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조국의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 드높은 애국열의

 

참된 삶의 메아리-푸른 숲의 설레임소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이고 온 나라를 숲이 우거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리기 위하여 한대의 나무라도 더 심고 아끼고 가꾸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우리 당은 이런 사람들을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자들로 값높이 내세워주고있다.

 

뿌리는 보이지 않아도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어느날 오늘의 경흥군산림경영소 록야조림작업소 소장으로 임명받은 박명진동무는 생각이 깊었다. 너무도 뜻밖의 일이였다.

조림작업소에 배치되여 일한지 이제 겨우 8년밖에 되지 않는, 아직은 나이도 어리고 모든면에서 미숙한 20대 청년인 자기에게 작업소장의 중임이 맡겨졌던것이다. 그러는 그를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며 상급기관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우린 누구보다도 숲을 사랑하는 동무가 꼭 해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오.》

비록 조림작업소에서 일해온 나날은 길지 않았지만 나무 한그루도 자기의 살붙이처럼 귀중히 여기고 애써 가꿔온 그였던것이다.

그날 박명진동무는 당의 크나큰 기대와 믿음을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한생을 나라의 산림을 가꾸는데 바쳐가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그날의 맹세를 지켜 박명진동무는 30여년세월 10여명의 종업원들과 함께 해마다 근 100만그루의 나무모를 키워 수천정보의 산림을 조성하였다. 심은 나무들에 대한 사름률을 100% 보장하고 산림보호사업에도 큰 힘을 넣어온 그는 안해와 자식도 조림공으로 자기와 한초소에 세웠다.

그는 전당, 전군, 전민을 산림복구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가족양묘장을 따로 조성하고 한그루의 나무모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으며 부모없는 청년을 자기 집에 데려다 친자식처럼 돌봐주며 그가 오늘의 산림복구전투에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이끌어주고있다.

회령시산림경영소 홍산산림감독분소 산림감독원 리원국동무는 어제날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섰던 제대군관이다.

그는 제대명령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였을 때 허전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나 고난의 행군의 후과로 벌거숭이가 된 고향마을의 산들은 어제날 조국보위초소에 섰던 제대군관의 사명감을 새겨주었다.

오늘 산마다 무성한 푸른 숲은 그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전하며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나무모밭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100여t의 퇴비를 자체로 생산하고 나무모를 과학기술적으로 키우기 위해 끊임없는 사색과 열정을 바쳐오던 나날들, 나무의 사름률을 높이고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도입하였으며 전기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온갖 심혈을 기울여온 그 모든 낮과 밤이 그가 가꾼 푸른 숲에 그대로 비껴있다.

나라의 산림을 가꾸는데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가는 사람들속에는 스스로 택한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개천시 대각리에 살고있는 리완배로인은 년로보장을 받은 때부터 오늘에 이르는 지난 17년간 자진하여 산림순시원으로 일하면서 분지나무림을 많이 조성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18정보의 분지나무림을 조성하고 해마다 300여kg의 분지를 농장유치원과 합숙에 보내주고있으며 여러해전부터는 협동농장양묘공이 된 가족들과 함께 50만여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여 나라의 산림을 더욱 푸르게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만포시 군막동에 살고있는 로명희녀성도 만포시산림경영소 산림감독원으로 일한 남편과 함께 지난 36년간 해마다 수십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여 520여정보의 산림을 잣나무와 창성이깔나무림으로 만들었으며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그 초소에 맏아들을 세우고 온 가정이 1정보의 숲사이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워낸 100여만그루의 창성이깔나무와 가중나무, 수유나무모로 담당한 산림구역에 대한 나무심기를 전부 끝내였다.

푸른 숲의 자양분은 바로 이런 사람들의 열렬한 애국심이다.

뿌리는 보이지 않아도 거목을 자래운다.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고 가꾸어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우리 인민의 애국의 마음은 이처럼 뜨겁고 강렬한것이다.

 

애국은 실천으로 증명되여야 한다

 

오늘 고풍림산조림사업소를 찾는 사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사업소가 생겨난지 불과 4년밖에 안되는 사이에 참으로 놀라운 전변이 일어났던것이다.

10여정보의 양묘장을 꾸리고 30여정보의 채종림을 조성하여 해마다 나무모생산계획을 150%로 넘쳐 수행하였으며 사업소건물과 과학기술보급실, 양어장, 남새온실, 축사 등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세우고 50kW능력의 발전소건설까지 내밀고있는것이다.

산림복구전투에서 자신들이 지닌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떨쳐나선 사업소종업원들의 앞장에는 지배인 채일국동무가 서있었다.

성과의 비결을 묻는 우리에게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애국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되여야 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오늘의 산림복구전투를 통하여 자신들의 애국의 열도를 검증받고싶었을뿐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송화군산림경영소 양묘제1작업반에서도 이룩되였다.

각종 형태의 자연관수설비와 자동해가림발장치들이 설치되여있는것도 볼만 했지만 나무모온실과 종자처리장, 나무모저장고를 비롯하여 산림복구전투의 탄약과 같은 나무모를 과학기술적으로 더 많이 키워낼수 있는 모든 조건이 원만히 갖추어진 이곳의 정경은 오늘날 참된 애국자란 어떤 사람들인가를 다시금 새겨주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송화군산림경영소 일군들과 양묘제1작업반 반장 주광철동무의 헌신적인 일본새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한생을 산림부문에서 일해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사복무를 마치고 양묘공이 된 때로부터 10여년세월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많이 키워 조국의 산들을 푸르게 할 애국의 열망으로 가슴 불태워온 주광철동무였다. 이러한 그를 산림경영소일군들이 적극 떠밀어주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었다.

그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산림복구전투에서 양묘장은 전시에 탄약을 생산보장하는 군수공장이나 같다고, 총포탄이 보장되지 않으면 전투에서 승리할수 없는것처럼 양묘장들에서 나무모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지 못하면 산림복구전투를 성과적으로 벌릴수 없다고 하시며 양묘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간직되여있었다.

하기에 그는 피타는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여 새로운 나무모성장촉진제를 연구도입한것을 비롯하여 앞선 나무모생산기술과 경험을 적극 받아들여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온도변화처리에 의한 동백나무종자싹틔우기방법연구에서 성공함으로써 동백나무림을 많이 조성할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할수 있게 하였다.

오늘 나무모생산에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리용하고 돼지, 닭, 오리, 토끼를 비롯한 집짐승들을 많이 길러 축산과 나무모생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양어와 온실남새생산 등 당에서 바라는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현실로 꽃피우고있는 주광철동무를 비롯한 양묘제1작업반원들에 의해 송화군의 산림은 나날이 더욱 푸르러가고있다.

세포군산림경영소 성평산림감독분소 분소장 남창수동무도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당정책관철에서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가고있다.

오래동안 산림부문에서 일해온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를 받아안고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그만이 아니라 분소안의 모든 산림감독원들의 마음도 하나같았다. 그들은 분발하여 10여정보의 숲사이양묘장을 꾸려놓고 해마다 잣나무와 창성이깔나무, 세잎소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모 150여만그루를 생산하여 지난해까지 분소가 담당한 산림구간에 대한 나무심기를 전부 끝내였으며 인민군부대들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 많은 나무모를 보내주었다.

성과는 이뿐이 아니였다.

돌박산에 분소건물을 번듯하게 일떠세우고 집짐승들을 많이 길러 양묘장의 지력을 높이였으며 남새온실, 버섯재배장, 양어장, 미꾸라지서식장을 훌륭히 꾸려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도 잘하고있다.

삭주군산림경영소 청수산림감독분소 산림감독원 류광호동무는 벌거숭이였던 110여정보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였으며 담당구역의 산림복구를 전부 끝내고 보호관리에 힘을 넣고있다.

김정숙군산림경영소 룡하산림감독분소 산림감독원 정철동무는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지난 3년간 가족과 함께 수십만그루의 나무모를 키워내고 산리용반원들을 발동하여 수백정보의 산림을 조성하였으며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하도록 장악통제사업과 지도를 짜고들어 사름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단 한건의 산불과 병해충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     *

 

온 나라에 굽이치는 애국의 열풍속에 날로 푸르러가는 조국의 산과 들은 새겨주고있다.

푸른 숲을 가꾸는데 바친 애국적삶은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 후대들이 누리는 행복과 더불어 영원히 빛난다는것을.

 

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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