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3일 로동신문

 

숭고한 사랑으로 전승을 안아오신 희세의 령장

 

전승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장장 65년, 세월은 멀리 흘렀어도 이 땅우에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은 우리 공화국의 백전백승사와 더불어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총포성이 울부짖던 전화의 나날 몸소 최전선에까지 나가시여 백승의 지략을 펼쳐주시고 싸우는 전사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

인류력사에는 전쟁사와 함께 그 전쟁들에서 이름을 떨친 명장들에 대한 수많은 일화가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동서고금의 그 어느 전쟁사의 갈피에도 우리 수령님처럼 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희세의 령장은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전쟁의 승리를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가지로 론의되여왔다.

군사령관의 지략과 령군술, 군인들의 용감성, 전투기술기재의 우월성…

하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우리의 위대한 승리는 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사랑을 떠나서 론할수 없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들은 장군만 있으면 병사는 얼마든지 있다는 장군위주의 관점에 매달렸다면 우리는 병사 한사람한사람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보배들이라는 관점에서 전법도 활용하고 전투도 진행하였다.

일찌기 사람, 군인대중중심의 독창적인 원리에 기초한 주체적인 군사사상을 창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화의 나날 우리 병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시고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며 병사들을 영웅적위훈에로 고무해주시였다.

전선의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고, 전선에서는 이 시각도 전사들이 피흘리며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주저하겠는가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결연히 건느신 림진강철다리.

누구나 쉽게 내릴수 있는 용단이 아니였다.

발밑에서는 금시 집어삼킬듯 한 림진강의 검푸른 물결이 사품쳐흐르고 하늘에서는 갈가마귀처럼 검질기게 달려드는 적비행기가 언제 날아들어 폭격할지 그 누구도 알수 없는 철다리로 대낮도 아닌 캄캄한 밤에 조명도 없이 차를 몰아간다는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였다.

침목을 넘고넘으며 한치 또 한치…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전사들을 찾아 포연속을 헤쳐가신 사랑의 화선천리길우에 새겨진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오늘도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주체40(1951)년 8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들에게 공급할 겨울군복과 겨울모자, 솜신 등 시제품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그러시다가 전사들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하시며 군인들을 여러명 데려오도록 하시였다.

군인들이 도착하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여기서 마음에 드는 군복들을 골라서 입어보라고 하시였다. 군인들은 곧 군복과 솜신발을 골라 착용하였다.

만족하신 시선으로 군인들을 둘러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군복의 실밥도 뜯어주시고 모자도 바로 씌워주시면서 새 겨울군복이 전사들의 마음에 드는지, 몸을 돌리기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춥지는 않겠는지 세심히 관심하시며 보살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날 군인들과 헤여지시면서 새 솜신발 한컬레를 가지고가시였다.

다음날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솜신발을 신고다니시였다. 그 신발을 신으시고 산길도 걸으시고 진창길도 걸으시였다.

찌는듯 한 8월의 무더위속에서 솜신발을 신고다니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솜신을 신으신채 가까이에 있는 군인들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 한여름에 겨울신발을 신고계시는 까닭을 알수 없었던 군인들은 의아한 눈길로 진창에 젖은 솜신을 바라보았다. 그러는 군인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신으신 신발을 가리켜보이시면서 올겨울에는 이런 솜신을 공급하려고 하는데 동무들의 생각은 어떤가고, 부족점을 찾아 말해보라고 이르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 어쩌면 이렇게까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비오듯 하는 계절에 그처럼 여러날동안 솜신을 신고계시는 사연을 알게 된 군인들의 눈가에서는 뜨거운것이 솟구쳤다. 군인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목메인 소리로 솜신발이 손색이 없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며칠동안 이 솜신을 신어보았는데 뜨뜻하고 발이 편안해서 좋기는 한데 고무테두리가 낮아서 신발이 쉽게 젖어들어 발이 얼가봐 걱정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무테두리를 높이 댄 솜신을 만들어 병사들에게 공급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진정 우리 수령님은 최고사령관이시기 전에 병사들의 친어버이이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서방의 한 기자는 자기의 글에 조선전쟁에서 발휘되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의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성이 참으로 놀랍다고 하면서 인간의 정신력이 그 어떤 군사기술수단보다 위력하다는 진리를 깨닫자면 조선전쟁터에 가보아야 한다고 쓴적이 있다.

하다면 세상을 놀래운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무비의 희생성과 대중적영웅주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1211고지전투가 얼마나 치렬하였는가는 누구나 잘 알고있다.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달려들며 들이대는 적들의 맹폭격으로 하여 고지의 높이가 낮아졌다. 가렬한 전투로 날이 저물고 날이 밝던 이 격전장에서 식생활에 대하여 관심을 돌린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하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만은 총포탄이 작렬하는 고지의 전사들의 식생활을 두고 깊이깊이 마음쓰시였다.

언제나 우리 인민군전사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1211고지에서 싸우고있는 부대의 지휘관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먼저 전투원들의 건강에 대하여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휘관들은 전투가 가렬할수록 전투원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투원 한사람한사람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보배들이며 혁명전우들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벌써 선기가 나는것 같은데 전투원들이 더운밥과 따끈한 국을 먹도록 해주고 잠자리도 춥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후 전선에 남새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아시고는 콩을 보내주시여 전사들이 콩나물도 길러먹고 두부도 해먹도록 해주시였고 언제인가는 고지의 전사들을 위해 고등어도 보내주시며 그 보관대책과 료리방법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의 불보다 더 뜨겁고 열렬한 사랑이 있었기에 1211고지방위자들은 나무 한그루 성한것이 없이 타버리는 불바다속에서도 승리를 락관하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불사조와 같이 고지를 지켜 영용하게 싸울수 있었다.

어찌 이뿐이랴.

전사들의 단잠을 위해 전선길에서 찬이슬을 맞으신 사연, 몸소 가꾸신 밤나무에서 딴 밤을 전사들에게 보내주신 사실, 전화의 나날에 화선휴양소를 내오도록 하시고 한 인민군전사의 가족을 위해 류례없는 구출작전도 조직해주신 전설같은 이야기…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사랑은 인민군군인들이 발휘한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의 원천이였다.

위대한 그 사랑을 안고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김일성장군 만세!》를 높이 부르며 육탄이 되여 청춘의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았고 팔다리가 부서지면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진에 뛰여들어 원쑤들을 무리로 쓸어눕히며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지켜냈다.

그렇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는 군대와 인민을 굳게 믿고 열렬히 사랑하는 최고사령관의 령도를 받을 때 기적적인 승리가 이룩된다는것을 력사에 진리로 새기였다.

최고사령관과 전사들간의 사랑과 믿음, 충정과 보답의 력사는 오늘도 련면히 이어지고있다.

우리가 믿는것은 대포나 로케트를 비롯한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이 아니라 사랑하는 병사들이며 바로 그들을 위하여 지휘관들이 있고 최고사령관이 있다고 하시며 전사들을 위한 사랑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지휘관과 병사는 다같은 최고사령관의 귀중한 전우들이다.

늘 강조하는 문제이지만 지휘관들은 병사들을 위해 자기들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병사들을 위해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군전사 한사람한사람을 친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정과 열의 세계이다.

병사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두에 모시였기에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언제나 백전백승만을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강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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