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교정에 비낀 판이한 모습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의 명맥은 새 세대들에 의하여 이어지며 조국의 앞날은 그들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얼마전 우리가 영웅을 많이 배출한 단천시 단천고급중학교를 찾았을 때였다. 학교의 영웅소개판앞에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었다. 알고보니 이 학교에서는 영웅소개판을 통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고있었다.

《우리 학교에서 배출된 영웅들은 누구나 평범한 학생이였습니다. 그들모두의 가슴속에는 자기가 공부하던 교실의 책상과 의자, 칠판, 교정의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들이 소중히 새겨져있었습니다.》

교원의 목소리는 높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눈빛은 하나와 같이 절절하였다.

영웅소개판앞에서 학생들이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불타는 맹세를 가다듬고있을 때 학교청년림에서는 나무심기가 한창이였다.

애어린 나무들에 밑거름도 묻고 물도 부어주며 정성을 고여가는 학생들과 교원들, 그들을 미덥게 바라보며 학교의 한 교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머지않아 저 학생들도 조국을 받드는 억센 기둥감들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교육자로서의 긍지가 넘쳐납니다.》

미래를 위하여 바치는 사랑과 지성만큼 아름답고 신성한것은 없다.

당과 국가의 따뜻한 보살핌과 훌륭한 교육자들의 깊은 관심속에서 우리의 새 세대들은 씩씩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고있다.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는 아이들의 활기에 넘친 모습에서 사람들은 조국의 밝은 래일을 그려보고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깊이 새기고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그런 모습을 어느 사회에서나 다 볼수 있는것은 아니다.

언제인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잡지는 자기 나라의 학교들에서 아침마다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여 발성련습을 진행하는 사실에 대하여 이렇게 전하였다.

《…처음에는 흔히 성악가들이 하는 식으로 목청틔우기를 하는가 했는데 마지막에 울려나온것은 뜻밖에도 〈살려주세요.〉라는 웨침이였다.

어린 학생들은 금시 목청이 터져나갈듯이 〈살려주세요.〉라고 부르짖는데 발성련습을 시키고있던 교원들은 오히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집에 가던 길에 강도들을 만나면 그렇게 크게 소리쳐야 한다고 강조하는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빈번히 벌어지는 어린이유괴를 막기 위하여 학교들에서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참으로 류다른 발성련습이였다.》

이러한즉 자본주의사회에서 어찌 어린이들의 건전하고 훌륭한 성장을 바랄수 있겠는가.

이 나라뿐아니라 여러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어린이유괴사건이 자주 일어나 사회적인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일본의 현실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에서도 학대사건들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데 그로 하여 많은 학생들이 우울증에 걸리고 심지어 자살까지 하고있다. 일본의 후꾸시마현에서 고급중학교 2학년 녀학생이 모욕을 당하고 매를 맞은 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가와사끼시의 한 중학교에서도 3명의 고급중학교학생들이 13살 난 하급생을 모욕하고 구타하다가 종당에는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의 살인수법을 모방하여 그를 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몇해전 일본정부가 발표한 《청소년백서》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 거의 90%에 달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대를 받은적이 있다고 한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의 교육이라는것은 인재육성보다도 황금만능의 가치관을 심어주고 약육강식의 생존원리체현자들을 키워내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학교들에서 배워주는 과목마다에 일관하게 관통되여있는것은 개인주의, 황금만능주의이다.

2016년 4월 영국에서는 13살 난 중학생소녀가 30명의 학생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사람들을 더욱 경악케 한것은 이 광경을 목격한 학생들의 태도였다. 그들은 구타행위를 말릴 대신 그것을 촬영하고는 인터네트에 올려 전파시켰다.

퇴페적인 교육속에서 지적능력이 떨어지고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타락한 오작품학생들이 생겨나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리치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세계관형성이 미숙하고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에게 문학예술, 출판보도물 등을 통하여 불건전한 사상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를 주입함으로써 그들을 정신적불구자, 인간추물로 만들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한 현에서는 몇년전에 자기의 어린 딸들을 교활한 방법으로 죽인 30대의 녀성이 막내딸마저 죽이려고 한 사건이 밝혀져 사회를 크게 놀래웠다. 사람들의 의혹을 불러일으킨것은 이 녀성의 세 딸이 모두 3살안팎에 죽었다는 사실이였다. 조사결과 어린애를 키우는것이 시끄럽다는 한가지 리유로 남편과 시부모들 몰래 제손으로 교묘하게 죽였던것이다.

그에 뒤질세라 어느 한 현에서는 어머니라는 녀성이 6살 난 자기 아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하여 살해하였고 또 다른 지역에서는 아버지라는 사람이 딸애가 오줌을 가리지 못한다고 때려죽이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또한 부모들이 자식들을 짐승처럼 다루면서 그들에게 벌로 집짐승의 배설물까지 강제로 먹이는 기막힌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생활의 보금자리인 가정에서조차 항시적으로 폭력의 위협을 받으면서 자란 많은 새 세대들이 부모들로부터 물려받은 그 포악성을 휘두르며 신성한 교정과 사회를 어지럽히고있는것이 일본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이런 사회에 무슨 인간다운 륜리가 있고 미래가 있겠는가.

교정에 비낀 두 제도의 판이한 현실은 우리에게 깨우쳐주고있다.

사회주의사회야말로 가장 고상한 생활, 아름다운 미래가 담보되는 락원이고 자본주의사회는 망조가 든 사회라는 력사의 진실을.

 

본사기자 리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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