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쌍둥이들의 판이한 운명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언제인가 자본주의가 복귀된 동유럽나라의 한 출판물은 이런 사실을 전하였다.

철도연선에 자리잡고있는 한 도시의 평범한 건설로동자의 가정에 다섯쌍둥이가 태여났다. 첫 자식에 이어 두번째로 본 자식들이였다.

다음날 아침, 작업장에 일찍 나간 그는 동료들의 축하의 인사를 받으며 건설장책임자를 찾아가 휴가를 줄것을 제기했다. 하지만 책임자의 행동은 상상밖이였다.

그는 어처구니없다는듯 그 로동자를 쏘아보며 단마디로 그의 제기를 잘라버렸다.

그는 어안이 벙벙하였다. 몇해전만 해도 해산하면 국가와 사회의 혜택과 보호를 받았었다. 그런데 그 혜택은 어디로 갔는가?

그는 휴가를 받으려고 여기저기를 찾아다녔지만 어디서나 차례지는것은 비웃음과 랭대뿐이였다.

그는 비로소 하늘땅이 뒤바뀌듯 모든것이 변했다는것을 절감하였다. 다섯쌍둥이를 낳았다 하여 국가적혜택이나 사회적보호를 바란다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것인가를 깨달았다. 자본주의복귀와 더불어 사회적혜택은 물거품처럼 사라진것이였다.

그후 이 가정을 찾았던 한 기자는 이 아이들이 좀더 이전에 태여났더라면 국가의 양육을 받으며 사회적보호속에 있었을것이나 지금은 다섯쌍둥이라 해도 부모들의 기쁨도 아니며 국가의 자랑은 더욱 아니라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작고 초라한 집에서 아무런 국가적보호도 받지 못하고 근근히 연명해갈 그 가정은 얼마나 불쌍하며 다섯쌍둥이의 앞길은 또 얼마나 막막할것인가.

결국 다섯쌍둥이의 고고성은 그 건설로동자가정의 불행을 예고하는 울음소리로 되였다.

참으로 자본주의복귀로 하여 그들은 희망과 리상 모든것을 다 빼앗겼다.

하지만 우리 사회주의제도는 어떤가.

우리는 평양산원에서 태여난 415번째 세쌍둥이를 알고있다.

이제는 그애들이 6살이 되였다. 그동안 나라에서 그들에게 안겨준 혜택은 실로 크다.

현재 세쌍둥이는 락랑구역 정백1유치원에 다니고있다. 노래면 노래, 악기면 악기 못하는것이 없어 유치원에서는 재간둥이들로 떠받들리우고있다.

과연 세쌍둥이를 재간둥이로 키우고 튼튼하게 자래운것이 그들 부모의 수고만인가.

아니다.

유치원 원장이 우리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참으로 감동깊다.

세쌍둥이는 지난해 3월말에야 유치원에 왔다고 한다.

만사람의 축복속에 세상에 태여나자마자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은 세쌍둥이는 4kg이 될 때까지 평양산원 의료집단의 관심속에서 자랐다.

그런 그들이 평양산원을 나서자 평양육아원이 그들을 기다렸다. 영양제며 고운 옷들이 그들에게 무상으로 차례졌고 5살이 되여 육아원을 나섰을 때에는 나라에서 마련해준 통일거리의 덩실한 집이 그들을 맞아주었다.

그후 세쌍둥이는 락랑구역 정백1유치원 교양원들의 관심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났다.

언제인가 세쌍둥이 어머니는 한 외국인녀성에게서 이런 물음을 받은적이 있다고 한다.

이 집이 정말 세쌍둥이를 위해 나라에서 준 집인가. 아이들을 키우는데 돈은 얼마나 들고 새 집의 방은 모두 몇㎡나 되는가.

그때 아무 대답도 할수 없었던 일을 추억하며 하던 세쌍둥이 어머니의 말이 지금도 귀에 쟁쟁하다.

새 집에 올 때까지 전적으로 나라에서 키워주었으니 아이들을 키우는데 든 돈이 얼마나 되는지 헤아려보지 못한것은 물론이고 나라에서 준 집이 정말 환하고 넓어 좋은줄은 알면서도 매 방이 몇㎡ 되는지를 언제 한번 알려고나 했던가.

하기에 그는 인민보건법의 한 조항을 평생토록 잊을수 없다고 말했던것이다.

《국가는 특히 한꺼번에 여러 어린이를 낳아키우는 녀성과 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베풀며 돌볼 사람이 없는 어린이들을 전적으로 맡아키운다.》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서 자라는 세쌍둥이의 생활과 자본주의복귀로 앞날도 기대할수 없는 다섯쌍둥이의 불쌍한 운명, 이것을 두고 우리는 사회주의는 삶을 꽃피워주는 따뜻한 요람이고 자본주의는 차디찬 무덤이라는것을 더 잘 알수 있다. 국가가 매 사람의 생활을 책임지고 돌봐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 이 크나큰 집이 있기에 우리는 근심걱정을 모르며 우리 인민이 그렇듯 생기발랄한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사회적혜택이 인민의 생활속에 공기처럼 흘러넘치는 우리 제도,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사회주의를 동경하고있고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며 끝없이 사랑하는것이다.

 

본사기자 오은별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8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