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2일 로동신문

 

인민의 존경받는 복무자들

직동의 한 녀인이 보내온 편지를 보고

 

얼마전 우리는 직동의 한 녀인이 본사편집국앞으로 보내온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되였다. 편지에는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있는 인민보안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지난해 6월 어느날 저녁 순천시인민보안부 아래단위 일군인 김국철동무는 인민보안원 김성일동무로부터 다음과 같은 사실을 보고받게 되였다.

그날도 여느날처럼 주민지역을 돌아보던 김성일동무는 부흥동의 어느 한 지역주민들이 돌다리를 건느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그는 개울을 건너온 한 녀성에게 여기에는 왜 다리가 없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녀인은 이전에는 나무다리가 있어 그것을 리용하군 하였는데 얼마전 큰비에 떠내려갔다고, 그래서 돌다리를 리용하고있는데 그나마 장마철에는 개울물이 엄청나게 불어나 건늘 엄두도 내지 못하고 멀리 에돌아다닌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이런 사실을 이야기하며 김성일동무가 《인민보안원으로서 저의 책임이 큽니다.》 하고 말했을 때였다. 걱정어린 눈길로 이윽토록 창밖을 내다보던 김국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게 어디 동무의 잘못이겠소. 우리모두의 책임이지.》

그리하여 이튿날부터 다리건설이 시작되였다.

인민보안원으로서 맡은 혁명임무를 수행하면서 다리를 건설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가슴깊이 새겨안은 인민보안원들은 짧은 기간에 새 다리를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렸다.

김성일동무는 주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주어서는 안된다며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도맡아 해결하였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건설이 시작된 때로부터 두달만에 다리가 완공되였다.

이날 새로 놓은 콩크리트다리를 격정속에 오고가며 고마움의 인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김국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은 인민보안원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 가을 주변농장을 돌아보던 김국철동무는 어느 한 작업반의 뜨락또르가 부속품이 없어 가동하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한대의 륜전기재도 귀중한 이때에 뜨락또르가 가동하지 못하면 가을걷이에서 지장을 받지 않겠는가. )

이렇게 생각한 그는 뜨락또르수리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마련하기 위해 먼길을 떠났다. 이튿날 이른아침 부속품들이 들어있는 무거운 배낭을 메고 나타난 김국철동무의 모습앞에서 농장원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는 큰일, 작은 일이 따로 없다는 자각을 안고 그들이 이어가는 멸사복무의 길에는 주민들의 먹는물문제를 풀기 위해 험한 산발을 오르내리며 수질이 좋은 물원천을 찾아내고 수백m의 수도관을 해결해준 이야기도 있고 인민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봐준 가지가지의 미담들이 수많이 새겨져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이 곧 조국에 대한 사랑이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사람만이 참된 인민보안원이라는것을 늘 자각하며 사는 그들이기에 인민을 위한 일에서 이처럼 만족을 모르는것이다.

편지의 글줄을 더듬는 우리의 눈앞에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묵묵히 이어가는 직동땅의 미더운 인민보안원들의 모습이 우렷이 어려왔다.

그러느라니 그들이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 나날에 스스럼없이 터치군 했다는 진정넘친 목소리가 다시금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라는것은 당의 뜻입니다.》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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