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비결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과학기술의 힘으로 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있다. 그 하나가 봉탄건조공정에 채형콘베아를 받아들여 경제적리익을 얻은것이다.

우선 종전처럼 수백t의 석탄가루를 선탄공정이 아니라 후민산공정에 직접 보내주어 하루동안에만 해도 많은 가성소다를 절약할수 있게 되였다. 또한 가스생산량이 부쩍 올라가 비료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고 로동자들이 보다 문화적인 환경속에서 일하게 되였다. 채형콘베아를 비유하여 말하면 진동현상을 리용하여 혼석에서 모래를 갈라내는 채와 류사하다고 볼수 있다. 다른 점은 채형콘베아에서 봉탄과 분리되여 떨어진 가루탄이 벨트콘베아를 타고 후민산공정으로 넘어가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합니다.》

사실 련합기업소에서는 봉탄건조과정에 생기는 가루탄으로 하여 가스발생로들에서 생산성을 높이는데 적지 않은 지장을 받고있었다. 가스발생로에서의 가스생산은 가정에서 탄불을 피우는 리치와 같다. 구멍탄의 구멍이 메거나 밑에 있는 탄이 부스러지는 경우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이 잘 피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자면 건조과정에 나오는 가루탄을 극력 줄여야 했다. 그를 위해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였다. 열풍로들을 증설하기도 하고 송풍설비의 능력을 보다 높이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도입하였다. 하지만 성과는 별로 없었다.

두해전 어느날 이 문제를 놓고 사색을 거듭하던 련합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은 생산현장을 돌아보는 과정에 무엇인가 짚이는데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흔히 건설장에서 혼석에서 모래를 선별하는 진동채의 원리였는데 얼마든지 가능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 시기 만들어본적이 없는 채형콘베아를 제작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였다.

길이가 수십m나 되는 채형콘베아를 제작하는데 적지 않은 자재가 들었다. 설비제작이자 비료생산이라는것을 명심한 이곳 일군들은 자재보장을 앞세워나갔고 기술자들은 채형콘베아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였다. 당책임일군은 낮과 밤을 이어가는 이들과 숨결을 같이하였다. 그런 속에 설계가 여러차례 수정되였다.

설비제작을 위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로동자들과 기술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설비제작에 필요한 여러가지 부분품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낮에 이어 밤에도 전투를 벌렸다. 그들은 하루빨리 설비를 제작하여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함으로써 알곡생산에 이바지할 일념밑에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이렇게 되여 만들어진 설비에 대한 시운전을 여러차례 진행하였지만 실패를 거듭하였다. 일부 사람들속에서 손맥을 놓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게다가 당면한 비료생산이 긴장한것으로 하여 채형콘베아제작에 동원되였던 력량을 돌려야 할 형편이였다.

제작이 중지되다싶이 된 상태에서 올해의 첫아침을 맞이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한없는 격정속에 받아안았다. 그날 련합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은 밤깊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낄데 대한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새기면 새길수록 자책되는바가 컸다.

기어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채형콘베아를 만들어내자.

다시금 결심을 가다듬은 그는 협의회에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채형콘베아는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만들어야 하며 또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할수 있다. 우리가 언제 하자고 결심해서 못해낸 일이 있는가.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면 승자가 되고 그것을 외면하면 패자가 되고만다.

협의회참가자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공무보수부문의 김영철, 리명재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이 분발해나섰다. 돌격대가 무어지고 원인을 해명하는 일이 적극 추진되였다. 련합기업소책임일군들은 깊은 밤에도 때없이 현장에 나가 채형콘베아를 기술적요구에 맞게 제작할수 있는 방도들을 튕겨주었다.

로동자들과 기술자들은 고심어린 노력끝에 그처럼 애를 먹이던 문제를 기어이 해결하고야말았다.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은 기술적요구대로 채형콘베아를 제작하도록 요구성을 강하게 제기하였다. 한편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자강의 정신을 만장약한 기술자들은 많은 사슬판들을 대량적으로 만들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찾아냈다.

결과 지난 1월 중순 련합기업소에서는 채형콘베아에 대한 시운전을 진행하였다. 성공적이였다.

이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공무보수부문에서는 일부 부분품들의 구조를 달리한 채형콘베아를 한대 더 만들었다. 그리하여 현재 리용하는 채형콘베아를 보수해야 할 때에는 통채로 교체하여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수 있게 되였다. 생산적앙양의 토대를 마련하는 나날 공무보수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자강력은 백배해졌다.

경험은 당의 뜻대로 일군들이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고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면 증산의 돌파구를 열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특파기자 오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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