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비약의 지름길을 열어가는 탐구열풍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과학기술보급실을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관, 기업소, 공장, 협동농장들에서 과학기술전당과 망으로 련결된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려놓고 운영을 정상화하여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지식수준을 높이며 그들이 해당 단위의 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는 일터들에 가보면 례외없이 자랑거리가 많다. 그중에서 빼놓을수 없는것이 바로 과학기술보급실이다.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에게도 과학기술보급실에 대한 남다른 자랑이 있다.

 

자랑속의 자랑

 

2층짜리 덩실한 건물을 통채로 차지하고있는 이곳 과학기술보급실은 안팎으로 흠잡을데없이 멋들어지게 꾸려져있다. 전자열람실, 원격강의실, 과학기술상담실, 과학기술도서실로 구성된 이곳에서는 국가망을 통한 자료열람, 원격강의, 과학기술발표회와 기술학습, 도서열람 등을 원만히 할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오늘의 모습을 반영한 새 과학기술보급실의 전망계획도가 나붙었을 때 모두의 놀라움은 컸다고 한다. 너무나 높은 수준에서 설계되여있었기때문이였다.

하지만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도 남들이 걸은 길을 따라만 갈것이 아니라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비약해나가야 한다는 당의 뜻을 드팀없이 받들어나가려는 련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의 확고부동한 의지는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힘으로 되였다. 이렇게 생겨난 멋쟁이건물이였다. 그때부터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관련한 모든 사업은 련합기업소당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집행해나가고있었다.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받들어가는 이곳 책임일군들의 변함없는 자세와 립장이 어떤 결실을 안아왔는가.

이렇듯 훌륭한 조건과 환경을 갖춘 과학기술보급실이 있으니 평범한 로동자도 기술혁신의 능수로 성장하는것이 아주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는 이곳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

과학기술보급실에 대한 자랑, 그것은 과학기술로 생산장성의 돌파구를 열고 비약의 지름길을 마련해가는 련합기업소에 대한 자랑이나 다름이 없었다.

 

창조의 활무대

 

이곳 과학기술보급실에서 류다르다고 찾아보게 되는것은 2층에 있는 그리 크지 않은 홀이다. 푸른 잎새를 활짝 펼친 화분들이 보기 좋게 놓여있는 이곳은 마치 자연환경그대로 꾸려진 아담한 휴식장소를 방불케 한다. 그러나 여러대의 콤퓨터가 놓여있는것을 보면 과학기술학습과 실력향상을 위한 장소라는것을 알수 있다.

하다면 여기서는 어떤 탐구의 세계가 펼쳐지는것인가.

개별작업홀이라는 류다른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 홀은 현장에서 무르익힌 구상과 과학기술학습을 통하여 터득한 지식을 가상현실로 옮겨볼수 있게 하는 곳이였다. 콤퓨터들을 리용하여 보이라, 기계, 건축과 같은 여러 분야의 모의설계프로그람들을 활용하면서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환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기술혁신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고있는것이다. 결국 이 홀은 비록 크지 않아도 끊임없는 과학기술성과를 안아오게 하는 창조의 활무대였다.

 

짬시간도 귀중히 여기며

 

일군이든 로동자이든 그가 련합기업소의 한 성원이라면 짬시간이 생길세라 찾는 곳이 있다.

여기 과학기술보급실이다.

우리가 이곳을 찾았을 때에도 전자열람실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속에는 교대작업을 마치고 온 사람들도 있지만 여가시간을 리용하여 온 사람들도 많다고 김명철실장이 우리에게 귀띔해주었다. 그러면서 설사 5분, 10분의 여가시간이 생겨도 이곳을 찾군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실장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콤퓨터화면에 현시된 자료를 열심히 적고있던 한 사람이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더니 다급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는 어느 한 직장의 일군이였는데 작업시간전에 잠간 여유가 있어 왔던 참이라는것이였다. 알고보니 콤퓨터앞에 마주앉았던 시간은 불과 10분이였다.

그가 웃으며 하는 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려왔다.

《분이 모여 시간이 되고 시간이 모여 날을 이루지 않습니까.》

10분, 이것은 우리 생활에서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 과학기술보급실에서의 10분이 모이고모이면 기적의 돌파구를 여는 10시간, 100시간이 얻어진다.

이렇듯 짬시간도 소중히 여기며 바쳐가는 탐구의 열정은 그대로 나라의 전력생산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로 이어지거늘 과학기술보급실에서의 일분일초야말로 얼마나 큰 무게를 안고있는것인가.

이곳 련합기업소에서 창의고안자, 발명가들과 원격교육대학입학생들의 대렬이 날을 따라 늘어난다는 기쁜 사실은 과학기술보급실을 나서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흐뭇하게 하여주었다.

 

본사기자 조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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