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1일 로동신문
승리의 신심에 넘쳐 새해의 행군길을 다그친다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위훈 창조
216사단 혜산-삼지연철길건설려단에서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려단에서는 올해중에 철길공사를 완성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우고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고있다. 오학봉동무를 비롯한 려단의 일군들은 비탈이 심한 절벽으로 된 구간을 피암차굴로, 돌이 많이 떨어질수 있는 구간들은 차굴로 변경하여 공사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남포시련대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적은 인원으로 결사전을 벌려 수천m의 로반, 수백m의 차굴, 1만 수천㎡의 옹벽, 12개소의 소구조물공사를 단숨에 결속하여 기적적승리를 안아온 기세드높이 새로운 전투과제를 맡아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황해북도련대의 돌격대원들도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합리적인 공법을 적극 받아들여 맡은 차굴공사를 남먼저 끝내고 계속 혁신하고있다.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발파전과 함마전으로 천연암반을 들부시며 승리의 기발을 휘날린 자강도련대의 돌격대원들도 로반공사에서 자랑찬 성과를 거두고있다.
평양시련대에서는 높이 10m를 헤아리는 성토구간과 습지대구간의 불리한 조건에 맞게 중기계와 대형화물자동차들의 가동률을 최대한으로 높여 수천m의 로반형성과 다짐, 경사면정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는 동시에 역사건설에 착수하여 련일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철길공사장적으로 제일 높고 긴 포태2다리골조공사를 끝낸 평안북도련대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그들은 로반공사의 속도와 질을 보장하면서 련일 실적을 올리고있다.
함경북도련대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차굴확장에서 가장 불리한 구간을 돌파하기 위한 5만산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두개의 차굴관통과 확장 및 피복, 로반공사를 비롯한 아름찬 과제를 맡은 함경남도련대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결사관철의 정신을 안고 돌가루가 날리고 석수가 쏟아지는 막장에 들어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
붕락이 심한 구간의 피암차굴공사를 맡은 량강도련대에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면서 옹벽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고있다.
철도성련대의 돌격대원들은 전주와 콩크리트침목전진배치를 하면서 작업레루늘이기를 다그치고있다.
전국각지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겨울철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드세찬 돌격전을 들이대고있는 돌격대원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자재와 설비보장사업을 잘하고있다.
혜산시안의 도급, 시급기관, 공장, 기업소들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원전투를 힘차게 벌리고있다.
특파기자 전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