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3일 로동신문

 

로인들의 비참한 처지

 

남조선에서 로인들이 극심한 생활난에 시달리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서울에서 이른새벽부터 거리와 골목을 방황하면서 파지를 줏는것으로 생계를 가까스로 이어가는 로인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파지를 주어다 팔고있지만 차례지는 돈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라고 한다. 결국 수많은 로인들이 손이 모지라지고 허리가 굽어질 정도로 수레를 끌고다니며 일하지만 단칸짜리 집도 없이 류랑걸식하고있다. 파지를 줏는 일감마저도 경쟁자들이 나날이 늘어나 고민거리인데 도로에 나서면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위험이 뒤따르고있어 로인들은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불안과 공포속에서 하루하루 연명해가고있다고 한다.

얼마전 서울시의 한 조사단체가 파지를 줏는 로인들을 료해한데 의하면 39. 4%가 80대년령의 허약한 로인들이며 그 대부분이 녀성로인들이라고 한다.

남조선에서는 로인들을 학대하는 범죄도 늘어나고있다. 지난 4월 남조선의 한 출판물은 《로인학대 10건중 9건은 친족》이라는 제목을 달고 지난해 서울시만 놓고보아도 로인학대신고건수가 2016년보다 31. 6% 증가하였으며 그중 88. 3%가 친족에 의한 학대였다고 까밝혔다.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군산시에서는 아들이 늙은 자기 아버지를 살해하는 범죄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자는 아버지때문에 출세를 하지 못해 분풀이를 하였다고 자기를 정당화하여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이보다 앞서 충청북도 충주시에서도 아들이 자기 부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는 끔찍한 범죄행위가 발생하여 사회적인 경악을 자아냈다.

지난해 10월 광주에서는 홀로 살고있던 70대의 할머니가 숨진지 두달만에 발견되였는가 하면 11월에는 청주에서 로인 2명의 시체가 열흘만에 나타나는 사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보건복지부는 아무런 연고도 없이 사망하는 로인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비관에 빠진 남조선의 수많은 로인들이 허무감과 사회에 대한 환멸로부터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조사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에서는 로인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전체 자살률의 2배이상이나 된다.

남조선언론들은 남조선사회를 로인빈곤률이 가장 높고 홀로 고독하게 사는 로인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는 사회로 락인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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