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주인된 자각이 안아온 결실

온천군가구공장에서

 

온천군가구공장은 종업원이 수십명밖에 안되는 자그마한 지방공업공장이다. 하지만 군의 인민생활향상에서 차지하는 몫은 자못 크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2월초 어느날이였다.

생산현장을 돌아보던 지배인 리례식동무는 자동대패기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기대밑에는 대패밥이 무드기 쌓여있었다.

많은 목재를 가공하는 공정이고 보면 스쳐지날수도 있는 일이였다. 하지만 리례식동무의 생각은 여느때없이 깊어졌다. 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였던것이다.

(저 대패밥의 량을 줄인다면 그만큼 귀중한 목재가 절약되지 않겠는가.)

그날 진행된 협의회에서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기대들의 성능을 높인다면 같은 량의 자재를 가지고도 제품실수률을 높일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였다.

협의회마감에 늘 대중속에 들어가 문제해결의 묘술을 찾군 하는 초급당일군이 내놓은 방도가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

《기대들의 기술개조에 앞서 로동자들에게 자기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먼저 심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여 조직된 사업이 기공구전시회였다.

전시회가 진행되던 날 지배인이 한 말은 종업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우리가 쓰는 공구들은 군대로 말하면 자기 무기와 같다. 그리고 우리가 돌리는 기대들은 전투기술기재라고 볼수 있다. 전투기술기재가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승리를 기대할수 없다. 우리가 사용하는 공구 하나, 설비 한대한대를 자기의 전투기술기재로 생각하자. …

기공구전시회를 계기로 자기 일터에 대한 종업원들의 애착심은 더욱 높아지게 되였고 이어 기대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조립작업반의 기능공들이 자동대패기의 축을 실정에 맞게 개조해나가고있을 때 가공작업반의 로동자들은 창조적지혜를 모아 제재기의 톱날과 축도 새롭게 창안제작하며 설비들의 기술개조를 적극 다그쳐나갔다.

수십년동안 돌려온 기대들이여서 설비개조는 말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공장의 주인, 나라살림살이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밤새워 설계도면도 그리고 필요한 부속품을 얻기 위해 뛰여다니며 정열을 깡그리 쏟아부은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에 의하여 마침내 설비들은 하나하나 개조되여나갔다.

《애국은 자기 일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의 참뜻을 다시금 절감하였습니다.》

이것은 기술개조에 앞장섰던 작업반장 김일남동무만이 아닌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

지난 2월초 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기공구전시회가 또다시 진행되였다.

전시회에서는 세소작업반원들이 재봉기의 원리에 기초하여 창안제작한 실톱기가 많은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는것으로 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호평을 받게 되였다.

올해에도 읍지구에 꾸려지는 어린이교통공원과 군안의 학교들에 보내줄 비품생산을 비롯하여 많은 일감이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앞에 놓여있다.

군면적의 대부분이 벌방으로 되여있는 조건에서 목재를 비롯한 자재사정은 의연히 긴장하다.

하지만 애국의 한마음 안고 과학기술을 앞세우며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해나가는 그들의 투쟁에 의하여 공장에서는 눈에 띄는 생산성과가 이룩되고있다.

 

본사기자 신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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