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9일 로동신문

 

모내기철이 왔다,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모내기를 제철에 와닥닥 끝내자

 

농사에서의 다수확경험

논벼소식균형재배도입에서 중시한 문제

정평군 호남협동농장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정평군 호남협동농장은 동해지구에 위치한 다른 농장들과 마찬가지로 랭해를 심하게 받는데다가 토심이 얕고 그나마도 모래기가 많아 농사조건이 아주 불리하다. 하지만 농장에서는 그처럼 불리한 속에서도 지난해 다수확을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비결은 논벼소식균형재배를 받아들인데 있다.

지난해 농장일군들은 비료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알곡증수의 중요한 예비가 있다는것을 알고 여러가지 비료주기방법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았다. 이 과정에 조절비료를 깊은 층에 주는것이 소출을 높이는데 좋은 영향을 준다는것을 포착하고 논벼소식균형재배를 받아들이였다.

그러면 이곳 일군들이 논벼소식균형재배를 받아들이는데서 무엇을 중시하였는가.

우선 모판흙이 붙은 상태에서 모내기를 하도록 하였다. 농장에서는 모판을 만들 때 반드시 차단재료를 깔도록 하였다. 그리고 모뜨기 며칠전에 모판에 뇨소비료를 물에 풀어서 뿌려주도록 하였다. 이렇게 하니 비료의 영양물질을 포함한 모판흙이 뿌리에 붙은 상태에서 모를 낼수 있었다.

결국 모살이기간이 종전보다 짧아지고 아지치기를 비롯한 그후의 생육에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였다.

또한 모내기도 포기사이간격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진행하도록 하였다. 농장에서는 이랑너비를 20㎝정도로 정하고 두줄로 모내기를 하였다. 골너비는 30㎝정도로 보장하였다. 평당 포기수가 60포기일 때에는 포기사이간격을 18㎝, 포기무리사이간격은 26㎝로 보장하면서 모를 냈다. 평당 80포기로 모내기를 할 때에는 포기사이간격을 15㎝, 포기무리사이간격은 18㎝로 정하였다. 그리고 4포기의 중심에 깊은층비료주기를 하였다.

이때 철저히 알비료를 만들어 주도록 하였다.

지난 시기 농장에서는 깊은층비료주기를 할 때 아무리 같은 량을 주느라고 하여도 많이 혹은 적게 주는 현상을 없애기 어려웠다. 그리고 비료의 허실을 막을수 없었으며 효과도 오래가지 못하였다.

깊은층비료주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이 필요하였다.

일군들은 이 사업을 단순히 비료의 허실을 없애고 같은 비료를 가지고 효과를 높이는 문제로만 보지 않았다.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킬데 대한 당의 뜻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보았다.

눈짐작과 손짐작으로 비료치기를 하는것과 같은 낡은 방법을 철저히 뿌리뽑자.

모두가 이런 각오를 안고 알비료를 만들어 리용하기로 하였다.

여기서 일군들이 중시한것은 자기 지방에서 나는 원료를 적극 리용하여 이 비료를 생산하는 문제였다. 알비료생산에 필요한 비석에는 여러가지 영양원소가 적지 않게 들어있었다. 뿐만아니라 미세한 구멍들이 영양성분을 잡아두고있다가 일정한 량씩 내보내기때문에 비료의 효과성도 높일수 있었다.

그런데 비석을 마련하기가 조련치 않았다.

이 문제를 놓고 일군들은 생각이 많았다. 소출을 높이려면 무조건 알비료를 만들어 깊은 층에 주어야겠는데 구하기 힘든 비석에만 의거하는 경우 그것이 가능하겠는가.

오늘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갈데 대한 당의 요구를 되새길수록 일군들의 립장은 명백해졌다.

제힘을 믿고 분발해나선 일군들은 자기 지방에 흔한 진흙에 관심을 가지게 되였다. 비석과 마찬가지로 진흙도 영양성분을 흡착하는 성질을 가지고있었으며 특히 알비료의 모양을 잡고 유지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일군들은 자기것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였다. 결과 보드랍게 가루낸 비석, 진흙, 가금배설물과 화학비료를 일정한 비률로 섞어 알비료를 생산할수 있게 되였다.

알비료를 만들어 리용하니 주는 비료량이 일정하기때문에 벼포기가 층하없이 자라게 되였다. 또한 화학비료의 량은 종전과 같았지만 효과를 볼수 있는 지속기일이 1. 5배로 늘어났고 허실도 없었다.

이뿐이 아니다. 농장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수백대의 배낭식분무기를 마련하여 논벼의 생육기간에 잎덧비료주기를 7회나 진행하였다. 아미노산미량원소복합비료, 뇨소비료, 류산마그네시움, 류산아연용액과 록반수 등을 섞어 잎덧비료로 자주 주니 벼의 생육상태가 아주 좋아졌다.

이처럼 농장에서는 지난해 논벼소식균형재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농사를 지은 결과 높은 소출을 낼수 있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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