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5일 로동신문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삼지연군꾸리기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자

216사단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골재수송은 념려말라!

922건설려단 대형화물자동차를 타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삼지연전역이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우리는 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골재수송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운전사들의 투쟁을 전하고싶어 922건설려단 평양시련대 력포구역대대 대형화물자동차를 타고 동승의 길에 올랐다.

골재를 가득 실은 자동차가 경쾌한 발동소리를 울리며 출발을 서두른다.

운전사 허경철동무와 보조운전사 우금룡동무의 얼굴에는 오늘의 골재보장도 문제없다는 만만치 않은 배심들이 그대로 어려있다.

미더운 눈길을 보내는 우리에게 대대정치지도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련대적으로 차상태가 좋기로 손꼽히는 차들중의 하나입니다. 운전경험이 풍부한 이들은 언제나 자검자수를 책임적으로 하고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차관리를 잘해온 결과 어려운 운행길이지만 실동률과 수송실적에서 언제나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답니다.》

이런 말을 듣는 사이에 골재장을 떠난 자동차는 다리를 지나 포태고개에 들어선다.

운전사 허경철동무가 포태고개는 구배가 심하여 제일 어려운 운행구간이라고 알려준다.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경사급한 올리막에 들어서자 온몸이 뒤로 쏠린다. 운전사가 가속답판을 밟자 자동차는 움씰, 움씰 더욱 용을 쓰며 경사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동승한 우리의 마음에 긴장감을 더해주는 구간이다. 그러나 높은 운전기술로 능숙하게 정황을 처리하며 자동차를 기운차게 몰아가는 허경철동무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어려있다.

창밖으로 멋쟁이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과 종업원살림집이 한폭의 그림처럼 자연경치와 어울려 아름답게 안겨든다.

한굽이 돌아서니 급한 곡선을 알리는 도로표식판이 나타난다. 우리의 시선은 자못 긴장되였다. 하지만 운전사는 제동과 변속을 능란하게 해가며 굽인돌이길들을 극복해나간다.

포태고개를 넘어선 자동차가 내리막을 통과하여 소백산리에 들어선다.

이깔나무, 분비나무 등이 울창한 수림을 이룬것으로 하여 운행길의 끝도 막힌듯싶다. 《백두의 칼바람정신》, 《당정책옹위전》, 《자강력제일주의》, 《결사관철》 등의 글발들도 언뜻언뜻 차창밖으로 지나간다.

5분 남짓한 사이를 두고 골재장으로 달리는 자동차들이 꼬리를 물고 마주오고 지나간다. 서로 어기는 운전사들의 얼굴마다에는 오늘의 수송실적에서 누가 앞서는가 보자는듯 한 의미심장한 웃음이 어린다.

전속으로 달리는 자동차앞에 어느덧 삼지연군 읍으로 향하는 직선도로가 펼쳐진다.

삼지연군 읍을 가까이할수록 건설장의 벅찬 숨결이 한눈에 안겨든다. 용을 쓰며 일자리를 푹푹 내는 굴착기들, 돌격전의 함성드높이 걸싸게 일손을 다그치는 건설자들의 모습, 곳곳에서 펄럭이는 붉은 기폭들…

자동차는 드디여 살림집골조공사가 힘차게 벌어지는 건설장에 도착한다. 화물자동차에서는 산같은 골재더미가 쏟아져내린다. 때를 기다린듯 돌격대원들이 콩크리트치기전투에서 더욱 기세를 올린다.

화물자동차는 경적소리를 길게 울리며 골재장에로의 운행길을 재촉한다. 우리는 혁신의 운행길을 함께 달리며 하루가 다르게 키를 솟구칠 살림집들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현지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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