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3일 로동신문

 

새형의 무궤도전차설계는 이렇게 완성되였다

수도려객운수국 운수설계연구소에서

 

아름다운 수도의 거리로 기운차게 달리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가리켜 사람들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이 만든것이라고 긍지높이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 식의 무궤도전차제작을 위해 바쳐진 이들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의 자욱, 티없이 맑고 깨끗한 애국충정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하많은 이야기가운데서 오늘 우리는 평범한 설계원들에 대한 이야기만을 전하려고 한다.

한장의 그림으로부터 시작한 무궤도전차설계에 대하여, 모든것이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것이라면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고 달라붙어 끝끝내 해내고야만 수도려객운수국 운수설계연구소의 일군들과 설계원들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에 대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지난해 3월 어느날이였다.

수도려객운수국 운수설계연구소 일군의 방에서는 밤깊도록 열기띤 토론이 벌어지고있었다. 회의에 참가한 일군들과 설계원모두가 커다란 흥분에 휩싸여있었다.

바로 얼마전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이 만들어낸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타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무궤도전차를 타보니 편안하고 믿음이 간다고, 완충장치도 좋고 진동과 소음도 없으며 속도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전차의 기술상태가 좋다고 평가해주신것이였다. 그러시면서 무궤도전차의 기술적특성을 보다 갱신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또다시 맡겨주시였던것이다.

누구나 형성안에 있는 그대로 설계를 해야 한다는 립장은 명백하였지만 실지 어떻게 만들겠는가 하는 구체적인 대책안은 내놓지 못하고있었다. 그도그럴것이 하나하나의 문제가 다 매우 어려운 기술적난점을 안고있었고 또 설계는 한다고 해도 제작을 실현할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으로 하여 쉽게는 결심할수 없기때문이였다.

이때였다.

《동무들, 죽으나사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달라붙으면 방도는 얼마든지 생깁니다. 모든것이 설계의 질적수준에 달려있으니 우리모두 힘을 합쳐 해봅시다.》

수도려객운수국 일군의 이야기는 회의에 참가한 설계원들을 분발시켰다. 무궤도전차의 기술적특성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전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처음으로 이들앞에 나선 과제는 앞면유리부분에 대한 설계였다.

형성안대로 하자면 앞면유리설계의 3차원화를 실현해야 하였다.

지난 시기의 일반적인 유리설계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있던 설계원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과제가 아닐수 없었다. 무궤도전차의 미학적요구를 실현하느냐 마느냐가 이 앞면유리설계에 달려있었다.

두번째로 열린 방안심의도 아무런 소득이 없어 모두가 락심해있을 때였다.

한 설계원이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생각하고있던 설계방안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그 방안이 얼마나 기발하고 독특하였던지 그의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저저마다 찬동을 표시하였다. 이렇게 되여 형성안에 맞으면서 제작에도 편리한 새로운 방법에 의한 앞면유리설계가 진행되였다.

처음 해보는 설계인지라 애로와 난관이 많았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설계원들은 무궤도전차에 대한 설계와 도안을 더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대중교통수단인 무궤도전차가 수도 평양의 얼굴이 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을 되새겨보며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나 전투를 벌려나갔다.

완강한 돌격전을 벌려 이들은 짧은 기간에 제작하기 편리하면서도 미학적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3차원유리설계를 훌륭히 완성하게 되였다.

미닫이식이동창이 달린 옆면유리부분에 대한 설계를 진행할 때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설계원들은 설계에 선진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면서도 옆면유리설계에서는 종전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며 대담하게 사색하고 창조해나가야 할 시대적요구에 자신들을 따라세울 생각은 하지 않고 현실적조건에만 빙자하면서 구태의연한 방식에 매여달리다나니 어느새 발전하는 시대에 뒤떨어지게 되였던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료해한 국의 일군은 설계원들에게 물론 형성안에 있는 그대로 설계를 하는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세계적인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설계를 훌륭히 완성해야 한다고 절절하게 말하였다. 그러면서 현대적미감에 맞으면서 새로운 우리 식의 유리설치방법을 확립할것을 제기하였다.

이때부터 설계원모두가 새로운 유리설치방법을 내놓기 위한 연구사업에 떨쳐나섰다. 연구소안에서도 밖에서도 모두의 지향은 하나로 합쳐졌다. 이런 불같은 헌신의 나날속에 이들은 마침내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미학적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현대적인 유리설치방법을 도입할수 있는 설계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다. 이 과정에 설계원들의 정신력은 더욱더 분출되여 무궤도전차의 의장품설계도 우리 식으로 새롭게 완성되였다.

이들은 설계에 찍혀지는 점 하나, 단순하게 긋는 선 하나도 결코 무심히 대하지 않았다. 하나하나의 도면이 다 설계원들이 어머니당에 드리는 충정의 열매가 되여 알차게 무르익었다. 운수설계연구소 일군들과 설계원들은 불타는 애국충정과 완강한 투쟁으로 무궤도전차설계를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성하였다.

지난해 8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려객운수국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짧은 기간에 만들어낸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시면서 손색없이 정말 잘 만들었다고 치하도 해주시고 모든 의장품들을 자체로 만들어낸데 대해 그리도 기뻐하시며 백점만점짜리라는 최상의 평가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을 신문과 텔레비죤을 통해보며 운수설계연구소 일군들과 설계원들은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정녕 이들의 가슴속에 끓어오르는 격정은 과연 얼마나 컸으며 그 기쁨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었으랴.

무궤도전차설계를 훌륭히 완성하는 과정을 통하여 일군들과 설계원모두가 우리 인민들이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하나하나의 창조물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대적기준의 높이가 얼마나 높은가를 다시한번 깊이 느끼게 되였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 또 한번 크게 성장한 운수설계연구소의 일군들과 설계원들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에 또다시 떨쳐나섰다.

 

본사기자  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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