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8월 3일 로동신문

 

조선반도를 핵전쟁마당으로 만드는 위험천만한 무력증강책동

 

미국이 남조선과 주변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고있다.

《싸드》배치결정과 때를 같이하여 《B-52H》전략폭격기편대를 남조선에 들이밀고 세계최대의 핵잠수함이라고 일컫는 《오하이오》호가 부산항에 입항하였다.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를 남조선에 이동배비하였는가 하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라는자가 남조선주둔 미7공군소속 《F-16》전투기를 타고 남조선상공을 돌아치는 망동을 부렸다.

스쳐보낼수 없는것은 최근 미공군이 핵폭탄을 투하할수 있는 초음속전략폭격기 《B-1B》를 괌도에 전진배비하기로 한것이다.

최근 조성된 사태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끊임없는 무력증강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질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 조성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반도가 어떤 지리적요충지에 자리잡고있는가 하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있다. 때문에 조선반도의 정세가 자칫 잘못하면 세계적인 대전을 일으키는 발화점이 될수 있다고 보는것은 결코 무리가 아니다.

그것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싸드》배치책동으로 하여 더욱 그렇다.

조선반도의 남쪽은 이미 미국의 《싸드》배치결정으로 대국들사이의 갈등과 마찰의 소용돌이속에 빠져버렸다.

로씨야련방평의회의 한 고위성원은 《로씨야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싸드〉배치를 로씨야군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싸드》배치지를 사거리안에 넣을수 있는 임의의 지역에 미싸일들이 전개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남조선이 미국의 《싸드》배치에 동의한것은 남조선스스로가 지역의 전략적균형의 파괴라는 비극에 말려들게 하였다고 말하였으며 《환구망》은 적수가 미싸일방위장벽으로 중국을 제압하려 하는 이상 창을 더 예리하게 벼리든지 아니면 자체의 방패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전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이 미국의 《싸드》를 끌어들이는데 동의함으로써 스스로 로씨야와 중국의 목표가 되였다는것을 보여준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는 또다시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화할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게 되였다.

력사는 전략적요충지에 자리잡고있는 약한 지역들이 언제나 렬강들사이에 벌어지는 피터지는 싸움의 희생물이 되였으며 보다 강한 렬강의 먹이감으로 되는 숙명을 지니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인 1905년에 벌써 《가쯔라-타프트협정》에 의해 일본의 식민지로 되였다. 당시 렬강들은 청일전쟁, 로일전쟁과 같이 제땅에서 벌려야 할 전쟁도 우리 땅에서 벌리며 조선반도를 타고앉기 위한 피터지는 싸움을 벌리였다. 지리적으로 대륙침략과 해양확장의 가장 적중한 자리에 위치하고있은것으로 하여 우리 민족은 렬강들의 짬사이에서 누구의 칼에 맞아야 하는가 하는 억울한 처지에 빠졌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 동기도 다른데 있지 않다. 당시 영국, 프랑스와 세력권쟁탈전을 벌리던 파쑈도이췰란드는 서유럽나라들에 대한 정복에 앞서 지정학적으로 보아 전략적의의가 매우 컸던 뽈스까부터 강점하기로 계획하였다.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가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하여 벌려놓은 1950년대의 조선전쟁은 제3차 세계대전개시를 위한 전쟁이였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패함으로써 조선전쟁을 세계대전으로 확대하지 못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전쟁확대책동을 짓눌러버리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 여기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거대한 업적이 있다.

윁남전쟁은 동남아시아지역에 미치고있던 프랑스의 세력권을 밀어낸 미국이 사회주의의 영향력이 확대되는것을 막고 이 지역에서 패권을 틀어쥘 목적밑에 일으킨 전쟁이였다.

1980년대부터 미국이 일으킨 그레네이더, 빠나마에 대한 무력침공, 페르샤만전쟁, 유고슬라비아전쟁, 21세기의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전쟁 등은 미국이 작고 약한 나라들을 저들의 지배권확립의 희생물로 만들려는 목적에서, 세계의 일극화를 강행추진하려는 야망밑에 감행한것들이였다.

보다싶이 제국주의자들이 일으키는 모든 전쟁은 다른 렬강들과의 대결과정에 전략적요충지에 있는 지역들을 골라가며 사전에 타고앉는 수법으로 강행되였다.

남조선에 대한 무력증강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정책을 통해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이 그 실현을 위해 전략적요충지인 조선반도를 핵전쟁터로 삼는것도 서슴지 않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싸드》를 끌어들이기로 함으로써 온 남녘땅이 괴뢰당국을 규탄배격하고있다.

《싸드》로 인하여 남조선이 죽가마끓듯 하고 주변나라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나자 미국은 《싸드》가 중국이나로씨야를 겨냥한것이 아니라 《북조선을 겨냥한것》이라고 떠들고있다.

《북조선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느니, 《싸드》의 전파탐지기는 탐지거리가 긴 《전진배치용》이 아니라 탐지거리가 짧은 《종말단계용》이라느니 하며 우리를 걸고들고있다.

이것은 그 누구도 납득시킬수 없는 억지주장이며 기만이다.

고고도에서 날아오는 미싸일을 요격한다는 《싸드》자체가 중국과 로씨야를 겨냥한것이라는것을 모든 전문가들이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중국외교부장은 《싸드》배치와 관련한 미국과 괴뢰들의 주장에 대해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로씨야과학원의 한 소장은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로씨야와 중국의 핵억제력을 약화시키려는 미국의 타산으로부터 나온 압박 및 견제용이다, 북조선의 위협이라는것은 《싸드》배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단순한 명분에 불과하다, 만약 북조선이 없었다면 미국은 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를 배치할 때처럼 다른 명분을 찾았을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조선반도의 정세가 첨예해지는 속에 로씨야와 중국의 대응조치가 강화되고있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미싸일방위체계는 미싸일의 탄도자리길을 계산하여 요격하지만 무인기는 탄도자리길을 따라 비행하지 않으므로 미싸일방위체계를 에돌아갈수 있다, 중국은 한편으로는 미싸일기술을 목적지향성있게 발전시켜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를 제압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무인기와 초음속무기를 발전시킬것이라는 견해를 밝히였다.

로씨야의 한 고위관리는 《싸드》배치지를 타격할수 있는 임의의 지역에 미싸일들을 전개할것이며 꾸릴렬도의 군사기지건설과 관련한 계획을 최단시일안에 재개할수 있다, 있을수 있는 위협으로부터 로씨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총참모부에 의해 취해질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중국과 로씨야가 미국의 《싸드》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론조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사실들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의 정세를 격화시키고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진범인이라는것을 폭로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범죄적망동에 의해 조선반도에서 세계적인 핵전쟁이 터질수 있는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자주의 강국, 핵강국으로 전변된 우리 나라는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보루, 성새로서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강산이 열백번 변하고 세월이 천만년 흘러도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치욕을 남긴 지난 세기의 수난의 력사는 절대로 되풀이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끊임없는 무력증강책동을 절대로 융화묵과하지 않을것이며 남조선과 주변에 있는 모든 침략적군사기지들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력사적사명을 다해나갈것이다.

 

채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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