다. 그러던 그가 대지를 활보할수 있게 되였으니 이 얼마나 꿈같은 일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영예군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그들의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나 애로도 없도록 세심히 보살펴주고 잘 도와주어야 합니다.》

리광성동무를 담당한 김명진동무로 말하면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인민군대에서 군의로 복무하다가 료양소에 갓 배치된 30대의 젊은 의사였다.

이런 그가 지난해 료양치료를 온 리광성동무를 처음으로 담당하였을 때 광성동무는 걱정이 앞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치료경험도 별로 없는 의사가 나를 꽤 일으켜세울수 있을가?)

하지만 리광성동무는 김명진동무의 가슴속에서 얼마나 뜨거운 불덩어리가 이글거리는지 미처 알지 못하였다.

김명진동무는 리광성동무를 단순히 환자가 아니라 조국보위초소에서 생사를 함께 한 전우라고 생각하였다. 이런 김명진동무이기에 하루에도 많은 특류영예군인들을 치료하느라고 눈코뜰새없이 바빴지만 조금도 지치거나 힘든 기색이 없이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리광성동무를 대하군 하였고 치료에 지극한 정성을 쏟아부었다.

언제인가 김명진동무가 집에서 새 자전거를 가지고나와 회복치료에 리용하라고 리광성동무에게 안겨준적이 있었다.

그날 거듭 만류하는 리광성, 안명애부부에게 김명진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지금까지 광성동지를 남이라고 생각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김명진동무의 이 뜨거운 진정앞에 그들은 끝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리광성동무를 위하는 김명진동무의 마음은 광성동무가 집으로 떠나간 다음에도 변함이 없었다.

김명진동무는 수시로 리광성동무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병상태를 알아보고 치료방법을 가르쳐주었다.

정성이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고 김명진동무의 진정어린 노력이 있어 늘 세바퀴차를 타고 료양소에 오군 하던 리광성동무가 올해에는 지팽이를 짚고 대지를 활보할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리광성동무에게 혈육의 정을 부어준 사람은 비단 김명진동무 하나만이 아니였다.

영예군인들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나 친부모, 친형제가 되여 따뜻이 돌보아주는 이곳 료양소의사, 간호원들속에서 꽃펴난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하기에 리광성동무의 안해 안명애동무는 자기들을 따뜻이 맞이하는 료양소의사, 간호원들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하였다.

《땅속에서 솟구쳐오르는 온천이 아무리 약효가 좋다 해도 영예군인들을 친혈육처럼 사랑하는 료양소의사, 간호원들의 진정에는 비길수 없다는것을 저는 심장으로 절감하였습니다.》

우리 영예군인들곁에는 혁명적동지애를 체질화한 인민의 참된 보건일군들이 있다.

당이 키운 이런 훌륭한 보건일군들이 많기에 우리 영예군인들이 혁명의 꽃을 그토록 아름답게 피워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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