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애국의 역군들을 키워가는 길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사회에서 새 세대들이 총련애국활동의 주역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는 동포청년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새 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을 육성하여 애국충정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이다.

지금 각계층 재일동포들은 총련과 동포사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후대육성사업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고있다.

 

보람있는 일

 

최근 총련 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수준의 인공잔디운동장이 꾸려졌다. 지역청상회와 학교아버지회가 합심하여 벌린 이 사업은 《새로운 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건설 3개년계획》의 일환이다.

지난해 2월 일본 지역당국은 이 학교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하는 비렬한 차별조치를 취하였다. 이에 격분한 동포들은 보란듯이 학교에 인공잔디운동장을 건설하자고 하면서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모두의 가슴속에 제2의 4. 24정신이 세차게 소용돌이쳤다. 너나없이 경제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학교를 위해서는 아낄것이 없다고 하면서 지성을 바치였다. 하여 짧은 기간에 많은 자금이 마련되였고 품이 많이 드는 이 사업이 성과적으로 종결되게 되였다.

준공식날 깔깔 웃으며 드넓은 운동장이 좁다하게 뛰여다니는 귀여운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동포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좋아라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자기들도 동심으로 돌아가는것 같다고 하면서 누구나 한없는 보람을 느끼였다.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제일 어려운 재정확보사업에 앞장섰다고 하는 아버지회 회장 홍달야동포는 이제는 우리 학교가 중앙체육대회에서도 우승하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동포들은 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사랑과 전세대들의 피타는 노력이 어려있는 학교를 더 훌륭하게 꾸려갈 결심을 다시금 굳게 가다듬었다. 애국위업의 대를 이어갈 기둥감들을 키워내려는 동포들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총련민족교육의 내용과 환경은 부단히 개선되고있다.

 

체육경기가 끝난 뒤

 

도꾜도청상회의 활동에서 특징적인것은 정기적으로 축구대회를 진행하고있는것이다.

도꾜지역에서 진행되는 동포행사들가운데서 큰 규모의것으로 공인되여있는 이 대회는 체육행사이기에 앞서 지역청상회들의 활동경험을 교환하고 화목을 두터이하는 마당으로 되고있다. 여기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우리 학교들에 지원된다.

제22차 지역대항축구대회는 수백명의 청상회원들과 그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가족들의 떠들썩한 응원속에 치렬하게 벌어진 축구경기들과 씨름경기, 이어달리기경기도 볼만 하였지만 그보다도 동포사회의 감동을 자아낸것은 경기가 끝난 후 청상회원들이 한결같이 터친 목소리였다.

《단합된 힘이 승리의 요인이였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들모두가 합심하여 청상회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민족교육을 더 잘 지원해나가겠습니다.》, 《륭성번영의 새 전기가 펼쳐지는 조국과 더불어 동포사회와 꽃봉오리들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힘껏 일해나가겠습니다.》…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자라난 미더운 새 세대들의 철석같은 애국의지는 동포사회에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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