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3일 로동신문

 

전화의 나날에 새겨진 잊지 못할 이야기들

 

전재고아들의 친어버이

주체40(1951)년 2월 어느날이였다.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쑤들에게 부모잃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아버지가 전선에서 싸우다가 전사한 집의 아이를 데려다 키우자고 하시였다.

얼마후 네살짜리 사내아이가 일군의 손에 이끌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방으로 들어왔다.

낯이 설어 일군의 바지자락에 얼굴을 묻고있는 어린이의 모습을 추연한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부모잃은 아이들도 가슴을 쭉 펴고 마음껏 뛰놀며 자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어린이를 품에 안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몇살인가고 하시며 연필을 손에 꼭 쥐여주시였다.

이윽고 어린이를 번쩍 안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아이들을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잘 키우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우리 수령님의 자애로운 품이 있어 우리 나라의 전재고아들은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무럭무럭 자라날수 있었다.

 

사랑의 명령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가렬처절한 전투가 한창이던 어느날 1211고지방어전투임무를 수행하고있던 부대의 한 지휘관은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지휘관은 위대한 수령님께 전투임무수행정형에 대하여 보고드리려고 서둘렀다. 그러한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업보고를 받으려고 부른것이 아니라고, 병치료를 시키자고 불렀다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

지휘관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 그는 1211고지에 대한 적들의 대공세가 예견되는 때에 자리를 뜰수 없다고 간청하다싶이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대공세를 앞둔 어려운 시기에 동무를 떼내여 병치료를 보낸다는것이 단순한 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동안의 1211고지방어임무는 우리가 직접 맡아하겠으니 지체말고 어서 가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돌아오라고 단호한 어조로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최고사령관의 명령으로 받아들이라고 다시한번 그루를 박아 강조하시였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투를 앞둔 시기에 지휘관이 받아안은 류다른 명령,

그 명령은 혁명동지들을 친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사랑의 명령이였다.

 

《특별손님》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산진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한 구분대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들이 일시적인 전략적후퇴의 길에서 주인을 잃고 여기저기로 헤매는 소들을 끌고왔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들에게 우리 농민들에게 있어서 소는 한집안식솔과도 같다고 하시면서 소들을 잘 길렀다가 임자들을 찾아 꼭 돌려주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였다. 그 구분대가 이동하게 되였는데 주인을 찾아 돌려주어야 할 소들이 문제였다. 군수렬차에 소들을 싣겠다고 하자 역의 일군들은 펄쩍 뛰는것이였다.

그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중으로 소들을 긴급수송할수 있게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해주라는 글을 친히 쓰시고 그것을 역에 나가있는 책임일군에게 전달해주도록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소임자에게 돌려줄 소들이 무기와 탄약을 전선으로 날라야 할 군수렬차의 《특별손님》으로 후송되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꽃펴나게 되였던것이다.

 

본사기자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8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