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6일 로동신문

 

축산활성화의 지름길을 어떻게 열었는가

안주시 운학협동농장 제3작업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안주시 운학협동농장 제3작업반의 축산자랑은 시의 범위를 벗어나 전국에 소문을 내고있다.

집짐승기르기에 편리하게 건설된 2층짜리 축산기지며 그안에서 우글거리는 수십마리의 살찐 돼지들과 닭, 오리, 게사니, 토끼, 염소, 양, 칠면조들…

볼수록 마음이 흐뭇해진다. 하다면 이 자랑찬 현실은 어떻게 펼쳐진것인가.

 

적은 원가로 최대한의 실리를

 

실리보장의 원칙에서 축산을 내밀어야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다.

오영일동무가 작업반장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축산실태는 시원치 못하였다. 축산을 내밀자고보니 알곡먹이량이 부족한것이 문제였다.

제한된 알곡먹이의 리용과 관련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제기되였다. 돼지가 기본이라는 초급일군도 있었고 오리나 게사니를 기르는것이 실리적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어느것이나 다 타당성이 있었다. 하지만 제한된 알곡먹이를 효과있게 리용하여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면서도 짧은 기간에 작업반의 축산을 추켜세울수 있는 그런 혁신적인 안을 찾아야 하였다.

작업반장은 닭을 기본으로 하면서 돼지기르기를 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기웃거렸다. 이런 그들에게 작업반장은 리유를 설명하였다.

현재 작업반에 확보된 알곡먹이는 기껏해야 한두마리정도의 어미돼지밖에 기를수 없는 량이다. 그리고 돼지기르기는 품도 많이 든다. 반면에 닭은 주변에 놓아기를수도 있으므로 잘만 짜고들면 몇달후부터는 투자량의 곱이나 되는 알곡먹이를 확보할수 있다. 결국 원가를 별로 크게 들이지 않고 돼지마리수를 늘일수 있다. 더우기 닭배설물을 미생물로 처리하면 돼지먹이로 리용할수 있어 좋다. …

구체적인 자료들을 실례로 들며 실리를 따져가는 그의 이야기는 모두의 호감을 샀다.

이렇게 되여 작업반에서는 닭기르기에 알곡먹이를 집중하면서 돼지를 동시에 기르게 되였다. 한편 새 축산기지를 건설하면서 빈땅을 찾아 먹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전개하였다.

확대재생산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작업반의 집짐승마리수는 차츰 늘어났다.

그럴수록 작업반초급일군들은 앞장에서 헌신하였고 여기에 농장원들이 적극 보조를 맞추었다. 특히 자진하여 집짐승관리공이 된 작업반장의 안해 박금희동무는 축산토대를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작업반의 축산을 하루빨리 추켜세우려는 이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1년후 작업반의 집짐승마리수는 2배이상으로 특히 3년후 어미돼지는 처음보다 10배정도로 늘어났다.

당의 축산정책관철을 위한 전진의 큰걸음을 내짚은 작업반에서는 과학축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집짐승마리수를 부단히 늘여나갔다.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가 세워지니 알곡생산량이 늘어났다. 농사에서 뒤떨어졌던 작업반이 오늘날에는 앞선 단위들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되였다.

이 과정은 곧 당의 축산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해온 나날이였으며 자력갱생과 자급자족의 구호를 높이 들고 비약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날과 달들이였다.

 

아는것이 힘이다

 

축산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져야 집짐승기르기를 보다 과학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축산활성화의 지름길을 열어나간 작업반의 경험이 이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실 벌방지대에 위치한 작업반의 실정에서 많은 집짐승들의 먹이를 보장한다는것은 헐치 않은 일이였다. 알곡먹이에만 매달려서는 축산을 활기있게 내밀수 없었다.

결정적으로 비알곡먹이비중을 높여야 하였다. 그러나 처음 이들은 이에 대하여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았다.

오영일작업반장은 자신부터 꾸준히 학습하였고 축산에서 앞선 단위들을 찾아다니며 많은 일군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좋은 경험들을 하나하나 배워나갔다. 그뒤를 작업반의 모든 초급일군들이 따라나섰다. 이들은 여러 단위들이 축산물생산에서 거둔 좋은 성과와 경험들을 작업반의 실정에 맞게 적극 도입해나갔다. 그 과정에 토착미생물의 리용방법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체득한 지식도 실천에 적극 활용할 때 빛이 난다.

초급일군들은 토착미생물로 먹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이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실패도 거듭되였다. 하지만 초급일군들은 주저앉지 않았다. 축산을 잘하여야 작업반의 알곡생산을 늘이고 나아가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 이바지할수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꾸준히 노력하였다. 그리하여 성공의 열쇠를 쥐게 되였다.

농장원들은 비육분조의 퇴적장에 각종 낟알짚과 알곡부산물, 풀을 일정한 높이로 쌓은 다음 토착미생물로 처리하고 필요한 수분이 보장되도록 물을 뿌려주었다. 이런 식으로 여러층 쌓아놓은 다음 며칠 지나서 퇴적장에 돼지들을 놓아길렀다.

이렇게 하니 돼지에게 먹이를 따로 주지 않아도 되였다. 이 퇴적장에 닭까지 놓아길렀는데 그 과정에 나오는 닭배설물은 돼지먹이로도 리용되였다. 결과 작업반에서는 알곡먹이를 훨씬 절약하며 축산물생산을 정상화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사양관리의 과학화수준이자 축산물생산성과이다.

초급일군들은 비육분조원들이 집짐승기르기에서 제기되는 그 어떤 문제도 척척 풀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도록 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렸다. 아무리 축산을 근기있게 내밀자고 하여도 모르고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기때문이였다.

이로부터 작업반에서는 비육분조원들이 축산분야의 전문지식을 소유할수 있도록 그들에 대한 조건보장만은 최우선적으로 해주었다. 이것은 축산을 높은 수준에서 전망성있게 내밀수 있게 하는 귀중한 담보로 되였다.

당의 축산정책관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 날을 따라 흥해가고있는 속에 작업반의 면모가 일신되고 작업반원들의 생활이 윤택해지고있다.

작업반의 이 자랑찬 현실을 보며 누구나 찾게 되는 교훈이 있다.

축산은 주먹치기식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적은 원가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게 활성화의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쥐고 끝장을 볼 때까지 내밀어야 한다는것이다.

 

본사기자 리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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