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7일 로동신문

 

외국방문의 길에 아로새겨진 사랑의 자욱

 

오늘 우리 나라의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며 앞날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하기에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의 벗들은 해빛밝은 교정에서 얼굴에 그늘 한점 없이 마음껏 배우며 뛰노는 우리 어린이들을 두고 이들이 정말 평범한 근로인민의 자녀들인가고 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조선에서는 어린이들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활짝 꽃피워가고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미래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대원수님들처럼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불러주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며 한평생 학생소년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런 위대한 어버이는 세상에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어린이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어린이들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육친적사랑은 민주도이췰란드(당시)의 평범한 로동자가정의 세쌍둥이에게도 따뜻이 스며들었다.

주체73(1984)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친선방문의 길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주도이췰란드에도 거룩한 자욱을 아로새기시였다.

베를린시의 전반적건설정형과 살림집건설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면서 시내의 주요거리들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이 많은 가정의 생활형편을 알아보시기 위하여 마르짠구역의 브르노 로이쉬네르거리에서 살고있는 공구제작공장 로동자 프랑크-페테르 슈뢰데르의 가정에 들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자기 집에 모신 프랑크-페테르 슈뢰데르의 가슴은 기쁨으로 부풀어올랐다. 하지만 기쁨과 함께 가슴 한구석에는 걱정이 갈마드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그도그럴것이 평범한 로동자의 가정에 다른 나라의 국가수반을 모신다는것은 례사로운 일이 아니였기때문이였다. 그것도 세계적인 지도자로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을 받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는것으로 하여 더욱 그러하였다.

마음을 다잡은 프랑크-페테르 슈뢰데르와 그의 가족은 위대한 수령님께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면서 인사를 정중히 올리였다.

인사를 받으시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는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하시면서 주인내외의 안내를 받으며 살림방들을 일일이 돌아보시였다.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족은 몇명이나 되는가, 어느 공장에서 일하는가, 아이들은 무슨 일을 시키려 하는가, 국가적혜택과 방조는 어떤것인가 등 자식의 장래를 걱정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하나하나 물어주시였다.

세쌍둥이가 있다는 주인내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행복한 가정이라고, 세쌍둥이가 커서 학교에 다닐 때면 방학기간에 그들과 함께 조선에 와서 즐거운 휴양의 나날을 보내라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세쌍둥이를 보자고 이르시였다.

주인내외가 세쌍둥이를 안고오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번 안아보자고 하시면서 한 어린애를 받아안으시고 자신의 무릎우에 앉히시였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어린애의 귀여운 얼굴을 들여다보시던 그이께서는 주인내외에게 세쌍둥이를 나라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훌륭한 인재로 잘 키우라고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방이나 돌아보시고 인사말 몇마디 나누실줄로만 생각했던 프랑크-페테르 슈뢰데르는 한가정의 가장과 같이 집안형편을 물으시고 아이들의 장래까지 걱정해주시며 친부모이상으로 보살펴주시는 인자하신 모습을 뵈오면서 그이의 넓고 뜨거운 품에 안겨사는 조선사람들은 정녕 행운아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이윽고 가정적분위기가 넘쳐나는 가운데 프랑크-페테르 슈뢰데르가정은 위대한 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 주인내외는 위대한 수령님께 축배를 올리고 지성어린 기념품을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프랑크-페테르 슈뢰데르가정의 행복을 축원하시면서 세쌍둥이에게 우리 나라 세쌍둥이들이 받아안는것과 꼭같은 선물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자기 가정에 모시고 분에 넘치는 사랑과 영광을 받아안은 프랑크-페테르 슈뢰데르는 끓어오르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하기에 그는 후날 위대한 수령님을 자기 집에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을 회억하며 회상실기에 이렇게 서술하였다.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이라고 하시면서 학생소년궁전과 회관들을 크고 웅장하게 지어주셨다는분, 탁아소와 유치원은 해빛이 잘 들고 제일 훌륭하게 짓도록 하시며 아이들속에 있는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신다는 위대한분, 외래침략자들을 물리치는 간고한 싸움의 나날에는 자신께서 덮으시던 단 한장의 모포마저 아동단원들에게 보내주시고 유격전을 하는 천고의 밀림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서 아동단학교를 세워주시였다는 어버이, 그러한분이시기에 총각삼태자에게는 나라에서 은장도를 선물로 주고 처녀삼태자에게는 금반지를 선물로 보내시며 그들의 운명을 책임지시는것이 아닌가.

조선에서 세쌍둥이가 많이 태여나는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시며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존재인 사람을 그토록 사랑하시는분이 바로 김일성주석이시다.》

 

본사기자 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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