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참된 복무자들의 모습

서해갑문사업소의 일군들

 

최근년간 서해갑문사업소의 면모가 눈에 띄게 일신되고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답게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 사업소청사를 훌륭히 개건, 높이가 수십m나 되는 두개의 조종탑과 등탑을 개건, 갑문원과 소도크장 건설, 회전다리에 자동조종체계 도입, 수만㎡의 도로 포장…

그 자랑찬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전개하며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6월 사업소에 훌륭하게 일떠세운 갑문원에서는 첫 봉사로 로력혁신자들에 대한 축하모임이 진행되였다. 푸짐하게 차린 식탁을 마주한 로력혁신자들, 그들은 당의 웅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수십년전 서해갑문건설에 참가하였던 사람들이였다. 그날 지배인 독고창국동무는 깊어지는 생각을 어쩔수 없었다. 어느덧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였지만 애국의 한마음만은 변함이 없는 그들이였다. 지배인의 가슴속에는 그들의 생활을 더 잘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결심이 굳어졌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서해갑문을 지켜 열정을 바쳐가는 종업원들의 생활을 다름아닌 일군들이 책임지고 보살펴주어야 한다는것이 그만이 아닌 사업소일군들의 한결같은 생각이였다.

그들은 굴지의 서해갑문의 체모에 맞게 수십세대의 고층아빠트를 일떠세워 종업원들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다.

일군들은 설계와 시공은 물론 살림집건설 전과정을 자기들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뛰고 또 뛰였다.

출장길의 바쁜 속에서도 평양시의 거리를 돌아보며 마감자재도 선택하고 그 해결을 위해 마음쓰는 지배인의 모습에 감동되여 대동강갑문관리국의 일군들도 적극 도와나섰다. 그렇게 완공된 아빠트에 보금자리를 편 종업원들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

종업원들의 얼굴에 비낀 자그마한 그늘도 놓치지 않고 가정방문의 길을 이어가는것은 서해갑문사업소 일군들에게서 찾아볼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기풍이다. 사업소개건공사가 한창이던 어느날 한 종업원의 가정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지배인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그 가정에 수도물이 잘 나오지 않았던것이다. 지배인은 곧 종업원들이 살고있는 갑문2동지구에 대한 수도공사를 진행할것을 발기하였다. 일부 일군들속에서 사업소개건공사로 드바쁜 조건에서 공사가 끝날 때까지 좀 미루는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이 제기되였지만 지배인과 초급당일군의 결심은 확고했다.

개건공사의 직접적인 담당자는 다름아닌 종업원들이다. 그들이 생활상애로가 없어야 사업소의 모든 일이 잘되는 법이다.

일군들의 이런 드팀없는 의지속에 수백m의 상수망공사가 통이 크게 벌어져 집집마다 수도물이 더 잘 흘러들게 되였다.

그뿐이 아니다.

새로 건설한 갑문원에서 부모잃은 종업원들의 결혼상과 모든 종업원들의 생일상을 차려주고있는 사실이며 종업원들의 자식들이 다니는 유치원과 학교에도 자주 나가 교육교양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없는가도 하나하나 알아보며 온갖 지성을 기울인 이야기를 비롯하여 서해갑문사업소 일군들의 헌신적인 일본새에 대한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

지난해 9월 중순 사업소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관람조직을 할 때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 제일먼저 내놓은 관람자명단에는 뜻밖에도 사업소의 종업원들이 한명도 없었다. 명단에는 우리 당의 구상을 높이 받들고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으로 달려나간 100여명 종업원들의 가족들이 올라있었다.

평양으로 떠나는 날 관람을 잘하고 오라며 따뜻이 바래워주는 일군들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으로 떠나는 남편들에게 작업복과 솜옷, 비옷, 침구류도 해결해주고 남편들이 떠난 후에는 가정살림에 불편한 점이 있을세라 혈육의 정을 기울여준 일군들이였던것이다.

최근년간 서해갑문사업소에서 이룩한 비약적인 성과, 그것은 바로 사업소일군들의 멸사복무정신이 안아온것이였다.

평범한 날에나 어려운 날에나 언제나 종업원들을 위해 헌신해가는 서해갑문사업소의 일군들,

그들의 사업기풍은 말해주고있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데 대한 당의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사색과 정열을 다 바쳐갈 때 자기 단위를 전투력있는 대오로 만들수 있다는것을.

 

본사기자 신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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