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3일 로동신문

 

고온현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치료예방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여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높은 수준에서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최근 례년에 보기 드문 고온현상이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세계기상기구는 지구의 북반구에서 7월 중순이후 기록적인 고온을 동반하는 이상기후현상이 지속되고있는데 대하여 강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도 지난 7월 12일부터 장마중단기에 들어서면서 동해안중부지역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7월 하순부터는 대부분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5℃이상으로 높아져 그 정도와 지속기일에 있어서 우리 나라에서 기상관측이래 가장 심한 고온현상을 기록하고있다.

이러한 고온환경조건의 피해를 받아 체온조절기능장애로 인한 신체장애증상이 나타나는것을 열사병 또는 일사병이라고 한다.

열사병의 원인이 높은 기온과 센 복사열이라면 일사병은 내려쪼이는 해빛아래 오래동안 있거나 밀페된 곳에서 센 열복사를 받으며 아무러한 보호대책도 세우지 않을 때 생긴다.

일반적으로 기온과 복사열이 피부온도보다 높을 때에는 전도, 대류, 복사의 형태로 몸안에 축적된 열을 내보내지 못하게 되며 페와 피부에서 물기를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열을 내보내게 된다.

그러나 기온이 35℃에 이르면 땀의 증발이 최고에 이르러도 열을 미처 내보내지 못하므로 몸안에 과잉의 열이 축적되여 체온이 오르면서 열사병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뇌수조직에까지 침투된 해빛의 센 온열자극은 뇌막과 뇌수조직의 충혈을 일으키며 일사병을 일으킨다.

열사병과 일사병은 다같이 의식장애와 정신장애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병들이 생기면 온몸이 나른한감, 머리아픔, 어지러움, 눈앞이 캄캄해지는감과 귀울이현상 등이 나타난다.

피부는 충혈되고 열이 있으며 땀이 나고 체온은 38~39℃로 높아지며 맥박과 호흡이 빨라진다. 또한 허탈, 걷기장애, 얼굴창백, 언어장애와 의식장애가 나타나며 근육경련과 환각, 망상 등 정신장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현재 이례적으로 지속되고있는 고온현상은 8월 5일경까지도 이어질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므로 고온과 무더위현상이 계속되는 이 기간에 건강관리를 잘하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열사병과 일사병을 예방하자면 낮에 직사광선을 받는것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거나 채양이 큰 모자를 쓰는것이 좋다.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높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것을 피하고 휴식과 로동을 적절히 배합하며 탈수와 염류상실을 막기 위해 오이랭국같은것을 많이 마시는것이 좋다.

열사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서늘한 치료실에 환자를 옮기고 미온욕(26~27℃)을 5~6분동안 시키고 침대에서 15~20분동안 안정시킨다. 또는 수건을 25~26℃의 물에 적셔 10~15분동안 몸을 감싸주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서 열을 흡수시켜야 한다. 일사병일 때에는 몸을 움직이지 않게 하면서 그늘이 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환자를 옮기고 알콜이나 찬물로 온몸을 닦거나 씻는다.

고온현상으로 인한 피해증상이 오면 제때에 병원이나 진료소를 비롯한 보건기관을 찾아가 의료상방조를 받아야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강좌장 리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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