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에 대한 헌신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간다

 

강철생산의 전초선을 지켜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산소분리기1직장 일군들과 종업원들

 

황철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불길이 이글거리는 용광로앞에서 쇠물을 뽑는 용해공들부터 생각한다.

그 미더운 용해공들이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강철생산의 전초선을 지켜선 높은 긍지와 영예감을 안고 맡은 일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는 산소분리기1직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많은 일터가 그러하지만 산소분리기1직장에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발자취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긍지높이 선언하시고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신 감격적인 소식을 받아안은 날 저녁이였다.

산소분리기1직장 종업원들은 생산현장에 모여 신심에 넘쳐 이야기꽃을 피웠다.

《앞으로는 더 많은 산소를 생산하여 로들에 꽝꽝 보내줍시다.》

《옳습니다. 산소생산량이자 강철생산수준이 아닙니까.》

열화같은 심정들을 토로하는 종업원들을 바라보는 직장장 렴성진동무의 눈가에도 새로운 결의가 번뜩이였다.

그는 오랜 황철로동자의 아들이다. 그의 아버지는 공무수리직장에서 수십년간 일한 성실한 로동자였다. 철의 도시에서 자란 그는 어릴적에 명절날, 휴식날이 따로 없이 일터로 나가는 아버지가 이상하여 물었었다. 아버진 쇠물뽑는 용해공도 아닌데 왜 그렇게 바쁘게 일하는가고.

한동안 말이 없던 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버지도 황철로동계급이다. 쇠물을 끓이는 용광로들에는 수리공인 이 아버지의 손길이 항상 필요하구나.》

중학교를 졸업하고 산소분리기직장(당시) 운전공이 된 그는 직장의 오랜 로동자들에게서 일을 배우며 아버지의 그 말을 되새겼다. 황철로동계급은 어느 직장에서 무슨 일을 하든 생각과 마음이 한결같은 사람들, 강철생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였던것이다.

더우기 산소분리기직장은 련합기업소의 강철생산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용광로를 돌리자고 해도 그렇고 련속조괴와 각강절단 등 철생산을 늘이는데서도 산소는 없어서는 안될 생명선이였던것이다.

작업현장에 눈부신 쇠물폭포는 쏟아지지 않아도 강철생산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긍지와 자부심이 직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장을 언제나 뜨겁게 불태워주었다.

하기에 직장의 종업원들은 신입로동자들이 공기압축기며 산소분리기, 산소압축기 등이 주런이 놓인 현장을 처음 돌아보며 어느 설비가 제일 중요한가고 물을 때마다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단단히 오금을 박군 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보람찬 투쟁은 직장일군들과 로동자들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어느날 수리1작업반장은 공기압축기의 한 부속품이 못쓰게 된것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지난 시기에 수입에 의존하던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철에 오실 때마다 우리 로동자들이 강철생산의 주인이라고 늘 교시하시였는데 이 조그마한것도 되살리지 못한다면 내가 무슨 황철의 진짜배기주인이겠는가.)

이런 생각으로 부속품수리에 달라붙은 그는 끝끝내 새것 못지 않게 완성해놓고야말았다.

어느 한 작업반장은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기대점검에 더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였다. 나사가 풀린것은 없는가 찬찬히 살펴보고 미세한 공기라도 새지 않는가 감시하면서 불리한 요소들을 제때에 찾아내여 대책을 세우는 그였다.

새로 건설된 산소전로의 강철생산에 필요한 새 산소분리기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지금 직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현행생산도 하고 새 산소분리기의 시운전도 진행하느라 더욱 드바쁘게 뛰고있다.

직장의 기술관리를 책임진 속에서도 직장의 신입로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책임기사와 중요한 용접작업을 도맡아 밤낮이 따로 없이 용접불꽃을 날리는 수리2작업반장, 철의 기지에 한생을 바친 아버지들의 뒤를 이어 맡은 일에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새 세대 로동자들…

당의 부름이라면 후더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고 물불도 가리지 않는 미더운 황철로동계급, 그들의 심장속에 끓는 충정의 피는 얼마나 뜨겁고 진함이 없는것인가.

직장의 한 일군은 우리에게 말했다.

《우리 황철로동계급은 누구나 서정시 〈나는 로동자의 아들이다〉를 사랑합니다. 그 시가 우리 황철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는 로동계급의 세상이라고 하신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태여나서만이 아닙니다. 그 시에 우리 황철사람들의 진정이 담겨져있기때문입니다.》

우리의 뇌리에 시의 구절구절이 되살아났다.

로동자의 이름은

수령님 계시여 빛나는 내 조국의 자랑

로동자의 삶은

수령님과 떨어져선 순간도 못사는 운명이여서

용서치 않더라 로동계급은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던 그때

수령님의 권위를 헐뜯는 종파분자들을

12만t의 강철증산으로 내리쳤거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충정의 한길을 걸어온것처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리키신 경제건설대진군길에 용약 떨쳐나선 산소분리기1직장 일군들과 로동자들,

그들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과 한피줄을 잇고 영원히 충정의 한길을 가고갈 나라의 미더운 맏아들, 철의 기지의 참된 주인들이다.

 

본사기자 허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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