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2일 로동신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새겨주는 열혈투사의 고귀한 한생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권동지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뜨거운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천만군민이 더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새해의 행군길에 또다시 떨쳐나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행군로를 피로써 개척한 조선혁명군 대원들의 업적은 참으로 거룩하고 숭고한것이였다.》

당에 대한 믿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마음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린 천만군민의 전진을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기적이 창조되고 위훈이 새겨지는 격동의 나날속에서 천만군민의 마음속에는 혁명가들이 수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어떻게 살며 싸워야 하는가를 보여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권동지의 모습이 우렷이 안겨든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권동지는 투철한 혁명적신념을 지니고 그 어떤 역경과 시련속에서도 꺾일줄 모르는 강의한 투쟁정신을 발휘한 견결한 혁명가이시였다.

일찍부터 혁명투쟁의 격류속에서 혁명에 대한 굳은 신념과 충실성을 깊이 간직하신 김형권동지께서는 일제놈들에게 체포되여 철쇄에 묶이운 몸이 되였을 때에도 열렬한 애국자, 참된 조선혁명가의 투지와 기개를 남김없이 보여주시였다.

 

투쟁을 멈추지 않으시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권동지께서는 옥중에서도 투쟁을 한시도 멈추지 않으시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이날 김형권동지께서는 한장의 《동아일보》를 받아보시였다. 거기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령도하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눈부신 활동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었다. 일일천추로 고대하던 반가운 소식이였다.

김형권동지께서는 종횡무진하시며 강도 일제놈들을 족치고계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그려보시며 철창너머 북녘하늘을 오래도록 바라보시였다.

김형직선생님의 지원의 뜻을 이어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가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흠모심으로 김형권동지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그이께서는 다시금 손에 총을 잡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적극 도와드렸으면 여한이 없을것 같으시였다.

김형권동지께서는 이날 수감자들에게 지금 김일성장군이 수많은 무장부대를 거느리고 일제를 때려부시고있다고, 그러니 우리 나라가 해방된다는것은 불보듯 한 일이라고, 우리모두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 억세게 싸우자고 호소하시였다.

이 짧은 말씀속에는 20대의 젊으신 나이에 강도 일제놈들을 쥐락펴락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이 가득차있었고 그이께서 계시는 한 일제는 반드시 망하고 조선혁명은 승리한다는 확신과 조국해방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가시려는 김형권동지의 확고부동한 결심이 력력히 어려있었다.

김형권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이끄시고 도처에서 일제놈들을 때려부시고계신다는 소식을 모든 감방들에 통보하시여 수감자들에게 조선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뜻밖의 소식에 접한 형무소안의 수감자들은 온밤 잠들지 못하였다.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선인민을 재생의 길로 이끄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신뢰의 정이 감방마다에 차넘치였다.

항일무장투쟁소식에 무한히 고무된 김형권동지께서는 몹시 쇠약해지신 몸이였으나 초인간적인 힘과 의지로 대중적인 옥중투쟁을 지도하시였다. 그이의 지도밑에 단식투쟁을 비롯한 대중적인 옥중투쟁이 련이어 일어났다.

감방에 앉아 한숨과 눈물을 짓던 수감자들도 승리에 대한 신심과 강의한 의지를 가지고 옥중투쟁에 합류하였으며 수감자들의 이러한 항거에 심대한 타격을 받은 일제교형리들은 당황하여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형무소는 조선인민을 탄압하는 폭압기구였지만 김형권동지의 지도가 있었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에 따라 숨쉬고 싸워가는 투쟁마당으로 화하였다.

 

신념과 지조를 지켜 

혁명가의 신념과 지조를 굽히지 않고 놈들과 견결히 싸우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권동지,

놈들은 김형권동지의 심장속깊이에 뿌리내린 혁명적신념과 불굴의 혁명정신, 강의한 의지를 꺾지도 굽히지도 못하였다.

김형권동지께서는 누구보다도 고문과 악형을 많이 당하시였다. 집게로 손톱을 뽑아내고 쇠갈구리로 온몸을 지지는 그러한 순간에도 증오로 불타는 눈으로 놈들을 쏘아보시며 야수같은 놈들의 죄행을 단죄하신 김형권동지이시였다.

일제교형리들이 못을 박은 널판자우를 맨발로 걸으라고 강요하였을 때 그이께서는 《이 악귀같은 놈들아! 보라!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라고 열변을 토하시고는 그우에 서슴없이 올라서시였다. 그러시고는 《조선혁명 만세! 만세! 만세!》하고 소리높이 웨치시며 보무당당히 걸으시였다.

놈들은 김형권동지의 불굴의 기상앞에서 아연실색하였다.

김형권동지께서는 수감자들이 지조를 잃지 않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어느날 감방에서는 감방질서를 위반했다는 《죄》로 수감자가 간수놈한테 행패를 당한 일이 있었다. 김형권동지께서는 이때에도 캄캄한 방안에서 잡다한 생각이나 하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감방생활을 견디여낼수 없다고, 모두 일어나 운동도 하고 노래도 부르자고 하시면서 자신이 먼저 혁명가요의 노래선창을 떼시였다. 감방에 울려퍼지는 노래소리는 수감자들의 가슴속에 원쑤에 대한 끝없는 적개심과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북돋아주었다.

일제교형리들이 중형을 진 《정치범》들을 전향시키려고 책동할 때에도 김형권동지께서는 놈들과 굴함없이 싸우시였다.

어느날 김형권동지께서는 옥중고초속에서도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생사를 같이하여온 동지들을 둘러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미더운 그들의 손을 하나하나 굳게 잡으시였다. 그러시고는 근엄하신 목소리로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비겁한자는 갈라면 가라고 합시다, 그러나 우리들은 변치 말고 끝까지 붉은기를 지킵시다, 조국해방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우리 변치 말고 끝까지 싸워나갑시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놈들의 고문으로 이제는 몸을 운신하기조차 어려운 조건에서도 오로지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새세상을 세우기 위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완강히 싸우시는 김형권동지의 고결한 풍모에 동지들은 머리를 숙이였고 눈시울을 적시였다.

놈들의 그 어떤 회유기만도 김형권동지의 가슴속에 자리잡힌 신념을 허물수 없었다. 오히려 그이의 추상같은 불호령에 놈들은 기겁하였다.

김형권동지의 신념과 지조는 그 어떤 풍파와 역경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받들어나가며 그이께 충정다할 한마음뿐이였다.

김형권동지께서는 생의 마지막순간에도 힘을 모아 김일성 내 조카이다, 그는 지금 만주에서 큰 혁명부대를 이끌고 왜놈들을 족치고있다, 그 부대가 국내에 쳐들어올 날은 멀지 않았다,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무장으로 싸우라, 무장을 들고 싸워야 왜놈들을 쫓아내고 나라를 해방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김형권동지의 유언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고 그이께서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는 한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하며 전체 조선인민이 수령님만을 따라 싸워나가는 그 길에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들의 행복한 삶이 약속되여있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담겨져있었다.

 

*                         *

 

김형권동지의 생애는 끝없는 헌신성과 희생성으로 령도자를 충정으로 받들어모신 진정한 혁명전사의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투쟁정신으로 혁명가의 신념과 지조를 끝까지 지키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의 고결한 한생이였다.

김형권동지께서 위대한 생을 마치신 때로부터 81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김형권동지께서 혁명투쟁의 길우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투쟁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고있으며 그이께서 지니시였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맥박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선렬들이 발휘한 그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김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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