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8일 로동신문

 

뜨거운 인정미는 위력한 정치사업

한천수산사업소 초급당위원회 일군들

 

한천수산사업소의 어로공들은 륙지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기간보다 바다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더욱 많다. 하기에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하고 의리를 귀중히 여긴다. 이런 특성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어로공들을 귀중한 혁명동지로 여기고 어머니의 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어 그들이 맡은 일을 잘해나가게 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은 사람들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 사업이며 사상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자면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다시말하여 사람들의 사상과 의지, 감정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두해전 7월 몽금포어장에 나간 지배인과 초급당위원장이 《청년》호에 올랐을 때였다. 어로공들이 그들을 에워싸고 한목소리로 말하였다.

《고맙습니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한달전인 6월 까나리잡이가 한창이던 어느날 《청년》호 선장이 뜻하지 않게 사경에 처하게 되였다. 그가 사업소에서 보내준 승용차에 몸을 싣고 수백리길을 달려 집에 당도했을 때는 깊은 밤이였다.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이제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있었다. 이런 때 그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있던 주광건초급당위원장은 그를 데리고 도인민병원으로 갔다.

의사협의회에서 내린 진단은 치명적이였다. 생명이 위급하다는것이였다. 이때 초급당위원장이 의사들에게 한 말은 얼마나 절절했던가.

《〈청년〉호 선장동무는 우리 사업소에서 20여년동안 일해온 혁신자입니다. 수술립회는 제가 서겠습니다. 피가 요구되면 피를, 뼈가 요구되면 뼈를 바치겠습니다. …》

이에 감동된 의료집단이 떨쳐나섰다. 하여 수술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입원해있는 기간 지배인, 초급당위원장을 비롯한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성의껏 마련한 보약재와 영양식품을 가지고 한주일이 멀다하게 병원을 찾았다. 혈육의 정을 초월하는 동지적사랑속에 선장은 한달만에 완치되였다. 물고기잡이로 그처럼 긴장한 때에 한 선장을 위해 수백리 떨어진 몽금포어장으로 승용차를 보내준것도 고마운데 수술립회를 서고 그가 빨리 완치될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까지 세워주었으니 그 선장과 가족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겠는가.

선장의 안해로부터 이런 가슴뜨거운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은 어로공들이였다. 종업원들을 자기 살붙이처럼 여기는 사업소일군들의 뜨거운 인정미가 바다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켰던것이다.

지금도 이곳 종업원들이 추억하는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 어느날 사업소에서는 어로작업도중에 뜻하지 않게 허리를 다친 박동무의 치료대책과 관련한 안건을 가지고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선뜻 입을 열지 못하였다. 그를 치료하자면 먼바다어장에 운반선을 보내야겠는데 연유가 긴장한 때에 어로공 한사람을 위해 그렇게 한다는것이 쉽게 내릴 결심이 아니였기때문이였다.

이때 초급당위원장은 협의회참가자들에게 아무리 연유가 귀하다고 해도 어로공들의 건강과 바꿀수 없다고, 한시바삐 운반선을 보내여 그를 데려와야 한다고 준절히 말하였다. 이렇게 되여 한명의 어로공을 위해 운반선이 바다로 나가는 광경이 펼쳐졌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을 위원회적인 사업으로 밀고나갔다. 하여 그는 완치되여 다시 초소에 서게 되였다. 종업원들을 친혈육처럼 여기고 그들을 위해 진심을 바쳐가는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뜨거운 인정미는 집단을 단합시키고 종업원들을 혁신에로 불러일으켰다. 사업소는 올해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년간 물고기잡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니 뜨거운 인정미야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정치사업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손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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