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8일 로동신문

 

일군들의 실력의 높이, 복무관점의 높이는 곧 단위발전의 높이이다

헌신적복무정신과 창조적인 경영활동에 성과의 담보가 있다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일군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사업은 무엇인가.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 당성은 무엇으로 검증되는가.

우리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최근시기 려단의 후방사업에서 전환을 일으켜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킴으로써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의 사업경험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옳바른 관점과 방법론이 결합될 때

 

일군들이 아래사람들 특히 자기 단위 종업원들을 어떤 관점과 자세에서 보고 대하는가 하는것은 단위발전의 출발점이라고 할수 있다.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의 사업경험은 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점을 지니고 옳바른 방법론과 묘술로 단위의 후방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해 애써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최영보동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진행된 건설부문일군대강습에 참가하였다. 대강습의 나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서한을 받아안게 된 그는 당조직들은 오래동안 집을 떠나 어렵고 힘든 건설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을 혁명전우, 동지로 귀중히 여기고 자애깊은 어머니의 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어 그들이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건설장마다에서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놓고 자기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대강습에 참가하고 돌아온 그는 당조직앞에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지금껏 아래사람들을 혁명전우, 동지로 여길 대신 상하관계로만 보고 대했으니 어떻게 단위사업이 잘될수 있었겠습니까. 앞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뼈에 새기고 대중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건설자들의 진정한 혁명전우, 동지가 되자!

최영보동무의 결심은 곧 실천으로 이어졌다. 그는 우선 대중속에 몸을 깊이 잠그고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것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노력했다. 종업원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는 과정에 건설자들은 자연히 려단장에게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물론 자기의 속생각까지 터놓게 되였다.

오늘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지휘부에 하루 1 000모생산능력의 두부생산기지가 꾸려지고 건설자들에게 매일 두부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는것도 아래에서 올려보내는 통계수자나 실태자료가 아니라 대중의 목소리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감을 찾는 최영보동무의 옳바른 군중관이 낳은 소중한 성과이다.

어느해 초봄 건설현장을 찾았던 그는 우연히 《이런 때 뜨끈한 두부토장국을 한사발 쭉 내면 속이 훈훈해질텐데…》라고 하는 한 건설자의 말을 듣게 되였다. 최영보동무는 그 말을 스쳐듣지 않았다. 곧 콩밭개간과 두부생산기지건설이 시작되였다. 그로부터 몇달후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에서는 점심마다 두부를 실은 자동차가 각 대대의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최영보동무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단위의 조건과 환경에 맞게 후방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찾아쥐고 그것이 은이 날 때까지 완강하게 내미는것이다.

그는 려단안의 대대들이 시의 여러곳에 널려져있는 조건에서 대대마다 자체의 부업토대를 튼튼히 꾸리도록 하였다.

부업기지건설과 관련한 대대별사회주의경쟁이 선포되고 각 대대마다 1정보이상의 부업지와 집짐승우리, 남새온실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졌다.

그 나날 최영보동무는 늘 개간지와 건설현장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매 대대를 빠짐없이 돌며 제기되는 문제를 앞질러 풀어주고 언제나 수수한 작업복차림으로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는 지휘관의 모습은 종업원들에게 고무적힘을 안겨주었다. 몇달후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아래 대대들의 부업기지가 손색없이 꾸려지게 되였다.

그러나 부업기지가 마련되였다고 하여 모든것이 저절로 해결되는것은 아니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대대들에서는 축산과 남새생산을 본격적으로 내밀어 건설자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가 하면 일부 대대들에서는 부업기지를 꾸려놓은데만 그치고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있었다.

이런 편향을 없애기 위해 최영보동무가 중요하게 틀어쥔것이 있다. 월 2차씩 진행하는 대대별음식품평회였다.

그는 지휘관들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는것과 함께 대대별음식품평회를 통하여 그들의 경쟁의식을 높여주고 앞선 단위의 모범을 널리 일반화하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렸다. 그리고 대대식당들에서 음식차림표를 음식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음식을 기본으로 짜도록 요구하고 그것이 정확히 집행되는가를 늘 알아보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음식품평회와 후방공급사업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단위들에 대한 시상을 매달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그것이 그대로 종업원들의 식생활향상으로 이어지게 했다.

종업원들의 생활상요구를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책임적으로 풀어주는것은 최영보동무의 어길수 없는 사업준칙의 하나이다. 과학적이며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종업원들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한것을 놓고보자.

최영보동무는 모든 대상건설을 진행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으며 세계적으로 앞선 건설구조도식과 과학적인 계산방법, 현대적인 시공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건설예산을 최대한 절약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었다.

시에서 학생소년궁전을 건설할 때였다. 기존공법대로 하면 지붕뽈트라스조립에 6 000여대의 강관발대가 필요했다. 최영보동무는 발대를 쓰지 않으면서도 뽈트라스를 안전하게 조립할수 있는 선진적인 공법을 연구도입하기로 결심했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려단에서는 독특한 지상확대식조립방법을 받아들여 강관발대를 한대도 쓰지 않고 무게가 70여t이나 되는 대형지붕뽈트라스를 성과적으로 설치함으로써 많은 건설자재와 자금을 절약할수 있었다.

려단이 맡은 건설대상이 수십개라고 볼 때 예산절약으로 얻는 리익은 결코 적은것이 아니였다. 그것은 그대로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에로 이어져 오늘 려단에서는 해마다 수십세대의 종업원살림집문제를 해결하고있다.

최영보동무의 사업경험은 일군들이 종업원대중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지니고 그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해 늘 머리를 쓰며 이악하게 실천할 때 단위의 후방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석이조, 일거삼득의 실리

 

일군들은 어디에서 일하든 땅과 공기만 있으면 얼마든지 자기 종업원들의 생활상문제를 풀수 있다는 각오를 가지고 분발해야 하며 단위의 후방사업에서 실리를 보장하기 위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해야 한다.

오늘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에서는 각 대대의 부업기지를 활성화하는것과 함께 려단적인 축산기지를 일떠세우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여 한해에만도 15t이상의 고기와 많은 알을 생산하고있다. 건설이 기본임무인 이 단위가 집짐승기르기에서 전문적인 축산단위에 못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최영보동무의 사업에서 본받을만 한 점은 건설과 축산을 비롯한 모든 경영활동을 적은 투자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게 짜고들어 진행하는것이다. 그것은 선봉지구 하회동에 자리잡고있는 축산기지와 벽돌생산기지, 압착두부생산기지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언제인가 하회동을 찾았던 최영보동무는 탄광에서 나오는 버럭더미를 놓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잘게 부스러뜨린 버럭가루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자세히 들여다보던 그의 뇌리에 무엇인가 번개처럼 스치는것이 있었다.

버럭덩이를 한짐 지고 려단에 돌아온 그는 기술자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석탄버럭을 벽돌원료로 쓸수 없겠는가를 토의하기 위해서였다. 미분한 버럭을 빚어 소성로에서 구우면 벽돌로 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려단장의 착상에 모두가 무릎을 치며 환성을 터치는것이였다.

《정말 기발한 생각입니다. 석탄버럭은 점성도 있고 탄성분도 들어있어 가열공정만 잘 거치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여 탄광과 가까운 곳에 석탄버럭을 원료로 하는 벽돌생산기지가 꾸려지게 되였다. 실리는 대단했다. 우선 벽돌생산의 원료인 흙을 전혀 쓰지 않으니 원료운반에 드는 비용을 줄일수 있었고 생태환경보호측면에서도 좋았다. 또한 석탄버럭이자 곧 벽돌원료이므로 소성공정에 쓰이는 석탄을 훨씬 절약할수 있었다. 보온성과 굳기, 무게 등 제품의 질도 흙으로 만든 벽돌보다 좋았다. 결국 려단은 건설에 필요한 많은 량의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게 되였고 후방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귀중한 밑천을 마련할수 있었다.

려단에서 콩가공품의 부산물을 효과있게 리용하고있는것도 본받을만 한 점이다.

집짐승기르기에서 실리를 보장하자면 결정적으로 알곡먹이의 비중을 낮추어야 한다. 집짐승먹이문제를 원만히 풀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이어가던 나날 최영보동무는 압착두부생산이 여러모로 리득이 크다는데 주의를 돌렸다. 그것은 압착두부에 대한 수요가 높을뿐아니라 두부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이 좋은 집짐승먹이로 되기때문이였다.

선봉지구는 산비탈을 비롯하여 비경지가 비교적 많아 콩밭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 최영보동무는 영양가가 높으면서도 추운 지대에서 잘자라는 콩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품을 아끼지 않았고 많은 면적의 비경지에 콩밭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리도록 했다.

얼마후 압착두부생산기지를 꾸리고 생산을 시작하고보니 실리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압착두부생산으로 얻는 리윤이 적지 않았으며 생산과정에 나오는 많은 량의 비지와 물은 수백마리의 돼지먹이로 리용할수 있었다.

오늘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의 축산기지에서는 알곡먹이를 적게 쓰면서도 많은 돼지와 닭, 오리, 게사니를 기르고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은 그대로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되고있다.

후방사업은 곧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관점을 지니고 종업원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최영보동무의 진취적인 모습은 라진지구 신해동의 경치아름다운 바다기슭에 현대적인 정양소를 일떠세우고 한해에만도 수십차에 걸쳐 종업원들에 대한 정양을 보장하며 종업원들의 결혼식을 려단에서 맡아 치르어주고 매 종업원세대에 달마다 많은 량의 고기와 알, 남새공급은 물론 땔감까지 넉넉히 보장하고있는 성과속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이른아침이면 각 건설현장과 합숙을 차례로 돌며 앓는 사람은 없는지, 생활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일일이 알아보고 즉석에서 대책을 취하는 그를 어찌 로동자들이 우리 려단장이라고 정답게 부르지 않을수 있으랴.

종업원들의 편의와 리익을 위해 멸사복무의 길을 이어가는 이런 일군이 있기에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은 해마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모범단위로,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로 뭉쳐진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자랑떨치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최영보동무처럼 종업원들의 생활상요구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자기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당적과업으로 여기고 헌신적인 복무정신과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단위의 후방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킬 때 일터와 초소마다에서는 보다 큰 혁신과 위훈이 창조되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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