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8일 로동신문

 

    명곡의 참뜻을 깊이 새기며

 가요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노래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는 예술영화 《추억의 노래》의 주제가이다. 소박하게 시작되는 노래는 매 절에서 뜻이 깊은 생활세부들을 서정적주인공의 내면세계에 굴절시켜 조국에 대한 풍만한 사색의 세계를 펼치고있는것으로 하여 오늘도 인민들의 심금을 틀어잡고있다.

침략자들을 쳐물리치는 싸움길에 나선 병사가 간직한 조국이란 과연 어떤것인가.

작품은 바래주던 어머니의 정다운 눈빛을 조국의 모습으로 간직하고 고향을 떠난 병사가 포성이 울리는 격전장에서, 전호가에 불타던 한그루 나무에서 조국의 귀중함을 알게 되고 나아가서 돌격전에서 쓰러진 전우가 물려준 피젖은 기발을 한생토록 지켜야 할 조국으로 뼈속깊이 새기는 성격발전과정을 시적으로 진실하게 형상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노래가사는 《당이여》, 《수령이여》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 당과 수령, 조국에 대한 정서가 소박하게 안겨온다고, 가사에 철학성이 있다고 하시면서 가사에서 《나의 전우 물려준 피젖은 기발 나에게 말해줬네 조국이라고》라는 구절이 특히 좋다고, 이 구절이 바로 이 가사에서 핵으로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명곡의 이 구절에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가 응축되여있다. 우리 로병들은 전쟁시기 불타는 락동강과 포탄이 작렬하는 고지들에 휘날렸던 공화국기들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전후 수십년간 사회주의건설장들에서 빛나는 위훈을 떨치였다. 그들이 후손들에게 넘겨준 색이 바래고 총탄에 찢기운 공화국기발들은 해방후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나라의 주인이 되여 참된 행복을 누려온 인민의 환희와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위해 불뿜는 적의 화구도 서슴없이 막아나선 영웅전사들의 모습을 가슴후덥게 새겨보게 한다.

어머니의 모습으로부터 시작되여 피젖은 공화국기로 축적되여온 명곡의 감정정서는 《아 어머니 나의 조국은 장군님 계시여 영원하여라》의 구절로 한껏 승화된다.

조국에 대한 인민의 사상감정이 그렇듯 열렬하고 세기를 이어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진정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강산에 넘치여 인민은 진정한 조국을 마음속에 간직하게 되였고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굴함없는 투쟁을 벌렸다.

노래가 태여난 때로부터 어언 수십년이 흘렀다.

선렬들의 피가 스민 땅에서 인민은 오곡백과를 가꾸고 창조의 동음을 울려가고있다.

맑고 푸른 하늘가에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우러르며 인민은 사회주의제도를 끝까지 지키고 조국의 존엄을 만방에 떨쳐갈 굳은 맹세를 가다듬고있다.

인민의 그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더욱 억척으로 다져지고있거니.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업적을 전하고 조국에 바친 인민들의 고귀한 넋이 깃들어있는 공화국기를 더욱 빛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내 나라 강산에는 노래 《우리의 국기》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조국은 곧 태양의 품이라는 신념을 지닌 인민은 원쑤들이 보란듯이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 미더운 체육인들은 이국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떠올리고있다.

《그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라는 명곡의 구절은 그 어떤 력사적화폭을 그려보게 하는 시적인 표현이 아니라 자기 조국의 긍지높은 존엄과 강대함을 심장으로 느끼고있는 우리 세대가 체험하고있는 현실의 반영이며 경애하는 원수님 높이 모시여 누구나 희망찬 앞날을 확신하는 시대적감정의 분출이다.

우리 공화국을 온 세계가 부러워하게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인민은 조국이 무엇인가를 저 백두산아래의 희한한 선경에서, 양덕과 경성땅에 펼쳐진 기적같은 현실에서 온넋으로 절감하고있다.

그렇다. 위대한 태양을 모시여 승리와 영광은 우리의것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간직한 인민의 힘에 떠받들려 내 나라는 사회주의궤도를 따라 필승불패의 기상 떨치며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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