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2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배움의 권리를 통해 본 판이한 현실

 

어디 가나 배움의 꽃대문이 활짝 열려져있고 누구나 마음껏 배울수 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배움의 터전이다.

심심산골 외진마을에도, 작은 섬에도 분교와 교원들이 있고 뜻밖의 재난을 당한 아이들을 위해 온 나라가 떨쳐나 학교부터 지어주는 나라, 이 땅에서는 그 무엇도 아이들의 랑랑한 배움의 글소리, 교정의 종소리를 앗아갈수 없다.

교육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중등일반교육체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누구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해가는 놀라운 현실을 직접 목격한 수많은 외국인들이 《조선은 선진적인 교육제도에 기초하여 사회주의문명국을 향해 질주하고있다.》며 찬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외국의 한 신문은 《사회주의문명국》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조선은 이미 문명정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나라이다. 교육 하나만을 놓고보아도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제도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제도가 발전되였다.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조선에서의 모든 교육이 무료라는것이다.》

국가가 학부형이 되여 인민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고 공부시켜주는 나라는 세상에 우리 나라밖에 없다.

우리 아이들이 새 교복을 입고 새 교과서며 민들레학습장이 들어있는 우리의 새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달려갈 때 자본주의나라 아이들은 배움의 꿈은 고사하고 《총기문화》의 란무장, 돈벌이시장으로 되여버린 교정에서 범죄의 희생물, 돈의 노예로 시들어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문명》을 자랑하는 미국에서는 교육이 자기의 사명과는 달리 돈벌이수단으로 상업화되여버리고 정의를 가르쳐야 할 신성한 교정이 총기류에 의한 피비린내나는 살륙장으로 변하고있다.

교원이건 학생이건 걸핏하면 총을 휘둘러댐으로써 배움의 터전이 공포를 자아내는 총소리와 비명이 터지고 류혈참극이 빚어지는 죽음의 마당으로 되고있으며 학용품을 쥐고있어야 할 학생들의 손에 총기류가 쥐여지고 방탄복이 교복을 대신하고있다.

사회에 만연된 약육강식의 생활양식, 패륜패덕은 남녀로소를 가림이 없이 그들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킴으로써 미국사회를 폭력과 범죄의 세계로 더욱더 전락시키고있다. 《강도대학》, 《따기학교》까지 있는 미국에서 2009년에 2만개정도였던 강도단수가 그후에는 약 3만 3 000개정도로 부쩍 늘어났다.

이런 범죄의 란무장에서 자라난 청소년들의 전도가 어떠하겠는가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미교육장관까지도 자기 나라에서 1 100만명의 성인들이 글을 읽을줄도 쓸줄도 모르며 3 000만명은 문건이나 은행행표에 겨우 수표나 할수 있는 정도라고 아우성을 치는 형편이니 이런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그뿐이 아니다. 언제인가 한 외신은 《미국에서는 고양이, 개〈교양원〉들에 대한 요구가 오히려 후대교육을 책임진 교원들에 대한 요구보다 훨씬 더 엄하다. 이것은 〈문명국가〉의 수치이다.》라고 야유한적이 있다. 현실적으로 미행정당국이 발표한데 의하면 중학교교원의 25%가 대학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며 수학교원의 40%가 초보적인 교수능력도 갖추지 못하고있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언제인가 미국의 50개 주와 수도 워싱톤의 어느 한 부류의 학교교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데 의하면 몇해동안에만도 수천명의 교원들이 성적비행혐의로 교원자격을 박탈당하거나 정지처분을 받았는데 그 피해자의 80%가 학생들이였다고 한다. 이런 교원, 폭력배들의 손탁에서 배우며 자라난 학생들의 앞날의 모습이 과연 어떠하겠는가.

썩어빠진 서방문화가 범람하는 남조선사회에서도 청소년들이 배움에 대한 꿈도 희망도 모두 잃고 절망과 고통속에 신음하며 비참한 처지에서 몸부림치고있다.

교육을 상품화, 시장화한 괴뢰당국의 반인민적인 교육정책으로 수많은 청소년들이 엄청난 사교육비, 등록금에 짓눌려 학업은 고사하고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있다.

괴뢰당국의 공식통계자료를 보더라도 2015년 초, 중, 고등학교학생 한명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 4 000원으로서 력대 최고액수를 기록하였으며 4년제 일반대학들에서 대학생 한명당 년간 평균등록금은 667만원으로서 그전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천정부지로 뛰여오르는 학비때문에 매해 퇴학하는 초, 중, 고등학교학생수는 무려 7만명에 달하고있으며 대학생의 80%이상이 등록금마련을 위해 식당이나 공사판, 유흥업소에서 품팔이로동을 하고있으며 지어 의학생체실험대상으로 제몸을 바치는 기막힌 광경이 펼쳐지고있다.

사태의 심각성은 미래를 담보해야 할 신성한 교정이 범죄의 온상, 악의 서식장으로 되고있는것이다.

전라남도 순천시의 어느 한 고등학교에서 교원이 학생의 머리를 담벽에 마구 짓쪼아 의식을 잃게 한 사건, 울산시의 초등학교교원이 2학년녀학생을 마구 때려 온몸에 피멍이 들게 한 사건 등 온갖 끔찍한 인권유린행위가 다름아닌 교정에서 뻐젓이 감행되고있다.

웃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고 경상남도 진주시의 한 고등학교 1학년학생이 같은 반 학생을 때려죽인 사건, 울산시에서 고등학교 1학년학생이 동료학생들의 폭행에 못이겨 투신자살한 사건 등 상상도 못할 학교폭력이 매해 평균 수만건씩 발생하고있다.

이로 하여 지옥이라는 말조차 모르고 자라야 할 나어린 청소년들속에서 《학교가 막 지옥같아 다니기가 싫다.》는 말이 거침없이 튀여나오는 형편이다.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보려거든 청소년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새 세대들에게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달려있기때문이다. 이에 비추어볼 때 배움의 꿈마저 짓밟혀가는 자본주의나라의 청소년들의 불우한 처지는 자본주의사회의 앞날이 어떠하겠는가 하는것을 가히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게 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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