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혁명의 성지로 굽이치는 뜨거운 지성

삼지연군꾸리기를 적극 지원한 각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소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영원히 높이 모시며 수령영생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사업을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진행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삼지연군꾸리기를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은정어린 감사를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것을 한생의 소원으로, 그이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감사를 대를 두고 전해갈 가보로 간직하고 불타는 충정과 고결한 도덕의리의 자욱을 새겨가는 우리 시대의 참된 인간들,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과연 무엇인가.

 

백두산을 안고 사는 마음

 

지난해 혁명의 성지를 끊임없이 찾은 수많은 사람들속에는 묘향지도국 아래단위 일군인 길현호동무와 수산성 아래단위 부원 리은옥동무도 있다.

길현호동무와 리은옥동무의 생활경위는 서로 달랐다. 그러나 마음속생각은 하나였으니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충정과 의리를 다할 맹세였다.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 곳곳을 밟아보며 낮과 밤을 이어 창조와 건설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전투원들의 모습을 목격한 길현호동무는 말하였다.

《미래과학자거리며 려명거리준공소식도 해외에서 들은 저입니다. 오늘 여기에 와보니 우리의 무진막강한 국력, 일심단결의 위력이 어떤것인지 다시한번 절감하게 됩니다. 우리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저 전투원들처럼 저도 남은 생을 그렇게 바치겠습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던 그날 리은옥동무는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어린 아들이 엄마한테서 돼지냄새가 난다고 안기려 하지 않을 때마다, 젊은 새색시가 돼지기르는 일을 얼마나 해내겠는가고 이웃들이 이야기할 때마다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내가 시작한 일이 옳다는 생각이 굳어진다. 이 몸이 부서지도록 돼지도 더 많이 키우고 맡은 혁명과업도 남보다 더 잘하겠다.》

그들은 성의껏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를 돌격대원들에게 넘겨주었다.

전자공업성 아래단위 전자기술제품연구소 로동자 전현아동무의 아버지는 당일군이다. 늘 사업에 바쁜 그였지만 두 딸에 대한 관심은 남달랐다. 두 딸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차례로 대학에 입학하였을 때 그는 말하였다.

《당의 품을 떠나선 하루도 살수 없는 우리들이다. 이걸 잊으면 안된다.》

아버지의 교양과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에 한걸음 먼저 나선 언니와 아저씨의 모습은 전현아동무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처녀시절을 마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을 때 그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기 가정보다 조국을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는것은 우리 집 가풍이예요. 우리도 언니네처럼 조국을 위해 보탬을 주는 일을 찾아하자요.》

그렇게 시작된 길이였다. 그때로부터 몇해가 흘렀지만 전현아동무네 부부가 걷는 헌신의 길은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그들은 지난해에도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에 많은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사회과학원 아래단위 로동자 신정애동무는 인민군대 정치일군이였던 아버지의 당부를 언제나 잊지 않고있다.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말하였다.

조국이 있고서야 가정의 행복도 있다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신정애동무는 이것을 더욱 깊이 느끼였다. 전국적인 학과경연에서 우승한 아들이 동평양제1중학교에 입학하였을 때 그는 이제는 곁에 없는 아버지에게 마음속으로 말하였다.

(아버지가 바라던대로 조국의 딸로 살겠습니다.)

지난 기간 려명거리건설장을 비롯하여 주요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지성을 바친 신정애동무는 여러차례에 걸쳐 삼지연군꾸리기에 떨쳐나선 돌격대원들에게 가정에서 마련한 후방물자들을 보내주었다.

 

한생을 변함없이

 

지난해 12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삼지연군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평양외국어대학 초급청년동맹위원회 지도원 김일옥동무의 격정은 컸다. 그날 저녁 그는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어머니, 저도 백두산으로 가겠습니다.》

그의 결심을 온 가족이 지지해주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김일옥동무는 돌격대원들을 위해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를 안고 삼지연군에로의 길을 떠났다. 그 길이 이 땅의 청춘이라면 누구나 가야 할 충정의 길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백두산으로 향한 그 길에는 평양외국어학원 교원 김철준동무도 있었다.

려명거리건설이 한창일 때에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가 진행될 때에도 지원사업에 참가한 김철준동무였다. 그의 부모들은 늘 맏아들인 김철준동무에게 이렇게 말하군 했다.

《받아안은 은혜에 보답할줄 알아야 한다. 당의 품이 있어 산골내기인 네가 수도 평양에서 대학공부를 하고 교단에도 서지 않았니. 당의 은덕을 잊어서는 안된다.》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당과 조국을 위해 무엇을 아끼랴.

이런 마음을 안고 김철준동무는 사회주의대건설장들마다에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어느덧 이것은 그의 생활로 되였다. 지난 1월에도 김철준동무는 가정에서 성의껏 준비한 지원물자를 안고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을 찾았다.

지난 시기 금수산태양궁전을 더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지성을 바친 옹진군전자업무연구소 로동자 정성철동무도 삼지연군꾸리기에 적극 이바지한 훌륭한 청년이다. 올해 23살 난 그는 성실하고 자랑많은 혁신자이다.

지난해말 그는 군사복무를 하는 형님한테서 온 편지를 받았다.

《성철아, 요즘은 매일이다싶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뜻을 높이 받들고 삼지연군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하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의 모습을 텔레비죤화면으로 본다. 나의 마음까지 합쳐 우리 가정에서도 삼지연군꾸리기에 지성을 다하길 바란다.》

그날 저녁 형님의 편지를 놓고 정성철동무는 생각이 많았다. 이튿날 정성철동무는 어머니와 함께 군사복무를 하는 형님의 몫까지 합쳐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에 보내주었다.

보답의 일념안고 애국충정의 길을 변함없이 걷는 이런 아름다운 인간들이 있어 강성할 조국의 래일이 더더욱 앞당겨지는것이 아닌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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