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11일 로동신문

 

《살구동네》에 넘치는 기쁨

함주군 운동리를 찾아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마을가까이에 있는 야산들과 농촌살림집주변에는 과일나무를 많이 심어야 합니다.》

《살구동네》로 이름난 함주군 운동리는 읍에서 10리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있었다. 우리가 마을에 이른것은 해가 서켠에 기울무렵이였다.

오붓하게 들어앉은 리소재지마을에는 살구나무가 참으로 많았다. 살림집마다 무성한 살구나무들이 잎새를 설레이며 우리를 반겨맞아주는듯싶었다. 살구나무를 가꾸는 녀인들의 웃음소리가 바람결에 실려오고 장난세찬 아이들이 살구나무밑에서 벅적 떠들어대는 소리도 즐겁게 들려왔다.

마을의 이채로운 풍경을 기쁨속에 바라보는 우리에게 리의 한 일군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현지지도의 먼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주군 운동리마을이 아담하고 깨끗하다고, 집집마다 살구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보기가 좋다고, 살구꽃속에 묻혀있는 운동리마을은 그야말로 살구동네라는 은정깊은 말씀을 주시였다고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을 듣는 우리의 마음은 뜨거워올랐다.

우리 장군님께서 살구동네라고 정답게 불러주신 운동리마을, 그때부터 이곳 사람들은 새 품종의 살구나무를 더 많이 심고 가꾸었다고 한다.

마을에서는 세대당 평균 13그루이상의 살구나무를 키우고있으며 수십그루의 살구나무를 심은 집들도 많다고 한다. 그뿐아니라 마을의 로인들이 자진하여 꾸린 양묘장에서 해마다 1 000여그루의 새 품종의 살구나무모를 생산하여 리소재지 뒤산에 살구나무밭을 조성하였으며 농장세대들은 물론 인민군부대들과 도안의 많은 단위들에도 보내주고있다고 일군은 자랑담아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살구나무를 가꾸는데는 농약도 적게 들고 품도 얼마 들지 않기때문에 농장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많이 심고 가꿀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봄에는 온 동네가 꽃속에 묻히여 길가던 사람들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집집마다 살구나무들이 우거진 농장길을 따라 걸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살구는 건강에 아주 좋은데 마을에서는 살구엿과 살구단물도 만들어먹는다고, 김치를 담글 때 살구를 넣으면 새큼달달한 맛이 돌아 더욱 좋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을에는 장수자들도 많다고 한다.

몇달전 세대수가 몇배나 더 많은 어느 한 리와 바줄당기기경기를 하였는데 자기들이 이겨 사람들을 놀래웠다는 이야기며 몇해전에 진행된 제40차 정일봉상 전국청소년학생체육경기대회 씨름경기에서 운동고급중학교 학생들이 2등의 영예를 지닌것도 다 살구덕이라고 그는 웃음속에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마을에서 살구나무를 제일 많이 키우고있다는 어느 한 집에 들어섰다. 집주변에는 살구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과일나무들이 무성했는데 여기서 나오는 과일만도 대단하다고 하였다. 과일나무를 많이 심으니 마을의 풍치가 아름다와 좋고 아이들에게 과일을 마음껏 먹일수 있으니 좋으며 집집마다 살림이 풍성해져 좋다는 집주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살구나무가 우거진 다른 집들에도 들려보았다.

어느 집에 가보아도 살구나무를 가꾸어 덕을 본다는 이야기였다.

우리 장군님 살구동네라고 정을 담아, 사랑을 담아 불러주신 마을에서 당의 뜻대로 많은 과일나무를 심고 가꾸며 행복을 꽃피워가는 사람들,

붉게 피는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을 바라보느라니 더더욱 흥할 운동리의 래일이 눈앞에 보이는것만 같았다.

 

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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