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4일 로동신문

 

 강냉이가을을 최적기에 질적으로 다그쳐 끝낼 열의안고

 

   현지보도

혁신의 불바람 인다

금야군 청동협동농장 제2작업반에서

 

포전머리에 나붓기는 붉은기, 가을걷이에 신바람난 농장원들, 강냉이이삭을 가득 싣고 달리는 뜨락또르들의 발동소리…

여기는 뜻깊은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기세드높이 당면한 강냉이가을걷이전투로 들끓고있는 금야군 청동협동농장 제2작업반의 포전이다.

이른아침부터 앞을 다투어 달려나와 강냉이가을걷이를 다그치는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얼굴마다에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 드높은 열의가 비끼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할데 대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지속되는 고온과 혹심한 가물속에서도 강냉이 한포기한포기마다에 충정의 구슬땀과 진정을 아낌없이 기울여온 이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시간이 흐를수록 하루계획을 와닥닥 끝내기 위한 분조별사회주의경쟁열풍은 더욱 고조된다.

앞서거니뒤서거니 이랑을 주름잡아나가는 그들의 드세찬 일솜씨로 하여 분분초초 시간을 다투며 실적이 부쩍부쩍 뛰여오른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오늘도 앞장에서 부지런히 낫을 후려나가는 1분조장 백길순동무의 얼굴에도, 어디 한번 승부를 겨루어보자는듯 걸싸게 강냉이대를 눕혀나가는 3분조장 엄봉철동무의 구리빛얼굴에도 첫자리를 절대로 양보하지 않으려는 승벽심이 가득 넘친다.

《이 기세로 나가면 오늘 가을걷이계획은 150%는 해제낄것 같구만.》

《150%가 뭡니까. 200%는 문제없습니다.》

이마에 흐르는 땀을 훔치며 리당위원장 강영일동무와 제2작업반장 변명철동무가 주고받는 말이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2분조원들이 어느새 한 포전의 강냉이대를 말끔히 베고 다음포전으로 넘어선다. 그들에게 뒤질세라 강냉이이삭을 잽싼 솜씨로 따들이는 3분조원들의 일손마다에서도 불이 이는듯싶다.

다른 포전에서는 농장원들이 경쟁적으로 뜨락또르적재함에 강냉이이삭을 싣는다. 연방 올라오는 팔뚝같은 강냉이이삭들이 담긴 구럭을 받아 처리하는 농장원들의 일솜씨 또한 번개같다.

강냉이이삭을 가득 실은 뜨락또르들이 잘 정리된 포전도로를 따라 탈곡장을 향해 기세좋게 달려간다.

혹 흘린 강냉이이삭이 있을세라 깐깐히 훑어나가는 1분조 선동원 주순옥동무의 모습이 그대로 말없는 호소가 되여 분조원들모두가 이삭을 무져놓았던 자리들을 다시 살펴나간다.

어찌 강냉이 한이삭한이삭을 무심히 대할수 있으랴.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봄내여름내 아낌없이 바쳐온 순결한 량심이 그대로 알찬 이삭으로 여물었기에, 한kg의 낟알이라도 더 증산하여 나라의 쌀독에 가득 채우려는 하나의 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워온 이들이기에 그것이 비록 한이삭이라 할지라도 그렇듯 소중한것이다.

현장속보판앞에 다가선 부문당위원장 최광훈동무가 흐뭇한 웃음발을 날리며 이런 글발을 새겨간다.

《장하다, 1분조원들. 남먼저 오늘계획 210% 돌파!》

어느덧 해가 서산으로 기운다. 하건만 분조별사회주의경쟁열의가 더욱 높아가는 가을걷이전투장이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전투의 하루하루를 혁신과 기적으로 빛내여갈 이곳 농장원들의 그 열정, 그 의지가 비껴서인가 사회주의경쟁도표의 붉은 줄이 결승선을 향하여 쭉쭉 오른다.

누군가 시작한 노래가 어느덧 합창으로 번져져 푸르른 가을하늘가로 메아리쳐간다.

실농군 이랑엔 잘 익은 이삭

건달군 이랑엔 쭉정이이삭

땅이 주는 열매는 같지 않아라

 

본사기자 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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